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Couch)에 누워서 정신분석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의 모습 

 

죽은 엄마 Ⅱ

 

사례 1: 다음의 사례는 TV 조선의 이것은 실화이다 에서 소개한 엄마의 사위 찾기 대작 전”(2015, 11, 23)의 실제 상황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내용을 예를 들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A양의 어머니는 A양을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었다. 쉽게 말해서 어머니의 삶의 전부는 딸인 A양을 위해서였다. A양이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 남자 친구가 별볼일 없는 남자라는 것을 알고는 딸에게 허락도 없이 딸의 남자 친구를 만나서 감히 네가 내 딸을 넘보다니!, 당장 절교하지 않으면 그냥 두지 않겠다라고 위협을 했다.  두 사람이 계속해서 만나게 되자 어머니는 딸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딸이 직접 쓴 것처럼 절교 편지를 어머니가 직접 작성을 해서 딸의 남자 친구를 만나서 딸이 더 이상 당신을 사귀고 싶어하지 않으니 서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서 여기에서 그만 끝내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하고 더 이상 서로 만나지 말 것을 조용을 했다. 어머니는 딸의 남자 친구에게 봉투를 전해주면서 거액의 돈을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제의를 했다. 그 남자 친구는 돈 때문에 사귄 것은 아니라면서 돈은 거부하고 여자 친구를 포기를 했다.

 이후에 어머니는 어떤 중매인으로부터 미국의 저명한 존 홉킨즈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귀국을 하게 되었다는 한 젊은이를 딸에게 소개를 해주게 되었다. 중매인을 통해서 그 사람이 미국에서 공부한 대학 졸업장과 의사 자격증을 보면서 어머니는 딸에게 전도 유망한 의사 사위를 맞이하게 되었음을 행운이라고 생각해서 서로 맞선을 보고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물론 어머니가 의사 사위를 위해서 개업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한 것은 물론이었다.

 결혼 후에 A양은 그녀의 남편을 위해서 지극 정성을 다 했다. 요리를 배워서 매일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고 남편을 챙겨주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런데 남편은 점점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싫어한다는 말투가 많아지고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남편이 다른 여자들을 만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는 어머니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사위의 진료실로 찾아갔다. 그곳에 가서 다짜고짜로 원장을 찾았다. 그러나 앞에 진료 중인 원장은 낯선 사람이었다. 사위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러한 의사가 이곳에 근무를 하는지 물어 보았을 때 아무도 사위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의사 사위는 사기꾼임을 알게 된 어머니는 딸이 모르게 그 사기꾼 사위에게 딸과 이혼을 스스로 해 주면 고소 고발을 면제해 주겠다고 스스로 이혼을 하도록 종용했다. 딸과 상의가 없이 엄마가 딸을 대신에서 이혼 장에 도장을 찍었고 이것을 딸에게 건네 주었다.

 이 시점에서 딸은 노발대발했다. 남편이 진짜 의사가 아닌 사기꾼이라는 것을 딸은 결혼 직후에 알고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고 어머니가 딸인 자신을 위해서 지극 정성으로 맺어준 사기꾼 남편과 잘 살아보려고 노력을 했다는 것이 딸의 하소연으로 밝혀졌다. 결혼 이후에 딸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과거의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그 남자 친구가 왜 그녀를 떠났는지?를 물어 보게 되었고 그 남자 친구는 어머니가 A양의 거부 편지를 전해주면서 인연이 아닌 것 같으니 서로 이쯤에서 헤어지자는 편지를 전하지 않았느냐?는 말에 딸은 대경실색을 했다. 모두가 어머니가 딸에게 의논이 없이 딸을 위해서 저질렀던 것이 밝혀졌다.

