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Couch)에 누워서 정신분석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의 모습 

 

죽은 엄마  

 죽은 엄마 3부에서는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 30대 중반의 한 남자의 치료 사례를 소개를 하면서 어린 시절에 엄마의 과잉 보호가 자녀의 자치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이론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소개를 하고자 한다.

 M씨는 30대 중반으로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요청을 했다. 그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 눈 맞추기가 어렵고 백화점 등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10만원 정도의 물건을 한 개를 사는데도 6개월이 걸렸다고 털어 놓았다. 어떤 물건을 사려고하면 그 물건을 사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 하는 불안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데 6개월이 걸렸다고 실토를 했다.

 최근에 그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고 잠을 자도 숙면이 되지 않아서 항상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 것처럼 피곤하고 밤에 되기가 겁이 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살을 결심하고 죽으려고 하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치료자가 쓴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책을 읽고 마지막으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심을 하고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었다.

 치료의 과정에서 그의 어린 시절의 상처들이 분석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유치원 시절에 그는 어머니로부터 어머니의 친구에게 편지를 전달해 라는 심부름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약 장사가 원숭이를 재롱을 부리는 것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그는 심부름을 잊어버리고 원숭이 재롱을 구경하다가 원숭이가 갑자기 사람의 팔을 할퀴어서 상처를 내는 것을 보고 놀래서 엄마에게 달려와서 어머니 원숭이를 조심하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엄마에게 달려 왔다가 엄마가 심부름을 가지 않고 중간에서 원숭이 쇼를 구경했다고 호되게 처벌을 받은 것을 기억을 했다.

 유치원 시절에 M씨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가 없었다. 유치원에서 주는 빵과 우유를 반쯤 남기로 집에 가져 오면 엄마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것을 다 먹고 오지 않고 남겨가지고 왔다고 야단을 치는 것이었다.

 M씨는 늘 병약했다. 키도 작고 신체가 허약해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다. 밑으로 여동생이 3명이 태어났다. M씨는 아들만 한 명으로 엄마의 사랑을 독점한 다른 가정과는 달리 항상 엄마의 주의 관심의 표적이 되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키가 잘 자라지 않아서 99cm로 키가 작아서 동료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다. 동료들이 항상 그를 땅꼬마라고 놀리고 어루고 갈구면서 그를 괴롭힐 때마다 그는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학교에 가면 동료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하소연을 하면 엄마는 뾰쪽한 수가 없다면서 그들에게 과자를 사주고 달래주라고 돈을 주었다. 그 돈으로 과자를 사주면서 달래면 한 번 두 번은 잘 넘어갔지만 계속해서 과자를 사다라고 졸라대는 데는 감당을 할 수 없었다. 엄마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무시하라고 반응을 하지 말라고 했을 뿐 대책을 세워주지 않았다.

 M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늘 감기 몸살을 달고 다녔다. 초등학교1,2,3학년까지는 출석일 수 보다 결석일 수가 더 많았다. 4학년 때부터는 결심을 하고 몸이 아파도 결석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출석을 하게 되었다. 엄마는 M씨를 데리고 병원에서 종합 검사를 한 결과 신체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약물로 해결되지 않음을 알고 나서는 M씨를 한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한 약물을 복용하도록 했으나 효과가 없게 되자 늘 몸이 아픈 M씨를 데리고 교회에서 안수기도를 받게 하거나 혹은 무속인에게 가서 귀신이 붙었다고 굿을 한 적도 있고 집에 부적을 붙이기도 하고 썩은 명태를 안방 장롱 속에 넣어두라는 미신을 실행을 했다고 회상을 했다.

 M씨는 키가 크지 않고 왜소하고 병약하게 되자 어머니는 M씨에게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게 했다. 그 시점에서 성장 호르몬은 의료 보험이 되지 않아서 엄청난 비용을 초래 했다. 어머니는 M씨에게 늘 입버릇처럼 네가 우리 집 기둥 뿌리를 흔들고 있다”. “네 밑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느냐?” 라고 훈계를 했다. “너는 돈 먹는 기계이다”. “너 때문에 적금 통장을 해약을 해야 했다등으로 M씨 탓으로 돌렸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점에서 어느 날 어머니는 M씨와 여동생 2(초등 1학년, 유치원)을 모아 놓고 너의 오빠는 어른이 되어서 살아가기가 어려울 터이니 너희들이 오빠를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훈시를 했다. 어머니는 늘 M씨에게 네가 그렇게 병약하고 불안해서 이 험한 세상을 네가 어떻게 살아가겠느냐?”라고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다.

