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어려움 4: 우울증으로 4

 

관계의 어려움으로부터 4: 우울증으로 4 에서 21세의 H양의 정신분석 치료 회기가 시리즈로 계속되어지고 있다.

대상: 20대 초반의 전직 간호사인 H

증세: 우울증, 불안증, 대인 공포증

접촉: H양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에 여러 치료 사례들을 읽고 나서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메일로 여러번 연락이 왔으나 직장에서 사표를 쓰고 나서 퇴직금이 나오지 않아서 치료자와 첫 연락 후에 1달이 지나고 나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치료 기간: 2 6개월 96시간의 치료 계약이 끝나고 다시 6개월 48시간의 치료 계약을 하고 치료를 계속하고 있음

아래의 치료 회기에서는  네 번째 치료 계약(2년 동안 치료) 후에 1주일에 1 2시간의 제 84 회 치료 회기로 총 168 시간이 지나면서 분석되어진 H 양의 치료 과정을 정리한 것임

84 회 치료 회기 과정

H양은 지난 주일 월요일에 자신의 생일로 친한 친구 2명이 그녀에게 생일 축하를 해주기 위해서 만났다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그날 두 명의 친구는 H양의 일상 생활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녀의 생일 선물로 식품(, 마른 건 부식(반찬))을 사서 종이 백에 가득 담아서 H양에 전해 주었다.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 오면서 H양은 기분이 우울하고 그녀가 입고 있는 패션(옷차림)에 열등감이 느껴져서 불쾌했다고 털어 놓았다. 생일 축하를 받아서 한편으로는 고마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분이 우울해졌다. 왜 그 두 친구들과 만나고 나서 기분이 우울해지고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는지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먼저 두 명의 친구들과 관계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도록 치료자가 요구를 했다.

두 명의 친구들 중에 한 명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같은 학교를 다닌 B라는 친구여서 사실은 그녀와 학교 생활을 같이한 친한 친구였다. , , 고교를 함께 다닌 친구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B양은 H양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틀림없었다. 그러나 B양은 학교 시절에 약간 비만으로 인기가 없었고 공부도 H양보다 못해서 항상 H양을 질투하고 비교해서 늘 경쟁을 해 온 상대로 보였다. 그 증거로써 B양은 H양이 유치원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S양과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 그녀와 갈등으로 관계가 멀어졌을 때 B양이 S양과 같이 다니면서 눈도 맞추지 않고 지나가면서도 외면을 한 것을 H양이 회상을 하면서 중학교 2학년 때 S양이 이사를 가면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 버리자 B양이 친한 친구가 사라지자 H양에게 가깝게 접근을 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서로 과거의 관계를 회복한 것이었다.

중학교 졸업 이후에 H양이 가사 사정으로 인근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지원을 했을 때 B양 역시 성적이 좋지 않아서 H양을 따라서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고 고등학교 시절에 B양은 항상 H양에게 밀착을 해서 H양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였다고 회상을 했다. B양이 H양의 휴대폰의 카카오톡의 내용과 남자 친구와(고등학교 시절에 H양은 남자 친구와 한 동안 사귀고 있었다) 전화 통화 내용 등을 일일이 알고 싶어했고 H양의 휴대폰을 자주 검사를 하기도 했다는 것을 회상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H양은 간호 학교에 들어가서 간호사의 길로 들어섰고 B양은 4년제 대학에 가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B양이 간호사가 된 것을 보고 다시 간호 전문학교로 들어가서 간호사가 되었다. 고로 B양도 지금은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

위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미루어 보면 B양이 H양을 친한 친구로 보기보다는 경쟁의 대상자로 항상 질투하고 시기하는 대상으로 언제나 H양을 능가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B양은 이후에 대학에 진학을 하면서 몸무게를 빼고 정상으로 돌아왔고 그리고 성형 수술도 하고 그리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값비싼 옷과 액세서리들로 (귀걸이를 여러 개를 하고 다님) 치장을 해서 지금은 H양보다 그녀가 더욱 우위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고 하는 것들이 보였다. H양은 항상 B양과 만나고 나면 H양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B양과 만나려고 약속을 하면 H양 자신이 인터넷에 패션 코너를 뒤적거리고 유행하는 옷들을 찾고 있고 액세서리 코너를 뒤적거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것이었다.

