대인 공포증의 모든 것 Ⅲ: 공포증의 분류와 원인

 

19세기 중엽의 산업 혁명(1848)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도시 노동자로 대거 몰려들게 되면서 생산량의 급증과 교통 통신의 확대 그리고 대 도시가 생겨나고 도시 밀집 지역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공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과거에 여성들이 주로 걸렸던 히스테리아와 달리 이번에는 열심히 일을 하는 남자들의 정신질환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1869년에 등장한 신경쇠약증((neurasthenia)이 대서양을 건너서 유럽으로 펴지게 되었다.

여기에다 19세기 말부터 신경쇠약증과 유사하면서도 새로운 정신장애를 닮은 증세들이 하나씩 등장하게 된다. 공포증, 불안증, 강박증, 건강 염려증, 조발성 치매(정신분열증), 멜랑꼴리아(심한 우울증), 편집증 등이 등장하면서 정신질환의 춘추전국 시대를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정신질병들의 혼란의 막기 위해서 1980년에 미국의 정신의학 학회에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등의 명망 있는 학자들이 약 300명이 모여서 새로운 분류와 정리 작업을 하게 되어 탄생한 것이 제 3 차 정신장애에 대한 통계와 진단 분류 지침서인 DSM-Ⅲ이다.

여기에서 잠깐 공포증에 대해서 언급을 해 보고자 한다. 공포증은 1871년에 웨스트팔(Westpal)에 의해서 광장 공포증의 등장을 시작으로 미국의 남북 전쟁 시에 300명의 군인들이 심장이 뛰고 호흡 곤란의 증세가 1871년에 데코스타(Dacosta)에 의해서 처음으로 보고 되면서 제 1,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군인들 한데서 나타나던 심장 급박증 혹은 심장 쇠약 증, 심장 공포증이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불안 공포증으로 불리다가 1980년에 미국 정신의학 학회의 정신장애에 대한 진단과 분류 지침서인 DSM-Ⅲ에서 재 분류를 거치게 된다(Barlow, 2001).

학자들은 공포증을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분류를 하게 되었다. 공포증의 대상이 있는 경우와 대상이 없는 경우로 분류를 했다. 즉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대인 공포증, 극장, 시장, 교회 등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두려워하는 광장 공포증, 그리고 고층 건물을 두려워하는 고공 공포증, 좁은 공간을 두려워하는 폐쇄 공포증, 뱀을 두려워하는 뱀 공포증 등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불안 공포증은 대상이 없다는 점에서 공포증의 이름을 떼고 공황 장애로 이름이 붙여졌다. 다른 공포증들은 대상이 있는 반면에 공황 장애는 혼자 있을 때 공포증을 가진다는 점에서 공포증 대신에 그리스의 놀라게 하는 신(god) (pan)의 이름을 따서 공황 장애(panic disorder)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Barlow, 2001).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피하고 싶은 그 대상에 직면할 때 심장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고 숨이 막히고 그리고 어지러움과 현기증과 메스꺼움 돌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심장마비가 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증세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을 공황 공격이라는 이름으로 통일이 되었다. 따라서 공포증의 증세를 가진 사람이 그 대상에 직면하게 되면 공황 공격을 가지게 되는데 그 때 느끼는 증세들은 비슷한 증세로 공황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통일이 되었다(Barlow, 2001).

다시 요약을 하면 대상이 없는 공황 장애와 대상이 있는 공포증으로 사람들을 만나기를 싫어하는 대인공포증, 군중들이 많은 시장, 극장, 교회당 등의 장소를 피하려고 하는 광장 공포증으로 나누고 그 이외에 특수한 대상인 뱀 공포증, 고공 공포증, 폐쇄 공포증, 피 공포증 등등으로 수 없이 많은 공포증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러한 공포증들은 특수 공포증에 포함시키는 대규모 분류 작업이 1980년에 제 3 차 정신정신 장애에 대한 통계와 진달 분류 지침서인 DSM-Ⅲ에서 정리가 되면서 정신질환, 정신질병의 개념은 사라지고(신체적인 이상은 없다는 것 때문에 질환, 질병이라는 개념이 부적당하다는 이유로) 정신장애(mental disorder)로 통일이 되어 지금까지 사용되어지고 있다(Barlow, 2001).