 딸은 어머니를 법정에 고발을 했다. 어머니에게 딸의 전 인생을 망치게 된 손해 배상을 청구한 것이었다. 이 사건에서 어머니의 행동과 딸의 행동의 상호작용 관계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먼저 어머니는 딸을 독립된 인격체로써 관계를 하지 않고 출생 직후에 너와 나의 하나됨의 관계를 성인이 된 지금도 지속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머니는 출생 초기의 너와 나의 하나됨(아기는 자아가 없다)으로 아기의 모든 욕구들을 충족시켜주고 엄마의 마음이 곧 아기의 마음이 되는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리-개인화 단계에 접근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마음은 곧 딸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딸을 독립된 인격체로써 인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법정에서 원고인 딸과 피고인 어머니가 서로 변론을 통해서 논쟁이 벌어졌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서 딸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투자를 하고 어머니의 삶의 전부가 딸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어머니가 한 모든 것들은 딸의 행복을 위한 것인데 무엇이 잘 못되었는가?를 항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딸은 어머니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어 어머니에게 복종적이고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딸은 자아가 자라나지 않은 것이다. 딸은 어머니 없이는 혼자서 살아갈 수가 없다. 평생토록 어머니에게 의존해야 하고 어머니의 보호 속에서 살아 갈 수 밖에 없게 만들어져 버린 것이었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딸은 자아가 망가지고 자아가 자라나지 못하고 의존적이고 복종적이 되어서 스스로 생각, 느낌, 사고, 감각 등을 표현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어머니를 위해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딸의 삶은 없고 어머니를 위해서 어머니의 욕구 만족을 위해서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딸은 어머니의 양육 태도가 잘못 되었음을 깨닫고 어머니에서 잘못된 양육에 대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어머니는 틀림없이 어머니가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그녀의 엄마로부터 욕구 만족을 얻지 못하거나 혹은 과도한 과잉 보호 때문에 건강한 관계를 배우지 못했거나 어린 시절의 욕구 불만족 때문에 한이 맺혀서 나는 내 자식을 절대로 내 팽개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맹세를 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에 돈이 없어 소원이었던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 딸은 이후에 성장해서 결혼한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딸은 어떤 일이 있어도 피아니스트를 만들겠다는 한이 맺혀서 결혼 후에 딸이 태어났을 때 딸의 의사를 물어 보지도 않고 딸에게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압을 하는 엄마의 예들에서 볼 수 있다. 다음의 사례에서는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가 아들의 마음을 죽여버린 사례로써 호주의 천재 피아니스트의 실제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례 2: 영화 샤인(Shine)에서 위와 같이 어린 시절에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피터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해 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아버지는 피아니스트로 밥 굶어 죽는다고 아버지가 하고 있는 랍비(유태인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압을 했다. 피터는 알르바이트를 해서 바이올린을 사서 연습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발각되어 바이올린을 빼앗기고 박살이 나는 것을 보면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음악을 포기하기 않고 결혼 후에 자신의 아들 데이비드에게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압을 한다. 아들인 데이비드는 아버지의 요구에 부응을 해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감독하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데이비드는 천재적인 음악의 소질을 타고난 천재였다. 아버지는 아들 데이비드에게 옛날에 아버지가 음악을 하고 싶어서 바이올린을 샀거든 그것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느냐?”라고 물어보면 데이비드는 앵무새처럼 할아버지가 박살 냈어요? 나는 행운아 예요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 아버지는 일찍부터 아들인 데이비드를 세뇌 시켜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얼마나 행운아 인가?를 스스로 대답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데이비드는 천재적으로 타고난 피아니스트였다. 유치원 시절부터 음악 콩쿨 대회 마다 1등을 했고 아버지는 매니저 역할을 했다. 아버지의 유일한 삶의 즐거움은 아들 데이비드가 음악 콩쿨 대회에서 1 등을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의 음악적 천재성을 보도한 신문의 스크랩을 수집을 해서 몇 권의 앨범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취미였다. 어린 시절에 데이비드는 아버지의 소망과 기대에 부응을 해서 피아노를 치는 것을 즐거워했다. 데이비드가 점점 자라나면서 아버지는 데이비드가 이웃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피아노 연습만 하도록 했다.

 어느 피아노 콩쿨 대회에서 데이비드가 연주를 하고 있을 동안에 그랜드 피아노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데이비드는 연주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피아노를 따라가면서 피아노를 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는 실망해서 음악의 결과 발표를 보지 않고 아들 데이비드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풀이 죽어서 아버지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아버지와 데이비드를 담 넘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누나들은 오늘은 우리 가족은 죽었다고 복창을 해야 하겠다 라고 아버지의 기분을 예견을 했다. 데이비드도 누나도 엄마도 온 가족들은 아버지의 권위에 눌려서 아버지의 기분에 따라서 가족의 분위기가 정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압을 했다. 세계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1등을 해야 한다, 2등은 소용이 없다고 강조를 해 왔다. 세계에서 1등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 곡을 연주를 해야 한다고 러시아의 작곡가가 작곡한 라흐마니노프 제 2 악장을 쳐다 한다고 유치원에 다니는 데이비드에게 녹음된 라흐마니노트를 들려주고 피아노를 쳐 보라고 강압을 했다.