생일 축하를 하면서 선물을 전달하고 나눈 이야기는 세 사람 사이에 껄끄러운 관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 사람 중에 또 한 사람의 친구는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간호 전문학교 시절에 단짝이면 C양으로 그녀는 사실은 B양보다는 H양과 더욱 더 가까운 사이로써 자신의 의사 표현이 별로 없고 항상 상대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H양은 이야기를 했다. 그들의 H양이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친구들과 관계에 대한 분석들을 그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문제점들을 깨닫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해 준 것이 그들이 대화의 핵심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H양은 B양과 만나면 B양이 항상 자신과 경쟁을 하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B양은 그것을 전면 부인을 했고 오히려 H양이 지금 받고 있는 심리치료를 그만 두고 결혼 준비로 돈을 저축하고 옷과 화장품 등의 패션에 투자를 하라고 조언을 했다고 했다. B양은 자신의 경쟁 의식을 지적한 치료사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정말로 그 치료사 선생님이 그녀를 H양을 질투하고 경쟁을 하고 있다는 말을 했는지를 알고 싶다면서 H양이 치료를 받으러 가는 시간에 함께 가도 되겠느냐?로 물어 왔다고 했다. B양은 H양이 혹시 사이비 치료사에게 유혹을 당해서 사기를 당하고 있지 않나?로 이야기를 하면서 심리치료를 당장 그만 두고 자신의 옷과 패션과 유행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었고 그 말에 불쾌감을 느끼고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치료자는 B양의 이야기를 분석하면서 B양이 그녀 자신의 문제를 알고 싶어서 치료사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고 그녀를 경쟁적이고 질투심이 많은 사람으로 분석을 한 치료사가 사이비가 아닌가? 진실로 그 치료사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를 알고 싶어서 만나고 싶다고 한 것을 지적을 했다. B양이 스스로 자신의 결함이 어떤 것인가를 알고 싶어서가 아니고 치료자가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알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B양이 H양에게 지금 받고 있는 심리치료를 그만 두고 패션과 액세서리에 투자를 하라고 한 말은 일리가 있으나 B양은 H양이 성숙해져 가는 모습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이 증거는 몇 주일 전에 B양과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B양이 H양과 대화를 하면서 H양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었다. H양은 심리치료 덕분에 많이 달라진 것으로 그 공을 돌렸다. 그런데 몇 주일이 지난 지금에서는 그러한 성숙의 이야기는 없었고 지금 받고 있는 심리치료를 그만두라고 조언을 한 것이었다. 만약에 B양이 H양에게 "네가 지금 많이 성숙해져서 지금의 그 정도라면 이제는 더 이상 심리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 같으니 이제 심리치료를 종결하는 것이 어떡하냐!"라는 말을 했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H양을 위하는 우정의 결과로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 B양은 그러한 말은 일절 없었고 심리치료사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사이비로 보고 치료사를 만나고 싶다는 말로 비추어 보면 B양이 H양에게 심리치료를 그만두라고 한 말은 H양이 심리치료를 받아서 더욱 더 발전해 가는 모습에 위협으로 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그녀는 대학 시절에 몸무게를 줄이고 성형 수술로써 그리고 값비싼 옷과 여러 개의 귀걸이를 달고 다니면서 H양에게 과시를 하면서 H양도 자신처럼 그렇게 자신의 패션을 권유한 것을 보면 초, , 고등학교 시절에 H양과의 비교에서 열등감을 이제는 역전으로 거꾸로 B양이 H양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고로 H양은 B양과 만나고 나서 자신의 패션에 열등감과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두 번째 친구인 C양은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간호 대학 시절에 단짝으로 처음에 같은 병원에서 H양의 아버지의 지인으로 소개를 받아서 C양이 H양의 근무를 하던 병에서 같이 간호사로 근무를 하게 된 친구로써 사실은 B양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친구라고 소개를 했다. 생일 축하 모임에서 H양은 C양의 단점을 이야기를 해 주면서 그녀의 단점을 알고 고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사실은 C양은 그녀 자신의 고민, 갈등(남자 친구와 교제 중에 있음)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틀림 없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서 C양이 그녀의 남자 친구와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C양은 가장 친한 친구인 H양에게도 그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이야기를 했다. C양은 얼마 전에 남자 친구가 일주일간 휴가를 냈을 때 C양이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휴가를 낼 수 없었으나 다행히도 2일간 휴가를 받아서 남자 친구와 같이 가기를 원했으나 남자 친구는 C양과 같이 휴가를 간 것이 아니고 자신의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 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고통스러워했다고 이야기를 한 것, 그리고 C양과 남자 친구와 남자 친구의 어머니가 세 사람이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남자 친구의 어머니가 생일 선물로 20만원-30만 원짜리 선물을 요구하는 바람에 C양은 울면서 겨자 먹기로 그것을 선물을 하고 나서 속앓이를 한 것을 H양에게 털어 놓은 사실들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C양이 아직 결혼 승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남자 친구의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은 C양이 남자 친구에게 No라고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었다. 장차 시어머니가 될 사람과 약혼이나 결혼 약속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같이 동행을 한 것은 C양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은 뻔한 일이었다.

C양은 애교가 넘치는 사람도 아니고 또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날 같이 동행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C양이 받았을 고통을 짐작이 되고도 남았다.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생일로 축하를 해서 어머니를 즐겁게 해 드리겠다는 남자 친구의 주장에 C양은 자신을 껄끄럽지만 No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따라간 것으로 결국은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C양에게는 너무나 큰 돈을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요청으로 들어주고 나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H양에게 지금 그 선물을 사면서 지출한 비용 때문에 적금의 입금이 한달 지연되었다고 불평을 한 것으로 그녀가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는 C양은 부지런히 저축을 해서 약 1000만원 정도 결혼 자금을 모은 것 같다고 H양이 귀띔을 했다. 평소에 돈을 절약하는 C양의 가정 환경으로 볼 때 20만원-30만원 대의 남자 친구 어머니의 선물 요구는 그녀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에 자란 것이 아니고 할머니의 손에 자랐고 어머니는 기억이 거의 없었고 아버지는 장애인으로 혼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가출해서 같이 살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다고 귀띔을 해 주었다. 그녀는 넉넉하지 않는 할머니 집에서 외삼촌과 같이 살고 있었고 열심히 돈을 저축해서 결혼 자금으로 제법 1000만원 정도의 저금을 한 것으로 그 돈을 그녀가 결혼 자금으로 모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그녀의 할머니가 지원을 해 줄 능력이 없다는 것을 그녀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20만원-30만원의 선물은 너무나 큰 부담이 된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집안 사정과 어려움들을 남자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또한 C양은 평소에 그녀의 핸드백에 항상 물 티슈와 소염제(손의 소독)를 넣어 다니고 그리고 항상 깔끔하고 또한 어떤 물건을 살 때에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항상 우유부단하다는 점을 이야기를 하면서 H양이 항상 동행을 해서 물건을 골라서 결정을 해 준다는 이야기에 C양은 틀림없이 결백증(정신 의학적 용어로 강박증)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녀가 쉽게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는 것이 불안증의 핵심으로 강박증은 불안 장애에 한 개의 장애임을 고려해 보면 C양은 불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C양에 대한 H양의 불평은 C양이 자신의 그러한 고통, 심리적인 어려움들을 가장 가까운 친구인 H양 자신에게도 숨기는 것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면 H양이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사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해서 C양을 도와줄 수도 있는데 혼자서 끙끙 앓고 있으면서도 가장 친한 친구인 H양에게 조차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C양과 만나고 나면 항상 H양은 마음 속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나 B양처럼 자신이 초라하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H양에게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자아에게 이야기를 해서 자아를 설득시키고 H양과 C양의 관계에 갈등 속에 걸려들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B양과 접촉을 하고 나면 H양이 느끼는 자아의 왜소함, 초라함과 우울함은 B양의 마음 속에 있는 열등감이 H양에게 투사되어진 것으로 H양의 마음이 H양에 대한 열등감, 경쟁 의식, 비교 의식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게 했다. 고로 B양의 투사에 걸려들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H양이 B양과 경쟁을 하지 말고 자신의 자아와 경쟁을 할 것을 주문을 했다. H양이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 가는 것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자신감을 세워나가야 함을 강조 했다.