 이후에도 어머니가 여동생들을 모아 놓고 너희 오빠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니 너희들이 도와주어야 한다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이후에 M씨는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 가 두려워서 길거리에서 거지들이 동냥을 하는 것을 유심히 보면서 어떻게 동양을 하는가?를 배우려고 했다고 털어 놓았다. 왜냐하면 엄마가 자신에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언을 했기 때문이었다. M씨는 그 때 이래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약 4년 동안 거지 공포증에 시달렸다고 실토를 했다. 거지 공포증이 무엇이냐?라는 치료자의 물음에 살아갈 능력이 없으니까? 거지처럼 동냥을 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박적이 되어서 길거리에서 거지만 보면 그들의 삶의 비참함에 불안해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둘 다 맞벌이 직장 인으로 M씨는 어린 시절에 할머니의 도움을 받고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났다. 할머니에게 거지 공포증을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할머니는 잊어버려라 하고 말만 했지 그의 거지 공포증을 어떻게 해결해주어야 할지를 몰랐다. 이후에 할머니는 M씨가 고등학교 시절에 세상을 떠났다. 옆에서 유일한 위로를 해 주던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M씨는 의지할 곳이 없었다.

 어머니는 친척들만 집에 방문을 하면 친척들에게 xxx 때문에 내가 미칠 지경이다. 내가 저 애 때문에 내 명대로 살지 못할 것이다라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친척들은 M 씨에게 네가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지 네가 어머니에게 불효를 하고 있다고 비난을 일삼았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여동생이 세 명이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동생에게는 M씨처럼 그렇게 상호관계를 하지 않았다. 여동생들은 어머니의 과도한 간섭과 과잉 보호를 싫어했고 부모님의 간섭을 피해서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항상 집에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 어머니는 치통으로 고통스러워했다. 직장에서 돌아오자 말자 M씨에게 진통제를 사가지고 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M씨가 약방에 가서 진통제를 사가지고 와서 어머니에게 주면서 식사 후에 30분 후에 약물을 복용하라라는 말을 전달을 했을 때 어머니는 노발대발을 했다. 어머니는 지금이 오후 3시 정도인데 저녁을 먹으려고 하면 7시경에 저녁을 먹을 것인데 4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하면서 다시 약국에 가서 그 약사에게 지금 약물을 복용하면 안 되느냐?를 물어 보고 오라고 호통을 쳐서 M씨가 다시 약국에 가서 그 약사에게 이야기를 해서 지금 복용을 해도 된다는 허락을 얻어 왔다고 회고를 했다.

 이후에 어머니는 계속해서 치통으로 진통제를 사가지고 오라고 M씨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시절에 너무 많은 진통제 심부름으로 그 약국에 가면 그 약사가 그렇게 치통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는 말에 미안해서 M씨는 근처에 있는 다른 약국에 가서 진통제를 사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그 때문에 4군데나 약국을 바꾸어서 진통제를 사가지고 왔어야 했다고 회고를 했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점에서 방과 후에 학교 교문 앞에서 병든 병아리를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세 마리를 사와서 M씨가 키우게 되었다. 한 마리는 죽고 나머지 2마리는 잘 자라나서 알을 낳은 어미 닭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웃에 사는 고모 할머니가 어머니를 유혹에서 집에서 키우는 닭이 맛이 좋으니 잡아 먹자고 해서 어머니는 M씨에게 5천원을 던져 주면서 닭 값이다 라고 하고 그 닭의 목을 비틀어서 털을 벗기고 삶기 위해서 빨래 줄에 걸어 놓은 것을 보고 M씨가 대경실색을 했다. 어머니에게 그 닭은 안 된다 라고 사정을 했지만 어머니는 M씨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 닭으로 닭죽을 만들어서 가족들이 회식을 했다. 물론 M씨는 그 닭 죽을 먹지 않았다. 그 이후로 M씨는 지금까지 닭으로 만든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어머니와 가족들은 M씨의 닭 죽이나 닭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한 상처의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한번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분석의 과정에서 그 닭은 M씨에게 분신으로 자신의 자아의 일부임이 밝혀졌다. 병아리 시절에 M씨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 병아리 세 마리를 안고 쓰다듬어 주고 그 병아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준 것이 몇 개월 계속 되면서 그 닭들이 성장해서 M씨에게 알을 낳아 준 것이었다. 이후에도 M씨는 어른 닭이 된 닭은 품에 안고 늘 대화를 나누고 쓰다듬어 준 친구이나 그의 자아의 분신임이 밝혀졌다. 그 닭은 보호하고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죄의식은 치료의 과정에서 다루어지고 방출이 되어진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서도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M씨의 의사나 의견을 물어 보는 것이 없었다. 한번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머니는 M씨에게 의견을 물어 보거나 M씨의 의견을 존중해준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머니와 M씨의 상호관계는 늘 일방적이고 명령, 지시 형으로 아들의 의사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아들을 인격체로써 수용해준 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 고등학교 시절에 M씨는 친구들과 관계가 어려웠다. 항상 외로웠고 외톨이로 지냈지만 친구들이 특별히 그에게 왕 따를 시키거나 폭력의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항상 친구가 없었지만 더욱 더 고통스러운 것은 집에 오면 저녁 식사 후에 어머니는 3명의 딸들과는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하면서도 M씨는 거들 떠 보지도 않았다. M씨는 항상 가족 구성원들과 만나면 할 이야기가 없었고 긴장으로 불안이 급증해서 식사를 빨리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도망을 갔다고 털어 놓았다.