따라서 불안장애 안에서는 공황 장애, 대인공포증, 광장 공포증, 특수 공포증 안에 고공 공포증, 폐쇄 공포증, 뱀 공포증 등이 있고 그리고 강박사고 강박행동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일반화된 불안장애 등으로 세분화 되어 지금까지 사용되어져 오다가 2013년에 제 5차 개정판DSM-Ⅴ를 거치면서 강박사고 강박행동 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너무 많아서 불안장애에서 독립되어 단독적인 분류로써 사용하게 되었다(2016,DSM-).

 

정신장애의 괴물인 대인공포증

등장

대인공포증의 등장을 전개하기 전에 먼저 몇 일 전에 보도된 한 개의 신문 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2016, 5, 23, 조선일보). 아래의 기사를 잘 읽어보면 하키코모리 장애인은 대인관계(대인공포증)가 되지 않는 사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년이   은둔형 외톨이 '가족  야쿠자' 군림(도쿄=김수혜 특파원 )
 
[
오늘의
 세상] 70만명 '日사회 시한폭탄되다

- 20
 가까이  틀어박힌 40
"
나이
 들수록 사회적응 어렵고 한층 공격적이 되는 경우 많아"


부모에
 폭언… 흉기까지 휘둘러 

한국도 남의  아니다 
국내
 은둔형 외톨이 30 추정… 2012년엔 연쇄범죄 저지르기도

  
23
  자기 방에 틀어박힌 남자 A(41)씨가 18년간  발자국도  밖으로 나오지 않은  불혹을 넘겼다 평짜리 방에서 70㎏짜리 역기로 근육을 단련하고  곳곳에 매직으로 '테노오샤(低能者·능력 없는 인간)'라고 썼다70 부모에게 "내가 이렇게   당신들 "이라며 "능력 있는 내가 능력 없는 당신들을 지배한다" 했다.

 남자를 정신과 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지난 15 아침 도쿄 근교 작은 소도시에 앰뷸런스가 도착했다건장한 요원 4명이 두툼한  보호대를 찼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를 경우 동맥을 지키는 보호장구다정신 질환자 병원 이송 전문가 오시카와 다케시(押川剛·48)씨는 취재팀에 "상황이 급박해지면 기자를 보호할 여유가 없다스스로 안전을 도모하라" 했다경찰차  대가 따라왔다동네 할머니가 겁이 나는지 눈물을 보였다. "수십년 알고 지냈지만  댁에 이런 아들이 있을  몰랐어요."

중년이
  '은둔형 외톨이' 일본 사회의 시한폭탄이 됐다. 1980~1990년대 등교를 거부하고 방에 틀어박힌 아이들 이제 40 접어들었다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10대의 문제'라고 안이하게 대응한  오판(誤判)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0 일본 내각부 조사에 따르면일본 전역의 은둔형 외톨이는 696000명이고 그중 26.9% 35 이상이었다상당수가  상태 그대로 40대에 접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송팀은
 공격 대비  보호대 차고… - 15 오전 도쿄 인근 소도시 마을에서 18년간 자기 방에 틀어박혀 지낸 41 은둔형 외톨이 A씨를 정신과 병원으로 입원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요원들이 이날 속옷 차림으로 집에 있는 A씨에게 다가가고 있다요원들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를 경우를 대비해 두툼한  보호대를 찼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구속복을 입고 들것에 누운 A씨를 요원들이 앰뷸런스에 싣고 있는 모습경찰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오시카와씨는
 "스무  무렵 은둔형 외톨이였던 사람  둘에 하나는 마흔이 넘어도 은둔형 외톨이"라면서 "모두가 위험한 정신 질환자라곤   없지만상당수가 나이 들수록 공격적으로 변해 '가족 내의 야쿠자' 군림한다"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재단  여러 공익법인·시민단체가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복귀를 돕고정부와 지자체가 ·간접 지원한다하지만 본인과 가족이 참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정부가 억지로 입원시키거나 훈련시킬 수도 없다.