"나는 B! 너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내 자아와 경쟁을 하는 것이야! 나는 내 삶에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어요! 나는 B양 네가 어떤 옷을 입든지 어떤 액세서리를 달고 다니든지 에는 관심이 없어요! 사람들은 외모나 돈과 같은 외형적인 것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내가 이미 깨달았기 때문이야!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과 외모는 언제든지 필요하면 가꿀 수가 있지만 사람의 내면 마음은 수련과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가 이미 알고 나는 내 젊음을 내 자아를 가꾸는데 투자를 하고 있어요! 단지 너희들이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야! 사람이 자기 자신을 깨닫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어요!

자신의 자아 결함을 깨닫지 못하면 평생 동안 실수를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내 주변에게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이야! 나는 내 자아 결함을 고치고 갈고 닦어서 나를 깨우치고 나를 바로 잡아가는 심리 치료사 선생님을 만난 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내가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 심리치료 비용이 조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내가 투자를 한 것만큼 내가 많이 성장을 했고 내가 많이 발전을 했고 내 자아를 많이 수정을 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치료 비용을 미래에다 저축을 하고 있는 것을 너희들이 모르고 있어서 안타까울 뿐이야! 너희들은 통장에다 현금을 저축을 하고 있지만 나는 내 미래의 자아에다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그것 만큼 확실한 투자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어요! 현금은 언제든지 금방 다 소비되어질 수 있지만 내 자아에 투자한 돈은 평생 동안 내 자산이 되기 때문이야!"

"나는 내 자아를 가꾸로 갈고 닦아서 대인관계를 올바로 바로 잡고 자기 주장을 해서 내 자신감을 키우고 사람들과 갈등을 풀어 나가는 기술을 배우고 그리고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써 표현을 함으로써 내 의사와 감정을 상대편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하는 과정을 심리치료를 통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에 나는 내 자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지금 몇 푼의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이후에 몇 배의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는 지금 C! 너만큼 많은 저축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나는 내 미래에다 저축을 하고 있는 것이야!  지금은 돈을 통장에 저축을 하는 것보다 나는 내 자아에 투자를 해서 미래를 저축하고 있는 것을 너희들은 모르고 있어요! 내가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내 주장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눈치보고 비위를 맞추지 않고 비굴하게 복종적으로 삶을 살지 않고 심리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독립심을 키워 나가게 되면 언제든지 이러한 내 마음의 보석을 알아 보는 남자가 나타나면 내가 비록 돈이 없어도 내 가정이 부유하지 않아도 내 부모가 부유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내가 좋은 남자에게 청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 인기를 모았던 "청담동 엘리스"라는 연속극의 여자 주인공은 부모가 가난하고 학벌 높지 않았지만 돈이 많은 회사의 사장인 남자 친구는 재벌 가문의 사치스럽고 패션적인 뛰어난 외모를 가진 부잣집 딸 보다는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열등감을 숨기지 않고 비밀이 없이 마음을 열어 놓고 남자 친구 아버지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서 No라고 말할 수 있는 대인관계를 하는 가난한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을 하는 것을 보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너희들이 안타까울 뿐이야!"

"멈출 수 없을 거예요, 멈출 수는 없을 거예요

당신이 현명해질 때까지는

술이나 마약이나 약물은 일시적으로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당신은 멈출 수 없을 거예요

--영화 메그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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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No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때

돌보아달라고 요구하지 않을 때

의존을 말하지 않을 때

혼자서 일어설 수 있을 때

권위자 앞에서 NO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때

통합적 내면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 석좌 교수, 론로 메이(Rolly May)—

 

다음의 치료 회기에서는 H양은 상대 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의사 소통의 시발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억의 회복으로 새로운 치료의 국면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아래의 치료 회기에서는 네 번째 치료 계약 후에 1주일에 1 2시간의 제 86 회 치료 회기로 총 172 시간이 지나면서 분석되어진 H 양의 치료 과정을 정리한 것임

86 회 치료 회기 과정

H양은 치료 회기 시간에 시작 때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주 상대방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하소연을 했다. H양은 그녀가 2일 전에 꾼 꿈의 보고로부터 치료가 시작되었다.

꿈의 내용: H양은 그녀의 라이벌 친구인 B양과 같이 학교 급식을 하는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2층에는 급식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줄로 서 있었다. 그들이 도착을 했을 때 갑자기 한 친구가 나타나 B양과 같이 급식을 받으려는 학생들의 틈에 끼어 줄을 서게 되었고 H양은 "나는 급식을 받지 않겠다"고 뒤편으로 뒷걸음 질을 치면서 자신은 빠져서 혼자서 1층으로 내려오면서 "나는 급식을 받을 자격이 없다"라는 독백을 하면서 내려 오면서 "소외감, 소속감이 없는, 외톨이"의 느낌이 들면서 잠을 깨어났다고 했다. 이 꿈은 그녀가 치료가 시작되면서 "상대 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우울해졌다"는 말과 연결로 이어졌다.

치료자는 그녀에게 상대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그녀의 하소연의 시작부터 분석을 해 보기로 했다. 이러한 그녀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려는 그녀의 행동은 이미 이전의 치료 회기에서 여러번 다루어졌던 테마여서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 그녀의 어린 시절의 기억의 연결은 과거에는 몰랐던 새로운 기억의 회상으로 연결되었다.