 그 시점에서 도어 문을 노크를 하는 소리게 아버지가 기분이 나쁘게 퉁명스럽게 누구냐?”라고 소리를 쳤을 때 음악 콩쿨 대회에서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아서 심사 위원장인 로젠 선생님이 데이비드의 상을 들고 찾아온 것을 알고는 그러한 상은 필요가 없으니 가져 가세요라고 문전 박대로 쫓아내어 버렸다. 로젠 선생님은 데이비드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소질을 타고 났으니 전문가에게 음악을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제안을 했을 때 아버지는 퉁명스럽게 나는 피아노 레슨이 없이도 혼자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필요 없으니 돌아가세요라고 문적 박대로 쫓아 내어버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데이비드에게 더 이상 전문적인 피아노를 가르쳐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일요일에 데이비드를 데리고 로젠 선생님 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일요일 날 이른 아침에 대문의 초인종이 요란하게 울리는 것에 깨어난 로젠 선생님은 오늘은 일요일 이어서 레슨이 없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거부를 했지만 아버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로젠 선생님의 면담을 요구했다. 로젠 선생님이 문을 열어 주었을 때 비를 맞고 서 있는 아버지와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의 데이비드가 서 있었다. 아버지는 다짜고짜로 내 아들의 피아노를 지도를 해 주세요. 돈이 없어 레슨비용을 낼 수가 없습니다라고 애걸복걸을 했다. 로젠 선생님이 허락을 했을 때 아버지는 대뜸 다른 것은 필요가 없습니다.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도록 해 주세요라고 간청을 했을 때 로젠 선생님은 데이비드는 아직 어린이 입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어른들이 연주하는 것입니다라고 잘라서 말을 하고 내가 알아서 지도를 할 것이니 돌아가라고 돌려 보냈다.

 이후에 데이비드는 로젠 선생님으로부터 피아 레슨을 받게 되었다. 데이비드는 천재인 타고난 피아니스트로써 인정을 받아서 미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가 미국에 유학을 오라고 초청장을 보내오게 되었다. 데이비드는 그 초청장을 들고 기뻐서 아버지에게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보여드렸을 때 아버지는 그것을 불에 집어 던져버리면서 네가 아버지 곁을 떠나면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노발대발했다. 데이비드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지 못했다. 만약에 아버지에게 화를 내면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을 데워서 목욕을 하는 물통에 목욕을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데운 물에 그대로 오줌을 싸서 화풀이를 했다. 집이 가난해서 아들이 목욕을 한 그 물에 아버지가 목욕을 하려고 물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오줌 냄새가 나고 아들인 데이비드가 물에 화풀이로 오줌을 싼 것을 알고는 데이비드를 개 패듯이 두들겨 팼다.

 아버지는 데이비드에게 이 세상에서 아버지 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너는 내 삶의 전부이다. 아버지 말에 복종을 해라라고 강압을 하면서 아들에게 매질을 했다. 데이비드는 아버지에게 반항을 할 수가 없었다. 미국 유학은 포기를 해야 했다.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데이비드는 점점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 가 되어갔다. 그러나 피아노를 치는 것은 데이비드의 유일한 낙이고 즐거움이었다. 로젠 선생님은 자신이 가진 모든 피아노 지식과 기술을 다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미국 유학을 위해서 학비를 모금하기로 하고 동네 유지들에게 데이비드의 연주를 보여주고 모금 운동을 하기로 했다. 로젠 선생님은 데이비드의 아버지가 돈이 없기 때문에 유학을 보내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동네 유지들을 초청해 놓고 연주를 해서 모금 운동을 하면서 데이비드가 동료 여학생과 이야기를 다정하게 하는 것을 본 아버지가 노발대발로 호통을 쳤다. 피아노 연주를 연습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에도 신경을 쓰지 말 것을 강압을 했다. 사춘기 시절에 이성과 대화를 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그는 아버지의 노여움에 부응을 해서 이성과 접촉을 하지 않았다. 오로지 피아노 연습에만 몰두를 했다. 로젠 선생님은 데이비드를 위한 유학 자금을 모아서 데이비드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버지는 외출을 하고 없었고 어머니만 있었다. 로젠 선생님은 데이비드를 미국에서 초청을 온 대학에 유학을 보낼 자금이 마련되었다고 데이비드 어머니에게 데이비드의 유학을 간청을 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권한이 없었다. 어머니는 데이비드의 아버지가 유학을 반대를 할 뿐만 아니라 아들인 데이비드가 어린애와 같다면서 유학을 반대 했다. 어머니는 아들인 데이비드가 아직도 오줌을 싸는 야뇨증을 가지고 있다고 어린아이 같다는 말로써 반대를 했다.

 데이비드는 사춘기 인데도 야뇨증을 가진 것으로 보아서 심리적인 상처가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뇨증은 정신분석에서는 심리적인 상처가 내면의 심층에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이 시쯤에서 이미 데이비드는 정신적으로 비 정상으로 정신적인 장애가 자라나고 있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다.