연로한
 부모가  이상 이들을 돌볼  없게 되면이들은  안에서 굶어죽거나먹을  찾아  밖으로 나와 사건을 일으킨다반대로 이들의 행패를 견디다 못해 가족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은둔형
 외톨이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A 부모는 경제적으론 넉넉했지만 부부관계는 냉랭했다아버지(73) " 엄마가 아들을 싸고돌아서 이렇게 됐다" 했고어머니(72) " 아빠가 무관심해서 아이가 엇나갔다" 했다.

A
씨는
 그들에게 아들이 아니라 '공포'였다. A씨는 수많은 규칙을 만들었다. ' 안에서  먹을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내가 깨어 있는 동안은 아무도  밖으로 나오지 마라매일 내가 적어주는 대로 장을 봐서 냉장고를 채워놔라….' 이런 규칙을 어기면 폭언을 퍼붓고때로는 주먹과 칼을 휘둘렀다부모는 아들 방을 들여다볼 엄두조차 못냈다진작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송 요원은 "체면(世間잃는  겁낸  같다" 했다보다못한 A씨의 형이 작년 12 오시카와씨를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남의 일이 아니다" 했다국내 은둔형 외톨이는 20~30만명으로 추산된다. 2012년에는 이들에 의한 연쇄 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4년째 집에 틀어박혀 살던 윤모(당시 27)씨가 이유 없이 수퍼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 입혔다서울 신림동 고시촌   방에 수년간 혼자 살던 김모(당시 30)씨도  직장 동료를 찾아가 흉기 휘둘렀다. (묻지마 살인과 폭력범 필자가 삽입)

이날
 오시카와씨 등은 A씨의 부모를  밖으로 나오게  , A 혼자 있는  안에 뛰어들었다팬티 바람으로 아침을 차리던 A씨는 반항할 기회를 놓쳤다오시카와씨는 A씨를 제압한 , "지금처럼 살아가면 건강과 생명을 지킬  없다병원에 가자" 설득해 이송 차량에 태웠다. A씨는  와중에도 정신이   팔려 있었다. "지웠어야 하는데…. 지웠어야 하는데….  휴대폰 보지 ."

 

1980 DSM-Ⅲ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대인공포증은 그 이후에 산불처럼 확대되어 전 세계로 펴져나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군 입대자들 중에서 내무반 총기 사건의 가해자들,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관심 병사로 분류된 젊은이들, 예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 학교 생활에서 단골 메뉴가 된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들, 묻지마 폭력의 가해자들 그리고 게임 중독자 여기에다 방안에 콕 처박혀 있다는 하키코모리(일본에서 70만원 우리나라에서 30만 명)등이 대부분이 대인공포증을 함께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이제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정신장애로 등장하게 된 것을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각종 다른 정신장애들 즉 정신분열증, 심한 우울증, 회피적 성격장애, 해리장애(빙의 현상), 자아 분열, 거식증과 폭식증, 게임 중독, 동성애 등의 다양한 정신장애의 밑바닥에는 거의 대부분이 이 대인공포증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필자는 이 장애의 이름 앞에 괴물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원인

 대인공포증의 원인은 한가지 요인들이 아닌 수 많은 다양한 요인들로 구성되어져 있다고 학자들은 밝히고 있다(Beidel, Turner, 1998).

첫 번가 후기 산업 시대로 들어서면서 경제적인 어려움들로 인해 어머니들이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생기게 된 유아들의 양육이 엄마의 손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이동한 것이 문제이다.

2차 세계 대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여성들이 주로 가정에 자녀 양육에 종사를 했다. 미국이 제 2차 세계 대전에 참가하게 되면서 남자들이 공장에서, 회사에서 징집으로 전쟁터에 나가게 되면서 그 빈 자리를 여성들이 메우게 되면서 여성들의 사회생활 참여가 본격적으로 문이 열리게 되었다. 어머니들이 일을 하게 되면서 자연히 자녀들이 친척이나 유아원에 맡겨지게 되면서 유아방, 어린이 돌봄 방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자폐증이라는 새로운 장애가 1943년에 존 홉킨즈 대학에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케너(Kanner) 박사에 의해서 11명의 특이한 이상한 어린이들에 대한 보고로서 등장하게 되었다(Tustin, 1986).

자폐증 어린이들은 대인관계가 전혀 되지 않는 어린이들이다. 정신분석에서는 자폐증 어린이들을 마음이 없는 블랙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자폐증이다.