H양은 다시 유아기 시절과 유치원 시절로 되돌아갔다. 그녀는 유치원을 다닌 것은 아니고 미술학원을 다녔다고 했다. 그 미술 학원은 점심을 제공하고 오후까지 어린이들을 잘 돌보아주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잘 돌보아주었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다름이 없어서 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유치원 시절부터 단짝이던 A양과 관계가 등장을 했다.

A양과 H양과 관계는 더욱 더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갔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A양과 관계가 시작되었는지는 H양 자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A양의 표현에 의하면 A양과 H양의 두 사람의 관계는 유아기 때부터였다는 표현을 들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한 아파트에서 A양은 위층에 살고 있었고 H양은 아래층에 살고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는 H양의 어머니가 살아 있었을 때(H양의 어머니는 H양이 초등학교 1학년 직전에 암으로 사망) A양보다 H양이 모든 면에서 우월했다. 미술 학원에 다닐 시점에 H양은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회고를 했다. 그 시점에 H양은 외향적인 스타일이었고 그리고 부모님도 H양이 외향적인 남성적인 스타일이라고 좋아 했다고 했다. H양의 친구들은 대부분이 남자 친구들이었고 그녀는 남자 어린이들과 잘 어울렸고 놀이터에서 마음대로 놀이 기구들을 타고 옷을 더렵히거나 흙이 옷이나 몸에 뭍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녀는 미술 학습지를 받고 있었고 미술 학습지에 크레용으로 색칠을 하고 예쁘게 그림도 그리면서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도 많이 들었다. 모든 면에서 A양보다 우위였고 A양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대신에 A양은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A양이 H양을 따라다니는 관계였다.  H양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학 경시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아서 공부도 A양보다 월등이 잘했고 모든 면에서 A양보다 우월했다.

이후에 H양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A양과의 관계는 H양의 우세에서 A양의 우세로 기울어지기 시작을 했다고 했다. 어머니의 죽음과 초등학교 입학은 H양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 주었다. 어머니의 빈 자리를 H양이 채워넣어야 했다. 나이가 어렸지만 H양은 아버지의 식사를 챙기고 집안을 청소를 도맡아서 하고 장애인인 남동생을 돌보아주느라고 숙제나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다. H양은 옷을 제대로 갈아 입을 시간이 없었고 눈코 뜰 시간이 없이 학교에 가면 (초등학교 1학년) 동료들이 "더럽고 냄새가 나는 아이"로 같이 놀기를 거부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엄마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는 기간이다. 첫 일학년에 입학한 어린이들은 첫 입학 후에 1개월-3개월 사이에 엄마가 학교까지 동행을 하거나 옷도 매일 같이 갈아 입고 여학생들은 예쁜 양말과 예쁜 옷 그리고 예쁜 머리 핀을 신경을 써 주는 엄마들의 돌봄으로 특별히 용모가 단정하고 깨끗하게 단장을 해 오는 기간이 아닌가!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엄마가 학습을 돌보아주고 같이 공부를 하는 시기가 아닌가! 그러나 이 시점에서 H양은 엄마를 잃었기 때문에 아무도 H양을 신경 써 주는 사람이 옆에 없었다. 아버지는 생업으로 바빠서 H 양을 돌보아줄 시간이 없었다.

H양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억의 회상으로 연결 되었다.

상처 이벤트 1: 그 시점에서 H양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사건이 있었다. 미술 학원 원장님이 어느 날 A양을 원장 실로 불렀고 A양과 함께 놀던 H양도 같이 원장실로 따라 들어갔다. 그 때 원장님이 H양에게 "너는 원장실 밖에서 기다려라"라는 말을 듣는 순간 H양은 "A양의 어머니가 돈이 많아서 원장 선생님에게 뇌물을 준 결과 원장 선생님이 A양을 더 좋아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구나!"고 그 순간에 생각이 스치면서 H양은 울면서 A양이 나오기를 바깥에서 기다리고 서 있었다. A양이 원장실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귀를 기울여서 듣고 싶었으나 들리지 않았다고 회상을 했다.

상처 이벤트 2: 하루는 학교 등교 시간이 되어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7 40분에 학교 등교 시간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해서 학교로 출발하라고 하는 바람에 H은 가방을 챙겨서 2층에 사는 A양의 집으로 갔다. 초인종을 눌리자 A양의 어머니가 문을 열어 주어서 현관에 들어갔지만 거실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그냥 망설이고 있었다. 눈에 비친 A양의 집은 H양의 집과는 완전히 달랐다. 같은 평수의 집이었지만 A양의 집은 값비싼 가구들과 크다란 TV, 깨끗한 실내 장식 등 H양의 집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 순간 H양은 마음 속에서 "내가 더러운 옷 때문에 그리고 냄새가 나서 A양의 집을 더럽힐 것" 같아서 거실로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현관 입구에서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A양의 어머니가 거실로 들어오라고 재촉을 했다. 그리고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A양과 같이 식사를 해도 좋다면서 밥상을 차려왔다. H양은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침을 먹지 않아서 배고 고팠고 좋은 반찬과 맛있는 음식을 보고 같이 식사를 했다. A양의 어머니는 H양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 네가 H양을 보라. 엄마가 없는데도 스스로 가방을 챙기고 일찍 준비를 해서 일찍 오지 않았으냐! 너도 H양을 좀 본받아라!"라는 말을 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상처 이벤트 3: 한번은 A양의 아버지가 승용차로 A양과 H양은 학교에 태워다 주었다. A양의 아버지의 승용차는 너무 좋아 보였다. 검은 색 세단으로 실내 장식도 향수 냄새가 나고 멋져 보였다. 두 사람은 뒤 자리에 앉았다. A양은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서 밝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H양은 자신의 더러운 냄새가 자동차에 스며들어서 나중에 A양의 아버지가 냄새가 자동차에 베어 싫어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해서 어쩔 줄 몰랐다. 그녀는 가시 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다. H양의 아버지는 그 당시에 중고 트럭을 몰고 다녔기 때문에 A양의 아버지의 검은색 멋진 세단 승용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아서 열등감을 느꼈다.