 초등학교 시절에 방과 후에 빨리 집에 오면 집에서 늘 책을 읽었다. 어머니는 그에게 어린 시절에 과학 전집 50권 혹은 위인전 30권 등으로 책을 많이 사주었고 M씨는 혼자 있으면 책을 읽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어머니는 M씨가 자신의 방에서 책만 읽는 것에 노발대발 했다. 다른 어린이들은 밖에서 활발하게 노는데 너는 왜 집안에 털어 박혀 있느냐? 밖에 나가서 놀아야 한다 라고 집 밖으로 내 쫓았다. M씨는 갈 곳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뒤 동산으로 올라가서 혼자서 잔디 밭에 누워서 하늘을 쳐다 보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하늘의 구름을 쳐다 보면서 상상 속에 빠져서 전지전능한 마술사가 되거나 혹은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 초능력자가 되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혼내주는 상상 속에서 살았다고 회상을 했다.

 어머니는 M씨만 보면 불안해서 비난과 비판으로 항상 처벌을 했다. 너는 왜 항상 그렇게 힘이 없어 보이고 쇠약해 보이느냐? 그렇게 해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것이냐?라고 늘 한숨을 쉬는 모습이 M씨의 눈에 보였다.

 어머니는 늘 여동생들 앞에서 엄마가 여동생 3명에게 투자한 양육 비용과 사랑이 xx 너에게 투자한 것에 비하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사실이었다. M씨는 늘 몸이 허약해서 약물을 달고 살았고 호르몬 주사를 2개월 3개월 마다 xx 대학 병원에서 가서 맞았기 때문에 의로 보험의 혜택이 되지 않았던 그 당시에는 엄청난 경제적인 비용이 M씨에게 투자가 된 것은 사실이었다. 이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M씨는 어머니에게 No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머니에게 한 마디도 자신의 생각, 느낌, 상상, 지각, 감각 등을 표현을 할 줄 모르는 자아가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가족 들과 식사를 할 때에는 항상 어머니는 M씨에게 많이 먹어야 몸이 건강해진다고 해서 싫어하는 반찬들을 M씨 앞에다 밀어 넣어서 억지로 먹게 했다. No라고 말을 할 수 없는 M씨는 먹이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 했다. 어떤 때에는 배가 부른데 계속 먹으라고 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고 화장실에 가서 토해 내고 나서 다시 식탁으로 되돌아 와서 어머니가 주는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했다고 회상을 했다.

 아버지는 결백 증을 가지고 있었다.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는 집안 대청소를 해야 했다. 그럴 때 3명의 여동생들은 모두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변명을 데고 도망을 가버렸지만 M씨는 No라고 말을 하지 못해서 아버지에게 붙잡혀 억지로 화장실을 청소하고 방 바닥을 걸레로 반질반질 하게 닦아야 했다. 여동생들은 아버지가 청결 결백 증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의 강압을 듣지 않고 피했다. 집안은 항상 먼지가 없어야 했다. 아버지가 보유하고 있는 책장 위에 먼지들이 하나도 없도록 반질반질 하게 닦아야 했다.

 M씨는 고3 시절에 어머니의 강요로 장애인 판정을 받아야 했다. 어머니는 장애인으로 판정이 되면 수능 시험의 점수에 가산 점으로 특례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M씨는 데리고 장애인 판정을 하는 심사관 앞으로 데리고 갔다. 사실 M씨는 심신이 허약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심사관은 M씨를 보고 장애인이 아니라고 했을 때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장애인이 틀림없으니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야 한다고 생 떼를 써서 결국은 장애인으로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 M 씨는 특례 입학으로 이름이 있는 xx 대학 경영학과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부모님은 이웃 사람들에게 아들인 M군이 xx 대학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다고 동네 방네 자랑을 하고 다녔다. 아들인 M씨는 멀쩡한 사람이 장애인으로 바뀌어 낙인을 찍혀서 가슴 속에 낙인을 평생 동안 달고 다닌다는 것을 몰랐다.