 이후에 약 30년의 세월이 흐른 이후에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부부의 맞벌이가 일상화 되면서 자녀 양육이 어머니의 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친척들 그리고 유아방, 놀이방 등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관계의 문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예외가 아니게 되었다. 부부의 맞벌이는 일상화되었고 사방에 유아방, 놀이방, 어린이 돌봄의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 것이 오래 전의 일이다. 일반적으로 부부 맞벌이로 자녀들은 조부모 손에서 맡겨지고 주말에 같이 합류하거나 혹은 낮에는 조부모 손에서 저녁 때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어머니가 낮 생활에서 어린 자녀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상해 주지 못하는 경우에는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점이다. 조부모 손에서 자라는 유아들이 모두가 나쁘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조부모가 부모 대신으로 충분히 심리적으로 어린이들을 잘 돌보아주는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유아원, 어린이 돌봄 센터 등은 먹는 것, 대소변 혹은 질병 등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관리를 부모 대신으로 맡아주는 곳이지 양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라는 점을 부모님이 알아야 한다. 먹는 것보다 유아들과 신체 접촉과 놀이를 통해서 유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과 같이 놀아주면서 그들의 욕구 표현과 소통과 상호관계의 전체가 바로 심리적인 환경으로 마음의 탄생에 주춧돌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함이다(Mahler et al, 1968).

정신분석에서는 0세 -5, 6세까지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본다. 어머니가 유아들을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신체 접촉을 통해서 유아들의 자아가 성장하기 시작되는 기간으로 유아들에게 언어 표현과 환경 탐색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탐색을 엄마와 함께 나누고 아기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언어 표현 능력과 욕구 만족 능력이 만족되어져는 중요한 기간으로 보는데(Mahler et al, 1968) 유아방, 놀이방, 유아 돌봄은 한 보모가 7-8명의 어린 유아들을 돌보기 때문에 대소변, 수유와 위험에서 보호 혹은 질병으로부터 보호 등에 주로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아기와 일대 일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과 상호작용의 관계를 통한 양육을 하기에는 역부족임에 틀림없다는 점을 말할 필요가 없다.

 배고픔과 먹는 것, 그리고 대소변 등에 신경을 쓰지만 아기와 같이 놀이를 통해서 아기의 욕구를 표현하게 하고 놀이를 통해서 놀아주고 말을 하도록 어르고 달래주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신체 접촉과 언어 표현을 도와주면서 같이 놀이를 통해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아기들의 환경 탐색을 같이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양육의 질들이 유아방과 놀이방 등에서 제공하는 한정된 돌봄에 비교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두 번는 부모님과 유아들 사이에 상호작용을 통한 의사 소통의 문제이다.

 맞벌이 부부는 직장에서 이미 피곤하고 가정 살림살이에서 누적된 일들과 식사 준비 등의 3 중고에 시달리는 어머니들이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게 되면서 자녀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시점에서 의사 소통이 직선적이 되고 문답식이 되어가면서 자녀들의 의사표현과 감정 표현 등에서 이미 문제가 생겨나게 된다는 점이다.

 시간에 쫓기는 어머니들은 자녀들과 유아방 혹은 놀이방 혹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표현을 하도록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해서 자녀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들어주는 대신에 자녀들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해도 엄마가 시간이 없으니 요점만 이야기 하라라고 다그치거나 자녀들의 말들을 중간에서 가로채거나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녀들이 자신의 욕구나 고통과 갈등들을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대화가 Yes, No의 문답식이다. 숙제는 했니?, 밥은 챙겨 먹었어? 학원에는 갔다 왔니? 등의 질문에 자녀들은 예 혹은 아니오 의 대답으로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유치원 시절에서부터 이러한 대화의 스타일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욕구 표현의 자아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부모님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것을 좋아한다. 부모님의 말에 순종하고 잘 따르기를 좋아한다. 자녀들이 부모님과 다른 의사 표현을 하면 차단하거나 구박하거나 처벌하는 경우가 많이지면서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순종적인 착한 어린이가 된다. 즉 부모에게 복종적이고 순종적이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된다. 자신의 의사 표현과 자기 주장의 자아가 잘 성장하게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녀들의 의사 표현 특이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에게 No라고 말을 할 수 있도록 자녀들이 부모님 앞에서 마음대로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세 번자녀수의 감소와 관계 있다. 자녀들의 수가 1명 혹은 2명으로 줄어들면서 어린이들은 주로 혼자서 놀거나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TV를 보게 하거나 많은 장난감등을 제공해 주어서 혼자서 노는 것에 익숙해져서 동료들과 관계를 하는 것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부모님이 알아야 한다.