상처 이벤트 4: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내내 H양은 A양과 항상 비교를 당했다. 동료들은 H양이 옷을 잘 갈아입지 않아서 냄새가 나는 학생으로 숙제를 잘 해 오지 않는 학생으로 손가락질을 하고 같이 놀지 않으려고 했다. 한번은 옆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이 숫자를 예쁘게 써서 H양이 그 숫자를 모방해서 예쁘게 그 숫자를 노트 위에 써서 책상 위에 놓아 두었는데 그 여학생이 그것을 보고 H양에게 모욕을 주었다. "너는 왜 내가 쓴 예쁜 숫자를 모방을 해서 네 것처럼 쓰느냐"라고 질책을 하면서 그 옆에 앉아 있는 A양에게 "A야 너는 H양과 같이 놀지 말아라, H양이 내가 쓴 예쁜 글자를 따라서 자신의 글자로 쓰고 있는 나쁜 예야!"고 모욕을 주었다. 그러나 H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에 이 상처는 계속 평생을 따라 다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예쁜 모양의 그림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H양은 그 예쁜 그림을 모방해서 그렸다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모욕을 받은 것이 생각이 나서 "나는 남의 것을 훔쳐서 내 것인 것처럼 하고 있는 나쁜 아이!"라고 생각이 나서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배우려고 모방을 하는 것을 처벌로 여기게 되었고 지금도 같은 직장에 나이 많은 간호사 언니의 예쁜 글씨와 숫자를 보고 따라 배우려고 하는 것을 남의 글씨와 글자를 훔치는 나쁜 사람"으로 죄의식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털어 놓았다.

상처 이벤트 5: H양은 항상 A양과 비교가 되면서 그 당시에 동화 책에서 읽었던 "거지 왕자"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A양은 왕자이고 H양은 거지라는 생각으로 비교를 했다. A양의 아버지는 xxx 대학 교수였고 H양의 아버지는 전기 기술자로 비교가 되었고 A양의 집은 멋지고 값비싼 장식을 가진 부유한 집이고 H양의 집은 더럽고 볼품이 없는 가구들로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후부터는 항상 A양이 우위에 서게 되었다. H양은 모든 면에서 A양과 비교가 되지 않고 과거의 활발하고 외향적이던 H양의 성격은 내성적으로 말이 없는 소녀로 변해가게 되었다. 그녀는 A양에게 라이벌이 될 수가 없었다. 친구들은 모두가 깨끗하고 예쁜 리본의 머리 핀을 머리에 꽂은 A양한 대로 몰려 갔다. H양은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외톨이가 되어갔다.

이시점에서부터 H양은 항상 동료들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사람으로 변해갔다고 분석이 되었다. 위와 같은 새로운 기억을 떠 올리면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내내 H양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스러운 회상을 토해 내면서도 H양은 내면의 마음 속에 받았던 고통들을 아버지나 가까운 친구들 한데 한번도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치료자는 치료 시간에 이것을 행동이 아닌 말로써 그 감정들을 직접 표현을 하기로 했다. 만약에 그 당시에 H양이 이러한 속내를 솔찍하게 A양에게 털어 놓고 의사 소통을 했더라면 A양의 지지와 지원을 얻었을 것이고 또 학급 동료들에게 이것을 말로써 표현을 했었더라면 동료들로부터 이해와 지원으로 H양은 좋은 동료들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비록 집에서 어머니의 빈 자리를 메우는 고통스런 환경 속에서 살았다고 해도 좋은 친구 관계로써 그녀의 어려움을 충분히 뚫고 나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H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A양과의 비교에서 열등감 때문에 그녀의 자아의 성장이 멈추어 버린 것이라고 분석을 했다.

그녀는 그녀의 속내를 표현하는 의사 소통이 그 시점에서 멈추어 버렸고 그녀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서 그녀의 신체적 긴장을 낮추는 기능이 멈추어져 버렸다. 이후에 의사 소통은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는 행동으로 바뀌어 버렸고 감정의 표현은 억압으로 내면 속에 묻혀서 행동으로 표현이 되어 버렸다. 갈등이 생기면 피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고 관계를 끊어 버리거나 숨기고 참는 행동으로 나타났다. 항상 A양과 비교를 당하면서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한마디도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먼저 A양에게 그 당시에 말로써 표현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고 의사 소통을 하도록 했다.

A! 나는 정말로 네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 엄마가 돌아 가신 후에 나는 아버지의 밥상을 차리고 집안 청소를 도 맡아서 하고 동생을 돌보느라 시간이 없어! 숙제를 할 시간도 없고 옷을 갈아 입고 몸을 깨끗하게 씻을 시간도 없어! 항상 집안 일에 쫓겨서 나를 돌볼 시간이 없어! 하루는 내가 아침도 먹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책가방 만 챙겨서 너 한데 갔을 때 너의 어머니가 도어 문을 열어 주어서 너의 집에 들어갔을 때 나는 너의 집이 정말로 너무 깨끗하고 값 비싼 가구들로 가득 차서 그 순간에 내가 너무 초라하고 내 옷이 더럽고 냄새가 난다는 친구들의 생각이 떠 올라서 내 몸에 냄새가 너의 집 안에 스며들어갈 것 같아서 너의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내가 엉거주춤하고 서 있는데 너의 어머니가 나를 들어오라고 따뜻한 말을 해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다. 너와 같이 아침을 먹어도 좋다는 말을 듣고 너와 함께 아침을 먹었지! 그 때 반찬도 많았고 밥도 맛이 있었어! 사실 그 때 나는 아침을 먹지 못했어! 배가 고팠었지! 너의 어머니가 나를 칭찬을 했던 말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A야 너도 H양을 뽄 받아라! 엄마가 없어도 혼자서 일찍 일어나 가방을 챙겨서 학교에 가는 H양을 뽄 받아라!" 했던 말은 평생 잊을 수가 없어! 너는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친구였어! 그러나 나는 한마디도 내 마음 속에 생각과 감정들을 너에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어! 왜냐하면 내가 내 속내를 솔직하게 밝히면 네가 나를 싫어하고 떠날 것 같아서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나는 내 속내를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어!