 이후에 M씨의 장애인 등록증은 큰 여동생이 결혼으로 시집을 갔을 때 어머니는 사위가 승용차를 살 때 아들 M씨의 장애인 등록증을 사용하면 활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를 해서 사위가 승용차를 사면서 M씨의 명의 도용으로 승용차를 사서 약 10년 동안 범칙금, 교통세 등이 M씨 앞으로 날아와서 10년 동안 고통을 당했다고 털어 놓았다.

 M씨는 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줌 싸게 였다고 실토를 했다. 늘 오줌을 쌌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머니가 속옷에 신경을 써 주었으나 또 약물을 복용해 보았으나 효과가 없게 되자 아예 무시를 했다. M씨는 중, 고등학교 시절에도 늘 오줌을 쌌다가 대학 3학년 시점에서 오줌 싸게 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 야간 자율 학습을 하고 밤 10시 경에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는 안방에서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어머니를 살해하고 싶은 분노 때문에 약 6개월 동안 밤 늦게 집에 오면 어머니가 잠자는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떻게 어머니를 살해 할까? 식칼로 혹은 타월로 입을 막아서 혹은 이불로 덮어씌워서 등등으로  꼼꼼히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대학에 들어가서 동료들에게 어울리지 못하고 M씨는 경영학과에는 관심이 없고 취미도 맞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다녔다. 그러나 대학 1학년 때 만화 동아리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학과 공부 보다 만화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는 화를 내면서 학원비를 한 달만 제공하고 학원비용을 제공해주지 않았다.

 어머니는 M씨에게 버스를 타는 비용과 점심 식사 비용을 컴퓨터 식으로 계산을 해서 대학생의 한달 비용으로 10만원 정도(그 당시에 대학생의 평균 용돈이 20만원 정도)만 제공을 했다. M씨는 만화 학원 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걷거나 점심 식사 비용을 절약을 해서 충당을 해야 했다.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는 늘 너는 나에게 돈을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 너 밑에 얼마나 돈이 많이 들어갔는지를 아느냐?라고 호통으로 M씨의 입을 막았다. 용돈이 없어서 M씨는 동료들과 모임이나 행사에는 참석할 수가 없었다.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할 수 없어서 참석을 해야 할 경우에는 비용들을 각출하는데 돈을 내고 나면 몇 일의 점심을 굶거나 혹은 버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걸어 다녀야 했다. 이 문제는 M씨가 대학 3학년이 되면서 어머니가 더 이상 M씨의 용돈을 지불할 수 없다고 발을 빼는 바람에 아버지가 M씨에게 한 달에 20만원의 용돈을 제공해 줌으로써 해결이 되었다.

 M씨는 그 때부터 만화에 몰두했고 집에서 늘 만화 그리기를 습작을 했다. 문제는 M씨가 만화를 그리는 것을 보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노발대발했다. 그림을 그리게 되면 밥을 먹고 살수가 없으니 기술이나 공부를 해서 공무원이 되라고 강압을 했다. 그러나 M씨는 그림 그리기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M씨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불을 켜고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쓸데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라고 불호령이 떨어지기 때문에 M씨는 밤에 부모님이 잠들면 일어나서 숨어서 그림을 그리다가 발각이 되면 전기세가 얼마인데 전기 불을 마음대로 커 놓느냐?”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촛불을 켜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회고를 했다.

대학 졸업 이후에 만화가가 되어서 만화를 그리겠다는 꿈은 접어야 했다. 이유는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고 아버지가 강압하는 사회 복지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억지로 학원에 다녀야 했다. 집에서 학과 공부를 인터넷으로 수강을 하고 그리고 xx 복지 회관에서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치료자를 만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M씨는 자살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서점에서 우연히 치료자의 저서인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을 읽고 나서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서 찾아오게 되었다. 이후에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허락을 받았지만 부모님이 심리치료를 권유해서 치료를 받으러 온 것은 아니었다.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M씨가 어린 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만화가의 꿈은 다시 시작되었다. 복지사는 자격증을 땄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그만 두기로 했다. 만화가에서 이제는 삽화 가로 바뀌었고 몇 년 후에는 1주일에 1회로 3시간 씩 xx 동양화 교실에서 동양화와 삽화를 접목으로 그림을 그리기를 4년째 계속해서 동료들과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M씨는 치료자를 찾아온 2007년이래 지금까지 8년 동안 M씨는 1주일에 1회로 1회기 당 2시간으로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위의 어린 시절의 상처 이야기들을 그 동안 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M씨에게 가슴 속에 대못을 박아 놓은 것을 뽑아 내느라고 8년의 세월이 흘러간 것이었다. 어린 시절의 상처들은 M씨의 마음 속에 억압되어져 있어서 살인적인 분노로 그리고 신체적인 각종 질병으로 위와 소화기 장애, 천식, 비염 등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치료가 1년 혹은 2년으로 진행되어져 가면서 M씨의 신체적인 증세들은 하나씩 제거되어져 갔다. 치료 6개월 시쯤에서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가 있게 되었다. 치료가 4-5년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각종 신체적인 질병들 즉 소화성 궤양과 아토피, 비염 그리고 각종 감기에 잘 걸리는 것 등은 점점 하나씩 사라져 갔다.