 데이비드는 모금 공연회에서 우연히 러시아 작가로 호주에 이민을 혼 케스린 여사를 알게 되었다. 케스린 여사는 데이비드 나이의 아들을 잃어버린 상처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케스린 여사의 집에 헌 피아노가 한대 있으니 데이비드가 원하면 집에 와서 피아노 연습을 해도 좋다고 허용해 주었다. 데이이드는 시간이 있으면 케스린 여사 집에 가서 마음 놓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상담도 하고 조언을 얻었다. 만약에 그 시점에서 케스린 여사가 없었다면 데이비드는 벌써 정신병원에 갔을 것이다. 우울하고 절망적일 때 케스린 여사는 데이비드에게 상담사 역할을 해 주었고 따뜻한 사랑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데이비드에게는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데이비드에게 영국 왕립 음학대학에서 장학금이 전달되고 유학을 오라는 초청장이 온 것이었다. 데이비드는 이 초청장을 아버지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케스린 여사에게 보여주면서 의논을 했다. 케스린 여사는 아버지의 반대에 굴복하지 말고 영국 유학을 떠날 것을 조언해 주었다. 케스린 여사의 감정 지원에 용기를 얻어서 데이비드는 모든 준비를 해서 아버지에게 최종 통고를 했다. 영국에 유학을 떠나겠다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노발대발했다. 데이비드에게 아버지의 말에 복종을 하지 않는다고 두들겨 팼다.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아버지는 자식과 인연은 끝났다고 막말을 하고 데이비드에 대한 모든 스크랩 앨범들을 모두 불에 넣어 불태워 없애 버렸다.

 영국에서 데이비드의 생활은 오로지 피아노 연주뿐이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머리에 입력이 된 자아는 세뇌로 머리 속에 박혀있어서 호주와 영국의 지리적인 거리는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데이비드는 어린 시절의 아버지가 강조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라흐마니노프 곡을 쳐야 한다.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친구 관계도 다른 취미 생활도 없었다. 아버지와 케스린 여사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으나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들은 수취인 거부로 모두 되돌아 왔다. 아버지는 아들을 호적에서 파 버린 것이 분명했다.

 음대 2학년이 되면서 데이비드는 음악 전공 지도 교수로부터 어떤 곡을 전공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요구를 했을 때 아버지가 세뇌를 시켰던 러시아의 작곡가가 작곡한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겠다고 해서 지도 교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도 교수는 그 곡을 연주를 하려고 하면 머리가 돌아버릴 수 있다고 경고를 했다. 그 음악의 곡은 너무 어려워서 지도 교수도 그것을 전공을 하지 못했다고 실토를 하면서 그 곡을 연주하려고 하면 머리가 돌아서 돌 아이가 될 수도 있다고 다른 곡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 데이비드는 나는 이미 돌 아이 입니다. 죽어도 그 곡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사생 결단을 해서 덤벼들었다. 지고 교수는 승낙을 하면서 피아노는 머리로 치는 것이 아니고 가슴으로 감정적으로 쳐야 한다면서 피아노 줄이 끊어지도록 감정을 넣어서 쳐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데이비드는 아버지에게 복종적으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도 교수의 강조를 한 말을 그대로 머리 속에 각인으로 받아들여서 악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증적인 증세를 보이게 되었다. 악보를 눈으로 보지 않고 감정적으로 가슴으로 연주를 하라는 말을 각인을 시킨 결과였다. 얼마나 열심히 피아노 건반을 두들겨 친 결과 정말로 피아노 줄이 끊어지는 것을 보고 지도 교수가 놀래서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달래줄 정도였다.

 아버지와 단절로 유일하게 소통을 하고 있었던 케스린 여사의 부고를 받고 케스린 여사가 보관하고 있는 데이비드의 소지품들을 우송을 받고 나서 데이비드는 약간의 신경증 증세들을 보이게 되었다. 충격 때문에 하의를 벋은 채 상위한 입고 사서함을 열고 편지들을 수집해 오는 것을 이웃 사람들이 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부응해서 데이비드는 음대를 일등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고 졸업 식장에서 내외 귀빈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졸업생 대표로써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졸업식 날 성공적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연주를 끝내고 관중들의 열광적인 기립 박수 속에서 데이비드는 그 자리에서 기절해서 쓰러져서 병원의 응급실에 실려 갔고 그 이후에 정신 이상 증세 때문에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되었다. 정신병원에서 보호자로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을 때 아버지는 수신을 거부했다. 보호자가 없는 데이비드는 그 정신병원에서 정신과 의사가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게 되면 정신병이 재발 할 수 있다는 경고에 부응해서 15년 간을 정신병원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게 된다.