너의 아버지는 대학 교수였고 너는 엄마가 옆에서 항상 보살펴 주고 너는 공부만 하면 되었지! 나는 엄마가 없어서 모든 것을 내가 혼자서 해야 했어, 아버지 밥상도 차려주어야 하고 집안 청소도 내가 해야 했어! 장애인 동생도 챙겨주어야 했고! 나는 내 자신을 돌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 그래서 나는 숙제로 제대로 해 가지 못했고 몸을 깨끗하게 씻지도 못했고 옷을 제 때 갈아입지도 못했었지!

너의 아버지가 승용차로 너와 나를 태워 주었을 때 나는 가시 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었어! 너는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편안해 했지만 나는 내 몸의 냄새가 너의 아버지 차에 스며들 것 같아서 조마조마하고 노심초사 했었어! 나는 항상 너와 비교를 하게 되었고 비교를 하면 할수록 내가 초라하게 느껴졌어! 나는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동화책인 "거지 왕자"라는 책에서 너는 왕자이고 나는 거지라는 생각을 수 없이 했지만 그러한 생각을 너에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어!

그 다음에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녀의 숫자 그림을 따라 그렸다고 H양에게 모욕을 주었던 그 동료에게 다음과 같은 의사 소통과 감정 표현을 하도록 했다.

"xx ! 너는 정말로 나쁜 아이로 구나! 내가 너의 숫자 글씨가 아름다워서 그것을 보고 모방을 했다. 그것을 너의 것을 훔쳤다고 생각하고 나를 비난했는데 너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우리가 배우는 글자 혹은 그림들을 모두 보고 그대로 그리는 모방의 배움이 아니냐! 너는 엄마 뱃속에서 모든 것을 배워서 나왔느냐? 네가 배우고 있는 그 숫자 그림도 네가 어디에서 배운 것이 아니냐? 모든 것은 처음에 모방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냐? 나도 너의 예쁜 글씨를 보고 배워서 그려보았는데 너는 그것이 너의 것을 훔쳤다고 나를 비방하고 A에게 나와 같이 놀지 말라고 했는데 너야 말로 내가 A양과 친하니까 질투심으로 A양을 나 한데서 빼앗아 가기 위해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서 A양을 빼앗아가려는 너의 행동이야말로 정말로 내 보다 수 백배 나쁜 사람이다!"

그녀는 그녀의 친구 A양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하게 했다.

나는 그 시점에서부터 내면의 속내를 털어 놓지 못하고 상대의 눈치만 보고 비위를 맞추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남의 눈치, 비위만 맞추는 사람이 된 것을 보고 이제 그 꼬투리를 깨고 빠져 나오기로 했어. 나는 지금 심리치료를 받고 있어! 내가 내 자신의 거짓 자아의 틀을 깨고 새로운 참 자아를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어. 심리치료 선생님은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내 참 자아가 성장이 중지되었다고 그 시점에서 그 상처들로부터 벗어나서 그 상처들을 씻어내고 닦아내고 치유를 해서 내 자아가 다시 성장을 해야 한다고 했어! 너는 내 어린 시절에 가장 가까운 친구였어! 그래서 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거야! 나를 좀 도와줘! 너는 친구나 많지만 나는 어린 시절에 가장 친했던 친구가 유일하게 너 뿐이야! 너가 지금도 내 가슴 속에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아 있어!

치료자는 H양에게 아버지에게도 그리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도 하소연을 하도록 의사 소통 훈련을 했다. 아버지에게 그 시점에서 그녀의 마음의 고통들을 소상하게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를 했더라면, H양의 의사 소통의 문이 열렸을 것이라고 지적을 해 주었다. 동시에 그녀의 이러한 고통스런 속내를 돌아가신 어머니에게도 싫도록 하도록 했다. 그리고 A양의 어머니에게도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이러한 하소연을 통해서 그녀의 내면에 쌓인 고통을 방출 시키고 의사 소통의 훈련을 통해서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의 방출로 긴장이 감소되고 내면의 마음의 평화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훈련으로 참 자아가 성장을 하게 되면 물론시간이 걸리겠지만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서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속내를 더 털어 놓으면 숨길 것이 없으지고 자유롭게 되어 눈치, 비위를 맞추는 의사 소통은 불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래의 치료 회기에서는 네 번째 치료 계약 후에 1주일에 1 2시간의 제 90 회 치료 회기로 총 180 시간이 지나면서 분석되어진 H 양의 치료 과정을 정리한 것임. H양이 동료들과 관계에서 라이벌 관계, 경쟁 관계로 변질되어 이기느냐 지느냐의 게임 관계로 바뀐다는 것을 분석해서 H양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 되었다.

90 회 치료 회기 과정

H양의 유아기 시절부터 A양과의 관계는 H양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전환점이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이전에는 H양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이고 남자 어린이들과 주로 같이 어울리는 스타일로써 내성적고 소극적인 A양은 항상 H양을 따라다녔다. H양은 언니처럼 A양에게는 보호자, 도우미 역할을 한 것이 분명했다.