 과거에 우리 부모님의 세대들 지금의 70대 혹은 80대의 세대들은 어린 시절에 피임과 유산이 드물었기 때문에 생기는 데로 자녀를 낳았기 때문에 대부분이 7 - 10명들의 가족 구성원들로 구성되어져 있었다. 고로 어린이들은 형제들과 다투거나 같이 놀거나 어울리면서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서로서로 갈등을 해결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 소통을 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갈등을 해결하고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을 배울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녀 수가 줄어 들면서 그리고 주로 아파트 생활이기 때문에 아파트 안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혼자서 장난감으로 놀이는 하면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분석에서는 0-3세까지는 엄마와 아기의 관계가 중요하지만 3세 이후에는 어린이들은 엄마보다 동료들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고 애착의 피크가 3세 이후에 감소 한다는 것을 발달 학자들의 연구에서 보고 되어진 지 오래되었다(Shafer, 2005).

3세 이후에 동료들과 어울리게 해주지 못하면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는 점이다.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양육을 하면서 조부모 손에서 이끌리어 조부모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3세 이후에 동료들과 어울리게 해주지 않으면 어른들과 관계가 중심이 되면 나중에 성장을 해서 어른들과 관계는 어려움이 없는데 동료들과 관계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 번 놀이 문화의 실종도 한 개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로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시간이 부족하다. 유치원 시절부터 어린이들은 각종 학원 들 즉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학원 등등으로 배움으로 연결되어지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놀이 문화가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유아기와 유치원 시절에 동료들과 자유롭게 놀면서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을 배우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유치원 시절부터 자녀들은 배움으로 내 몰리게 된다는 점이다.

 더 붙여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동료들과 갈등이 생기면 그 동료와 놀지 말고 피하라고 하거나 혹은 부모님이 간섭을 해서 문제 해결의 일부로 그들과 놀지 말게 하거나 갈등을 피하게 하기 때문에 자녀들은 갈등 해결을 하는 능력을 개발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은 서로 갈등을 통해서 스스로 그들과 어울리고 갈등을 해결 해 나가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같이 놀 동료들이 적어지고 갈등이 생기면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떼어버리기 때문에 자녀들을 갈등을 두려워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섯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져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유치원 시절부터 어린이들은 각종 배움에 내몰리게 된다. 놀이 문화가 배움으로 대체 된 것은 이미 지적을 했다.  자녀들이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들을 각종 학원 혹은 피아노, 미술, 태권도 등의 학원으로 보내서 부모가 없는 시간에는 그들로 하여금 자녀들을 돌보아주게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서 자녀들이 부모님이 귀가 하는 시간에 학원을 이리저리 배움을 핑계로 돌다가 부모님과 같이 저녁 6-7시 경에 집에 들어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1학년들의 방과 후에 학습을 체크해 본 결과 한 학생이 평균 8개정도의 가족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음악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학원은 기본이고 발레 학원, 웅변학원, 수학, 영어, 논술 등 그리고 학습지 등으로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다는 점이다.