 데이비드의 정신병은 조울증과 정신분열증의 혼합으로 분열형 감정 장애(schizoaffective disorder)로 진단이 되었다. 중년의 나이에 입에는 담배를 연신 물고 항상 중얼중얼 거리면서 사람들을 알아 보지 못했다. 혼자서 끝없이 중얼중얼 거리고 정신병원의 둘레를 하루 종일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녀야 했다. 여동생이 정신병원에 면회를 왔을 때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피아노는 세계에서 1등이었지만 다른 기능들은 모두가 3살에 멈추어버린 것이었다. 대인관계가 전혀 되지 않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여주는 바바리 맨(노출증 환자)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섹스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의사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혼자서 중얼거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되지 않았다. 이것은 데이비드가 어린 시절에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갈등을 해결하고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피아노만 연주한 결과로 나타난 부산물이었다.

 이 영화는 호주의 천재 피아니스트인 데이비드 헬프캇의 실제 삶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이후에 정신병원에서 우연히 교회에서 위문 공연이 온 합창단의 피아노 연주자 옆에서 악보를 넘겨주다가 그 연주가가 음악을 알고 정확한 박자에 맞추어서 악보를 넘겨주는 데이비드에게 음악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가?라고 이름을 물었을 때 데이비드라는 이름을 듣고 영국의 로얄 음대 수석 졸업으로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한 사람이 데이비드임을 알고 자신이 보호자로써 데이비드를 정신병원에서 퇴원 시켜서 함께 살아가면서 데이비드의 사정을 들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정신병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영화 속에 잘 표현이 되어있다.

 필자가 이 영화를 소개한 이유는 실제 상황으로 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젊은 시절의 15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청춘을 날려버린 데이비드는 아버지 자신의 한 맺힌 소망을 아들에게 투사시켜서 자신의 젊은 시절의 한을 아들로 하여금 풀어 달라고 강압을 하면서 아들의 자아를 인정하지 않고 아들을 아버지의 생각대로 부응하도록 폭력과 강압으로 복종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서 세계에서 제일 가는 피아니스트를 만들었지만 그 아들은 결국은 정신병자가 되어서 정신병원에서 젊음을 날려버린 실제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가 자녀와 하나된 마음 즉 너와 나의 하나됨의 기간이 그 발달 기간 즉 0세에서 1세까지는 적당하지만 그 이후에는 한 사람의 인격체로써 독립된 인간으로써  자녀의 욕구를 수용하고 자녀의 자아를 수용하고 자녀의 자아가 자라나도록 도와주지 않는 경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를 보여주려고 한 것이다.

 데이비드의 아버지처럼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부모의 말을 잘 들어주면 착한 자녀로 부모의 말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 불효 자식으로 부모의 말에 토를 다는 반항적인 자녀로 낙인을 찍어서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자녀를 칭찬하고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자녀들을 자랑하게 된다, 고로 자녀는 자신의 의사 표현이 막히고 부모에 대한 감정을 억압해서 분노에 가득 찬 자녀들이 되어서 그 분노, 적대감정이 방향이 바뀌어서 자신의 자아 한데로 흘러가서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자신의 자아를 공격해서 우울증 환자가 된다는 것을 부모가 알아야 한다.

 데이비드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아들을 가장 사랑한 것은 틀림이 없다. 다른 자녀들에게 쏟는 에너지를 모두 이들인 데이비드에게 쏟아 부었다. 아버지의 삶은 아들 데이비드가 전부였다. 아들의 성공이 아버지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러나 아들은 정신병자가 되었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을 하면 아버지의 사랑은 병든 사랑으로 아들의 자아를 죽인 아버지가 된 것이었다. 데이비드가 정신병원에서 나와서 주변의 따뜻한 감정 지원과 도움을 받아서 자아를 회복해 가는 과정에서 이웃 사람들과 주변 사람들이 보여준 사랑은 참 사랑으로 데이비드는 50대 후반에 자아를 찾고 세상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연주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는 우리 나라에서 3번이나 연주회를 가졌고 그의 라흐마니노프 연주회는 TV 방송을 통해서 음악 오디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었다.

 위의 두 개의 사례는 실제 상황을 영화로 드라마로 꾸민 작품을 분석으로 죽음 엄마, 아빠를 예를 들어서 소개를 했다. 3에서는 치료자가 실제로 치료를 한 사례를 통해서 죽은 엄마, 죽은 아빠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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