 치료가 시작되면서 M씨의 어린 시절의 박해와 박탈과 학대가 분석으로 밝혀지면서 치료자는 M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본가로부터 독립해서 나오라고 권유를 했을 때 M씨는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현을 했다. M씨는 자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치료자는 유치원 시절에 성장이 중지된 자아를 성장시키기로 하고 어린 시절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들을 한가지씩 재연을 해서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는 훈련을 병행을 했다. 부모님에게 독립으로 집을 나가겠다고 요청을 하는 자아 표현 훈련을 하게 되면서 M씨의 내 목소리를 내기는 점차적으로 개발이 되어지기 시작을 했다. 6개월 정도 치료 시간이 지나가면서 M씨는 부모님에게 집에서 독립하겠으니 원룸을 하나 얻어 달라고 요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은 반대를 했다. 멀쩡한 아파트에서 남아 도는 방을 마다 하고 새로 방을 얻어서 한 달에 월세를 지불하고 쓸데 없이 돈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였다. 치료자는 M씨에게 부모님과 함께 하면서 부딪치는 갈등 때문에 심리치료에 효과가 반감 되고 있음을 이야기를 하면서 당분간 치료에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만이라도 본가에서 독립해서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겠다고 하소연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면 혼자서 살아가야 하니 혼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함을 강조를 했다.

 부모님은 원룸을 얻어주는 것은 거부 했다. 그러나 M씨는 혼자서 독립해서 나와서 고시방을 얻어서 혼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부모님은 M씨가 집을 나가서 혼자서 살게 되면 한달 정도가 지나가지 못해서 짐을 싸 들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장담을 했다. 왜냐하면 지금까기 혼자서 식사를 준비해 본 경험이 없었고 식사가 부실하게 되면 신체적 건강을 헤치게 되면 즉시 집으로 귀향을 할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M씨는 본가에서 나와서 벌써 세월이 6-7년이 흘러가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부모님도 이제는 집에 들어 오라고 강압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M씨는 치료자의 도움으로 심리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신경을 써서 식사 시에 영양가 음식 그리고 하루에 1시간씩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 시킨 것을 말할 것도 없었다. 지금부터 약 2년 전에 M씨는 대학 병원에서 종합 진단 결과 성장 호르몬이 정상으로 혈압도 정상으로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담당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해서 부모님을 놀라게 했다.

 M씨는 어린 시절부터 xx 대학 병원에서 왜소하다고 해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던 덕분에 대학생 시절에 키가 커지게 되면서 현재는 173cm정도의 키로 보통 키가 되었고 몸무게도 걸맞게 8kg이 늘어나서 정상인으로 몸매를 갖추게 되었다.

 M씨가 부모님 집을 나와서 독립을 했다고 해서 부모님과 관계를 단절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부모님을 방문을 하고 부모님의 생신 그리고 집안의 제사 그리고 일면에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는 부모님을 방문해서 가족 행사에 참가하고 부모님과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님은 2년 점에 M씨의 몸무게가 8kg이나 늘어났다는 말에 놀래면서 이제는 M씨의 몸무게를 감량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할 정도로 M씨의 신체적 건강은 부모님 집에서 독립해서 나오면서 점점 더 좋아지게 된 것을 부모님이 시인을 했다. 어린 시절에는 왜소하고 병약해서 어머니가 많이 먹지 않는다고 먹는 것을 강압을 했던 아들 M씨가 집에서 독립해서 나오게 되면서 신체적 건강이 좋아지고 몸무게가 늘어난 것을 부모님이 인정을 하게 된 것이었다.