 자녀들이 파김치가 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서 부모와 관계는 점점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짜증과 성질부리기가 증가하고 의사 소통을 말로써 하기 보다 행동으로 표현을 하는 빈도수가 많아지게 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부모님 특이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게 된다.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그것이 자녀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게 되면 자녀들을 오히려 그것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각종 심인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유치원 시절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위인 전기 전집 혹은 과학자 전집 등으로 20권 혹은 30권 혹은 50권의 책들을 사 주어서 자녀들이 읽게 하는 것은 좋으나 그 책을 읽고 나서 자녀들과 그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자녀들의 의견을 물어 보고 자녀들로 하여금 그 책의 내용을 스스로 표현하도록 느낌들과 감정들을 표현을 하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어머니가 일 때문에 바빠서 몇 권을 읽었는지? 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는 종종 본다. 그러한 자녀는 이해력은 좋으나 말로써 생각을 표현하는데 결함을 가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여섯 감정을 표현할 때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능력의 결함으로 자녀들은 , 짜증, 분노가 치밀어 올라오면 말을 하지 않거나 삐 져 입을 닫아버리거나 혹은 방문을 잠그고 소통을 단절 하거나 한계선을 넘어가면 폭발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때굴때굴 방바닥에 구르거나 하는 빈도수가 많아지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곱 부모님의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배운다. 자녀들은 부모님이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 방식 혹은 감정의 표현방식 혹은 문제 해결 방식 혹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을 무의식적으로 배운다는 것을 부모님은 알아야 한다.

 이것은 부모님의 문제가 자녀들의 문제로 대물림이 된다는 정신분석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말 들 중에 하나이다.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다면 자녀들은 결국 의사 소통에 문제를 가지게 된다. 건강한 의사 소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신경증 문제는 자녀들에게 그 문제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님의 신경증을 그대로 배우게 된다는 점이다.

여덟 자녀들에게 찬과 격려 그리고 화가 났을 때 부모님이 달래고 어르고 위로해 주는 것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인공포증 환자들에게 많았다.

예를 들어서 부모님은 항상 자녀들을 다른 이웃집의 자녀들과 비교를 해서 자녀들을 비판을 하거나 자녀들이 비난을 하거나 혹은 자녀들이 동료들과 갈등을 일으켜서 울고 오는 경우에 너는 왜 바보 같이 울고 오는가? 라고 비난을 하게 되면 자녀들은 자신의 고통과 고민을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고 자신의 고민을 숨기게 되면서 고민과 갈등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고 남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자신의 단점과 약점들을 부끄럽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면 거부당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좋은 점만 보이려고 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긴장되고 불편하고 껄끄럽게 되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피하게 된다는 점이다.

아홉게임 문화가 외톨이 문화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녀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전자 오락에 심취하게 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 프로이트(Freud)가 정신분석을 창안해서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혼자 외톨이로 있는 사람들이 주로 상상 속에 빠져서 혼자서 각종 상상을 통해서 즐거움을 얻게 되는 백일몽(daydream)의 특징들을 강조를 했다. 백일몽이 심각하게 되면 각종 망상과 환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후에 정신분석가들이 정신증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밝혀지게 되었다는 것을 널리 알려져 있다. 고로 분석가들은 백일몽을 다루는 것이 단골 메뉴로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의 등장으로 백일몽에 빠지지 않도록 백일몽과 똑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넷 게임으로 이것이 백일몽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혼자 외톨이가 되면 전자 오락 혹은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왜냐하면 혼자됨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이 전자 오락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고 외롭지 않다. 인터넷을 통해서 서로 소통을 하고 대화를 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자 오락도 이야기를 나누고 심심함을 풀어 주지만 대화와 다른 점은 얼굴을 직접 대면하고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완전이 다르다. 필자는 대인공포증의 치료 과정에서 인터넷으로 남녀가 서로 7년간의 사귐을 가졌지만(전화 통화로 3시간-4시간의 이야기를 나눔)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면서 하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결혼이 파괴된 경우는 여러 번 보았다.

 인터넷 게임에 빠지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 밤과 낮이 거꾸로 되고 인터넷 속에서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심하면 10시간 이상 게임에 빠지게 되면 게임 속에 들어가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살아 있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빠져 날 수가 없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게임 중독과 백일몽의 공통점은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상상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고로 상상 속에 빠질수록 현실과 거리감이 생기고 현실에 나오게 되면 초라함과 고통과 외로움이 엄습해오기 때문에 현실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게임 속에 빠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는 점이다.

 치료자에게 대인공포증으로 인해서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 동료들과 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전자 오락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이다.

열 번 3-5, 6세의 대인관계 패턴이 사춘기, 청년기, 어른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 패턴에 뼈대가 된다.