미술학원(유치원을 대신해서)에 다닐 때 A양도 같이 다녔고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학습지를 집에서 받아 보아서 공부도 잘했고 그림도 잘 그려서 항상 부모님 혹은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한번은 H양과 A양이 굴다리 밑을 지나가다가 A양이 굴다리의 흙더미 위에 움막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고 H양에게 "사람이 사는 것 같은데 네가 한번 살펴 보아라"라는 말을 듣고 H양이 그 흙더미 위로 올라가서 덮힌 문을 살짝 열러 보려고 하다가 놀래서 뛰어 내려 와서 "같이 가보자"라고 요청을 한 후에 두 사람이 그 위로 올라가서 문을 살짝 열러 보았던 기억이 회상이 되었다. 소심한 A양의 호기심이 H양을 움직여서 H양이 A양의 보호자 혹은 도우미 역할을 한 좋은 예가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거꾸로 바뀌기 시작을 했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에 H양은 집안 일(식사, 청소, 동생 돌보기)로 숙제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옷을 자주 갈아 입거나 머리를 손질하거나 목욕을 자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용의가 불결한 아이"로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다. H양은 자신이 자주 숙제를 빠뜨리고 몸에 냄새가 나고 옷을 제대로 갈아 입지 못한다는 것을 그녀가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비난, 비판에 정면으로 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목욕을 자주 하지 못하고 깨끗한 옷으로 자주 갈아 입지 못한다는 그 사실 때문에 학급 동료들의 비난을 그대로 수용을 했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반박을 하게 되면 "냄새가 나고 불결하고 숙제를 자주 빠트리는 아이"라는 낙인을 부정하기 때문에 H양은 그 사실 자체를 거부할 수가 없었다.

만약에 H양이 지난 시간에 자신의 열등감을 솔직하게 수용하고 친구들에게 그가 불결하고 냄새가 난다는 그 사실을 수용하면서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반격으로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했더라면 오히려 H양은 친구들로부터 인기와 보호를 받고 계속해서 그룹의 리더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 너희들이 주장하는 것은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들과는 다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없기 때문에 나는 집안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 아버지의 밥상을 차려주어야 하고 장애자인 남동생을 돌보아 주어야 하고 집안 청소를 내가 맡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숙제를 할 시간도 없고 옷을 자주 갈아 입을 시간도 없고 목욕을 자주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내가 용의가 불결한 것은 사실이야! 너희들은 부모님이 다 해주고 공부만 하면 되지만 나는 집에 가면 눈코 뜰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내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너희들이 좀 이해를 해주었으면 좋겠어!"

이러한 집안 사정들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솔찍하게 이야기를 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요청했드라면 아마도 H양은 그녀의 학급에서 "특별한 소녀 가장, 여걸(영웅)"로 칭찬과 주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H양은 동무들의 주장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1학년 이 시점에서부터 H양은 점점 말이 둘어들고 자신감이 조금씩 깔아 먹혀서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해가기 시작을 했다. 대신에 A양은 H양은 변호하거나 보호를 해주지 않았다. 반 동무들은 A양에게 접근을 해서 H양과 A양이 단짝인 것을 떼어 놓으려고 두 사람 사이에 이간질을 시켰다. "H양이 더럽고 냄새가 나는 아이이니 같이 놀지 말라"라고 부추겨서 A양이 점점 H양으로 멀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H양은 마음 속으로 A양이 섭섭했지만 직접 A양에게 그녀의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들을 솔찍하게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A양의 주변에는 친구들이 많아졌고 H양은 친구들이 없는 외톨이가 되어갔다. 많은 친구들 속에 휩싸여서 A양은 친구들의 눈치를 보면서 H양을 따돌리는데 앞장을 서게 되었다. 과거에 초등학교 1학년 이전에는 A양이 H양을 따라다니면서 H 양에게 의존을 했던 것이 관계가 거꾸로 바뀌게 되면서 A양은 그룹의 리더로 변해 갔고 H양은 점점 소극적이고 말이 없는 내성적인 아이로 변해갔다.

초등학교 2학년 때와 3학년 때는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은 자주 만났다 그러나 H양은 A양 이외는 친한 친구가 별로 없었다. A양을 찾았다. 시간이 갈수록 A양은 H양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감을 실감을 했다.

4학년 때 H양과 A양은 같은 반이 되었다. 그러나 A양은 이미 마음이 돌아서서 H양을 멀리하고 외면하고 있었다. 미술 시간이었다. H양이 미술 준비물로 물감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깜박하고 물감을 챙겨오지 않았다. 그림을 다 그린 후에 H양은 다른 분단에 있는 A양에게 물감을 빌리려 갔다. A양에게 물감을 좀 빌려 달라고 요구를 했을 때 A양은 거부를 했다. 세 번이나 요구를 했을 때 A양은 모두 거절을 했다. H양은 실망해서 돌아 서면서 손에 A양의 물통이 부딪쳐서 A양의 물통에 물이 책상 위에 엎질러졌다. H양은 놀래서 책상 위에 엎질러진 물들을 대신에 닦아 주면서 물에 젖어 버린 A양의 스케치 그림을 대신 그려주었다. 순간에 H양은 쥐구멍을 찾고 싶었던 모욕적인 사건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

H양은 A양의 분단에 가서 물감을 좀 빌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세 번이나 애걸 복걸을 했지만 A양은 눈도 하나 깜빡 거리지 않고 냉정하게 No라고 거부를 한 것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 A양의 분단에 앉아 있는 동료들이 H양을 쳐다 보는 그 멸시, 천대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위의 모욕적인 상처 이벤트를 한번 잠깐 분석을 해 보자. A양은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H양에게 의존하고 H양을 따라다니면서 느꼈던 열등감에 복수를 한 것이었다. 과거의 소극적인 행동에서 H양으로부터 받은 열등감에 대한 통쾌한 역전극이 된 것이었다. 물론 이러한 보복적인 느낌은 무의식적인 것으로 일부러 H양에게 계획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A양은 소극적이고 의존적이었다. 이러한 A양의 성격은 동료들에게 의존적이어서 주변의 학급 동료들이 H양을 따돌리면서 멀리하게 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A양 자신이 그러한 분위기에 편성해서 그 흐름을 거꾸로 되돌릴 힘이 없었다. 또한 A양의 주변에는 항상 친구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H양의 불결함을 한 목소리를 내게 되자 이러한 분위기에 A양이 스스로 휩쓸려서 그 분위기를 A양은 거부할 용기와 힘이 없었다. 고로 H양의 과거의 친밀한 관계를 눈을 감아 버리고 외면해서 동료들의 분위기에 동조해 버린 것이었다. 동료들의 일치된 힘에 따라가서 A양이 스스로 거부할 수가 없었다.