 분석 치료 과정에서 M씨의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입학 시점에서 키가 99cm였던 것은 유아기 시절에 어머니가 M씨의 병약한 모습에 놀래서 불안해 참을 수가 없게 된 어머니가 아들 M씨에게 화풀이를 해서 끊임없이 비난과 처벌로써 M씨는 과도하게 불안해서 신체적인 긴장 때문에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을 달고 살게 되었음을 밝혀낼 수 있었다.

최근에 밝혀진 정신분석 학자들의 치료 사례와 유아기 발달 연구에서 유아들은 태어날 때 자아가 없기 때문에 0– 3세 사이에 자아가 싹이 뜨고 자라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안아주기와 신체접촉 눈길주기 등을 통해서 유아들의 불안을 엄마가 흡수해서 아기들을 달래주고 불안에서 벗어나게 할 때 신체 성장 호르몬인 옥시톡신 이라는 배출이 되어 신체적 성장을 가져 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M씨의 어머니는 자신의 불안을 아들인 M씨에게 투사를 해서 어린 M씨를 과도한 긴장 속에서 집어 넣었기 때문에 M씨의 성장 호르몬의 배출이 약했기 때문에 신체적 성장이 지연된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과도한 불안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가중되어지고 그 결과 면역 기능이 약화 되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질병들에 시달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부모님에게 필요할 때는 내 목소리를 내고 No라고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M씨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생각, 느낌, 상상, 사고, 지각, 감각을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이런 힘을 빌려서 어느 날 M씨는 어머니에게 왜 엄마가 어린 시절에 나에게 네가 그렇게 해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너는 병든 닭이다. 너는 돈 먹은 기계이다. 너는 우리 집 기둥 뿌리를 흔들고 있다. 네가 어른이 되면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니 여동생들이 오빠를 도와주어야 한다. 등의 말들을 했는지? 왜 어머니는 나에게 한번도 칭찬을 해 준 기억이 없는지?”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질문을 했을 때 어머니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너를 강하게 키우려고 그렇게 했다라는 대답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보통 부모님들은 자녀가 불안해 하면 자녀들에게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자아가 약하기 때문에 그러한 불안한 말을 듣게 되면 불안이 가중되어서 자아가 안절부절 못하게 됨을 모르고 있다. 어린이들이 불안할 때 부모님은 어린이들의 불안을 흡수해서 어린이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주어야 한다. 유아들이 세상을 탐색할 시점 즉 기고 서고 걸음마를 하면서 세상을 탐색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할 때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달래주어서 아기의 불안을 흡수해서 아기의 자아를 안정시켜 주어야 하는데 M군의 어머니는 반대로 자신의 불안을 M 군에게 투사를 해서 오히려 M군을 불안 속에 떨게 한 것이었다.

 어머니는 외아들인 M 군에게만 그렇게 했다. 그러나 3명의 딸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고 간섭을 하지 않고 강요를 하지 않았다. 물론 세 명의 딸들은 간섭에 No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강압에 저항을 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딸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 명의 딸들은 대인관계에서 크게 문제가 없었고 모두 출가해서 지금은 독립해서 살 살고 있는데 유독 아들인 M 군에게 왜 어머니가 그렇게 간섭하고 비판하고 비난했던가? 하는 것을 분석이 되어졌다.

 M씨를 통한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밝혀지면서 어머니는 그녀가 어린 시절에 아들 한명인 오빠와 세 명의 딸들에 대한 어머니(외할머니)의 아들에 대한 편애에 분노해서 그 분노가 부모님에게 흘러가지 못하고 억압되어져서 아들! 내 아들!” 하면서 딸들을 박해한 그 분노가 정작 어머니 자신의 아들인 M씨에게로 흘러간 것이 분석이 되어졌다. 그 증거로써 어머니는 초등학교 시절에 도시락에 오빠는 달걀을 항상 넣어주었지만 엄마 자신의 도시락은 무관심으로 김치만 전부였던 것에 대한 분노를 늘 이야기를 했던 것 그리고 큰 오빠와 관계는 적대관계로 오빠와 직면을 피하고 지금도 관계가 끊어져 있다는 점 그리고 엄마는 자신의 엄마인 외할머니에게 늘 적대적이고 분노하고 갈등 관계였다는 점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에 받은 딸로써의 편애에 분노해서 나는 절대로 아들과 딸을 편애하지 않고 키우겠다고 맹세를 했고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M씨는 부엌에서 엄마가 하는 반찬 만들기와 부엌일을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될 시점인 30대 초반까지 하고 있었다.