 어린 시절에 자녀와 엄마 관계는 자녀가 사춘기 시절 이후에 이성관계의 패턴에 그리고 아버지와 자녀 관계의 패턴이 사춘기 시절 이후에 남자관계 패턴의 뼈대가 된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사춘기에 진입하는 나이 즉 초등학교 5학년부터(빠르면 4학년) 시작해서 동료들과 갈등으로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자녀들이 있을 때에는 대인공포증의 시작으로 보아야 한다. 사춘기가 되면 가족 생활의 울타리에서 밖으로 동료들과 관계로 나가는 과정인데 이 시점에서 자녀들이 문제를 가지게 되면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집 안에서 갇히게 되는(은둔 외톨이의 경우를 잘 보라) 엄청난 후유증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춘기의 특징 중의 하나인 이성이 발달 하게 되면서 자신의 가족과 동료들의 가족을 비교할 수 있고 그리고 자신의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자아 쪽으로 에너지가 흘러가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고민과 갈등 그리고 미래의 문제 등에 집중을 하게 되는 질풍 노도의 기간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치료자는 34년간의 심리적인 문제들의 연구와 치료의 경험을 통해서 볼 때 유치원 시절에 동료들과 관계의 어려움이 사춘기 시절의 문턱에 걸려서 좌초해서 이후에 청년기에 정신장애로 등장하는 것을 수 없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초기 치료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우리 나라도 이제는 경제 대국으로 세계 11위권에 진입을 했고 그리고 특별히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해외에서도 의료 관광이 급증했다는 TV와 신문의 뉴스들을 본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도 이제는 감기나 조그만 병에고 빨리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정신적인 고통과 하소연에는 무시하고 너 문제가 병이라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너의 나이 또래의 젊은이가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라는 말로 자녀들의 호소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다 그냥 보면 멀쩡하다. 심리적인 문제는 정신분열증이라고 해도 24시간 365일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일상적으로는 멀쩡해 보인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어 증세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고로 치료 시간을 놓치게 되면서 결국은 다른 장애들로 이어져서 정신분열증 혹은 성격장애로 굳어지게 되면서 이후에 심각한 정신장애로 변하게 되어 후회하는 부모님들을 많이 보게 된다.

열한 째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어린이들은 대부분이 심인성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경증이나 성격장애들은 병원에서 종합 검사를 하면 대부분이 몸에 이상이 없는 정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심인성 질환은 신체적으로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그런데 약물로 치료를 하면 조금 좋아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 되는 쪽으로 반복하게 된다. 즉 원인이 심리적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서 신경성 고혈압, 루마치스 관절염, 신경성 두통, 기관치 천식, 과민성 대장염, 국소성 소장염(크론 병), 신경증 피부염 등은 시카고 7번이라는 병명으로 이미 1950년 대에 시키고 의과 대학의 교수로 의사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프랭크 알렉산더(Frank Alexander)에 의해서 보고 되었고 정신분석에서 정신분석가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을 했었다.

최근에 알레르기 질병들 즉 아토피, 비염 그리고 천식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등장하는 질환으로 신경성 피부염에 소속되어 과거에 다루어져 왔는데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질병으로 그 원인이 심리적인 것에 있다는 것이다. 1970년에 등장한 메디칼 심리학의 발달로써 스트레스와 심리적 기능과의 관계가 연구되어지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료로서 선진국에서는 정신분석에서 단골로 다루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인공포증의 핵심 원인을 요약을 하면 오늘날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을 해서 자녀들의 양육에서 먹는 것과 입는 것 그리고 각종 장난감 혹은 학용품 등에서 물질적인 것들은 풍부하게 제공이 되는데 반대로 심리적인 면에서는 점점 빈곤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자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자녀들의 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자녀들의 심리적 욕구 만족이 줄어들면서 의사 소통 능력, 갈등 해결 능력 그리고 감정 표현 능력을 통해서 형성되는 대인관계 능력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고 여기에 인터넷의 등장으로 이러한 고립과 고통을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전자 오락에 빠져서 치료의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을 당사자인 본인도 그리고 부모님도 이러한 것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대인공포증의 모든 것 4: 정신분열증과 연결 1에서는 치료자가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하면서 대인공포증이 정신분열증으로 옮아간 것을 치료 사례를 통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대인공포증의 모든 것 4부에 들어가 보세요.

 http://blog.daum.net/psychologyclinic/11048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