 M씨가 부모님과 함께 30대 초반까지 살고 있을 때 M씨는 30대 초반까지 명절 전날에 부엌에서 명절 음식을 만들 때 세 명의 여동생들은 부엌일에는 빠져 있었지만 M씨는 어머니 옆에서 부침게 혹은 생선 전부침을 만들 때 어머니 옆에서 부엌을 일을 하고 있었다. 성인이 된 M씨에게 어머니는 명절 전날에 시장에 가서 부두, 콩나물, 생선 등을 사가지고 오라는 심부름 때문에 30대가 된 성인이 그러한 심부름을 하면서 기가 죽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어머니는 늘 아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남자도 여자들처럼 부엌일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된 이후부터 치료자는 이제는 성인으로 부엌일은 여동생들에게 맡기고 더 이상 명절 전날에 부엌일을 하지 않게 되었다. 어머니에게 No라고 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위와 같은 M씨의 어린 시절의 상처들의 이야기들은 8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M씨의 마음 속에 상처로 남아 있었던 마음의 응어리들이 꿈으로 혹은 악몽으로 혹은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샘물처럼 솟아 오르는 분노, 불쾌감들의 뿌리를 찾아서 다루면서 밝혀지게 된 것이었다.

 M씨는 이제는 잠도 편히 잘 수 있고 마음 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떠 올라와서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들도 사라졌다. 물론 이제는 자살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졌다. M씨는 치료 초반기에는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를 했다. 그 이유는 부인이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날까 봐서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실토를 했다.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부모님은 대가 끊어진다면서 결혼할 대상이 없으면 연변 동포들 혹은 이웃 집 가계에서 도우미로 있는 약간 장애가 있는 아가씨를 맞선을 보도록 종용을 했다. 그러나 M씨는 이제는 No라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심리적인 문제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 연변 동포 아가씨 혹은 외국 여성들과 결혼을 하게 되면 또는 장애인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되면 그 후유증으로 두 사람의 문제가 기하 급수로 불어나게 될 것이라고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치료의 과정에서 M씨는 지하철 혹은 버스 속에서 어머니의 젊은 시절의 옷차림 즉 흰 블라우스와 검은 치마를 입은 정장 차림의 핸드백을 든 여성만 보면 기겁을 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와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을 분석으로 다루면서 그 여성이 바로 어머니와 닮았다는 것을 밝혀졌다. 어머니와 닮은 여성들에게 분노가 분석으로 다루어지면서 이제는 결혼도 가능하면 할 수 있다는 쪽으로 방향이 바꾸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결혼은 하지 않고 고시방에서 잘 지내고 있다.

M씨의 8년 동안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과정들을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M씨는 이제 부모님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과 생각, 느낌, 사고, 지각과 감각들을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번은 아버지와 논쟁이 붙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M씨의 그림 그리기를 반대를 했다. 그 이유는 아버지는 화가가 되려고 하면 예고와 미술대학을 나와야 하는데 M씨는 그렇게 하지 않고 만화 학원에서 배웠으니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논리였다. 이런 아버지의 주장에 대해서 M씨는 막내 여동생이 예고와 미술대학을 나와서 결국은 에니메이션을 그리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그리고 막내 사위를 만화 그리기를 하고 있는 사람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아버지에 당당하게 그렇게 그림 그리기를 하면 밥 굶어 죽는다고 해 놓고 왜 부모님은 예고와 미술대학을 나온 여동생이 만화 쪽으로 에니메이션을 하고 있고 그리고 사위는 그림그리는 사위를 선택을 했는지? 반론을 제기 했을 때 아버지가 말문이 막혀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가 네가 아버지와 논쟁에서 이겼다! 대단하다!”라고 칭찬을 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치료자의 요청으로 치료가 시작된 지 약 6개월 시점에서 어머니는 치료자를 방문하고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는지? 혹시 아들이 사이비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지? 등을 체크를 하지 위해서 2시간 컨설팅을 위해서 방문을 했다. 치료자는 M씨의 어린 시절의 심리적인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이 약간은 밝혀졌다. 어머니는 어머니 형제들로부터 상대방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언어 폭력의 대가라고 항상 경고를 받은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아들 M씨에게 가슴에 상처를 준 것을 시인을 했다.

 어머니의 어린 시절의 아들에 대한 편애에 분노가 딸 세 명과 아들 한명인 아들 M씨에게 투사되어 흘러간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부모에게 직접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분노와 미움이 엉뚱하게 방향을 바꾸어서 아들 M씨의 자아를 망가뜨린 것이 드러난 것이었다. 물론 어머니는 이러한 심리적인 상처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대학 병원에 가서 종합검사 결과 신체적인 이상이 없는데 각종 증세들을 달고 다닌 것이 바로 심리적인 문제 때문임을 부모님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고로 어머니는 안수 기도 혹은 무속인들에게 데리고 가서 조상 귀신이 붙었다라는 미신으로 대처해 온 것이었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님은 과거에 일류 고등학교 출신으로 지식인 들이었다는 점이었다. 무식한 사람이 아니고 좋은 직장을 가진 맞벌이 부부였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의 심리적인 문제나 심리적인 상처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치료자를 찾아온 것도 M씨 자신이 스스로 찾아온 것이지 부모님의 권유로 차자 온 것이 아니었다. 분석의 과정에서 밝혀진 것은 M씨는 삽화와 동양화 삽화를 그리면서 그의 주제가 항상 마술사, 신선, 전지전능한 신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그림이었다. 이것은 M씨가 초, , 고등학교 시절에 늘 혼자서 심리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상상 속에서 생활하면서 머리 속에서 환상적인 판타지 속에서 살아온 것이 밝혀지면서 M씨의 현재의 그림들이 모두가 판타지적인 그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M씨 자신도 깜짝 놀랬다.

 그는 청소년기 동안에 늘 혼자서 상상 속에서 사는 것이 유일한 탈출구였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청소년기에 앞으로 성장해서 어른이 되면 지리산 속에 들어가서 혼자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제는 점점 현실로 나오게 되었고 지금은 동양화 학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고 그 그림들이 자신의 인터넷 홈 페이지에 올라가서 그 삽화를 본 전문가가 몇 번 M씨에게 광고그림을 부탁을 받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M씨가 그런 주문을 수락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분석의 과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M씨는 부모님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났기 때문에 특별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이 M씨의 만화 그림을 보고 이것이 그림이라고 그렸느냐? 너는 왜 하는 공부(영어, 수학)는 하지 않고 쓸데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느냐?”라는 질책 때문에 그 동안 약 10년 동안 만화와 삽화 그림을 그려서 다른 전문가들 즉 만화 학원 원장 혹은 동양화 학원 원장 그리고 동료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을 해도 정작 M씨는 그러한 칭찬에 부끄러워 해서 수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의 분석은 심층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그런 그림이 그림이라고 그렸느냐?라는 비판과 비난이 무의식적으로 자아에 영향을 미쳐서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 즉 주문을 수용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그 주문을 놓친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망설임의 심층에는 부모님으로부터 그림 그리기를 인정을 받지 못해서 M씨 자신이 자신의 능력을 이 정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M씨는 대학생 시절에 아버지가 독실한 캐토픽 신자로써 성당에 레지오 클럽에 나가게 되면 아버지가 원룸으로 월세를 받고 있는 돈을 생활 비용으로 지원해 주겠다는 바겐을 받아들여서 레지오 클럽에 나가게 되었고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나가다가 지금은 동양화 학원에서 다니면서 그림을 배우고 있다. 그 결과 매월 생활 비용으로 월세가 들어오는 것으로 생활비와 치료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부모님은 M씨가 심리치료를 지금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만 두게 하거나 막지 않고 M씨의 자아의 성장을 인정해주고 있다.

M씨가 남은 숙제는 이제 부모님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서 혼자서 살아가고 있게 되었고 건강과 식사 운동 그리고 사회 생활에서 대인관계는 잘 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경제적인 문제가 하나 남아 있다는 점이다.

M씨는 지금도 열심히 매주 목요일에 치료자에게 2시간씩 분석 심리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고 이제는 자신감도 점점 자라나서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거나 동양화 학원의 회식 혹은 개강과 종강 파티에 참석해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잘 나누고 있다. 물론 앞으로써 치료를 계속해서 이제는 광고 회사의 부탁이나 그림의 청탁을 수용하고 자신의 그림으로 경제적인 독립을 얻은 것이 앞으로 남아 있는 한 개의 과제로 남아 있다.

치료자가 이 치료 사례를 소개를 한 것은 부모님의 심리적인 문제가 대물림이 되어서 자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부모님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부모님은 자식에 대한 과잉 보호가 사랑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례 1에서 어머니의 사위 감 구하기에서 자녀의 자아를 망가뜨려서 자식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사례 그리고 사례 2에서 샤인에서 아버지의 어린 시절의 소망이 자녀에게 흘러가서 피아노의 천재를 정신병원에서 보내게 한 아버지의 한() 그리고 치료 사례에서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분노가 외아들인 M씨의 자아의 성장을 막아버린 사례를 통해서 부모님들이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알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다음의 죽은 엄마 4부에서는 부모님의 과잉 보호와 반대로 부모님의 학대, 박해 그리고 양육에서 소홀함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서 어린 시절에 사랑의 결핍이 어른이 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http://blog.naver.com/psychclinic/22060424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