A양이 H양의 세 번이나 애걸복걸로 요청한 도움을 냉정하게 거부하자 H 양이 되돌아 자리로 돌아 오면서 실수로 손으로 물감을 씻는 물통을 엎질러 책상 위가 물바다가 된 것을 H양이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A양에게 보복을 한 것이 틀림없었다. 계획적으로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 H양은 A양의 물통을 실수로 넘어뜨린 것은 무의식적으로 H양이 A양의 배신감에 통쾌한 복수를 한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러한 복수는 오히려 더욱 더 H양에게 모욕, 멸시, 천대로 이어졌다. 책 상위에 엎질러진 물들을 걸레로 닦아주면서 그 순간에 옆 자리에 동료들로부터 받은 모욕감, 수치심은 말로써 표현이 되어지지 못하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사건을 잊을 수가 없게 된 것이았다.

H양과 A양의 관계는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시 한 반이 되었다. 이미 그 시점에는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의 단짝이던 관계는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 관계였다. 그러나 H양은 A양 이외에는 친구가 거의 없었다. 그 때 컴퓨터가 각 가정에 유행으로 보급이 되어 H양과 A양은 집에 컴퓨터가 있었다. 그러나 A양의 컴퓨터는 고급이고 성능이 훨씬 뛰어난 컴퓨터였다. 하루는 H양이 게임을 하다가 게임 머니()가 부족했다. 아버지에게 졸랐으나 아버지는 거부를 했다. H야은 순간적으로 A양이 생각이 났고 같은 아파트 2층에 살고 있는 A양의 집에 가서 A양에게 집의 전화를 빌리자고 했고 A양의 집 전화를 통해서 게임 마니를 1 5천원을 충전을 시켰다. H양은 집으로 돌아와서 A양이 그러한 것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잊어 버렸다. 한달이 지나가면서 A양의 어머니가 전화 요금이 평소 때부터 약간 많이 나온 것을 전화국에 일아본 결과 H양이 전화를 사용해서 게임 머니를 충전해간 사실을 알 게 된 것이었다. H양은 A양의 어머니로부터 호출을 받고 A양의 집에 가서 그 사건이 들통이 난 것을 알 게 되었다. H양은 A양의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 A양의 어머니로부터 처벌을 받은 A양이 울고 있었다. A양의 어머니가 H양의 아버지를 호출을 해서 야단을 쳤고 H양의 아버지는 1 5천원을 A양의 어머니에게 대납을 해서 돈을 갚아주었다.

다음 날 학교에 갔을 때 A양은 분노해서 H양의 이야기를 반 동무들에게 까발겨 온통 소문이 나서 그 다음부터 H양은 반 동무들에게 완전히 왕따가 되어 친구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다. 그 사건으로 A양은 철저하게 H양을 외면했다. 옆을 지나가도 쳐다 보지 않고 눈을 맞추지도 않았다. 만나는 친구마다 H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H양은 그 사건 이후에 완전히 도둑년이 되어 죄인이 되었고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그 사건은 중학교에 가서도 계속되었다. 같은 중학교에 가면서 그 소문은 계속 되었고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 때 A양은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위의 사건을 한번 분석해 보자. H양은 변해 버린 A양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A양에게 복수를 한 것이 분명했다. 컴퓨터 게임에 게임 머니를 A양의 전화를 빌려서 살짝 충전을 해 버린 것이었다. 왜 복수라고 분석이되어지느냐 하면 그 사건으로 A양이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처벌을 받아서 H양이 A양의 집에 호출이 되어 갔을 때 A양이 펑펑 울고 있는 것을 H양이 보았다고 했다. 처음에 A양의 어머니는 A양이 그러한 행동을 한 나쁜 아이로 보았고 처벌을 했다. 나중에 사건이 밝혀지면서 H양의 소행으로 보고 H양을 호출하고 H양의 사과를 받아내고 H양의 아버지를 호출해서 1 5천원을 변상 시킨 것에서 잘 드러나 있다. 행동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있나를 보면서 H양의 행동이 A양의 처벌로 이어진 것이었다.

그 대가는 혹독했다. A양은 H양에게 수십배의 보복을 가했다. 반 전체 학생들에게 소문을 퍼뜨리고 H양을 외면하고 동료들로부터 철처하게 왕따 시킨 것이었다.

 H양과 A양의 과거의 관계 역사를 분석해 보면서 서로의 친밀했던 관계 H양의 동료들은 초등학교 1학 때 이전의 두 사람의 관계를 " 황소(H양의 성과 A양의 성을 합쳐서)라고 별병을 붙이고 두 사람을 쌍둥이"라는 별명으로 서로 붙어 다니는 쌍둥이 친구로 표현을 했을 정도였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녔고 집도 1층과 2층에 가까이 있었다. 이러한 관계는 A양이 H양에게 의존적 관계였고 모든 면에서 H양이 공부도 잘했고 그림도 잘 그렸고 그리고 모든 행동 면에서 H양이 우세였다. 이러한 관계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거꾸로 바뀌기 시작했다. H양은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A양의 배신감에 대한 보복을 한 것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화로 게임 머니를 훔친 사건이었고 그 결과 A양의 무차별한 몇 십배의 보복으로 끝이난 것이었다.

이후에 A양과 H양은 지금도 서로 그 때 이후에 연락이 없고 서로 연락을 끊어 버리고 있었다.

중학교 시절에 A양이 떨어져 나간 그 자리에 B양이 끼어들 게 되었다. B양과 관계는 이미 앞에서 상세하게 분석해서 이야기를 했다.다시 한번 요약을 해 보기로 하자.

B양은 H양과 초등학교에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H양은 A양이 친한 친구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B양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B양은 H양과 A양과 사이에 끼어들고 싶었지만 끼어들 수가 없었다. A양과 B양은 H양과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 때 A양은 다른 중학교로 전학을 갔고 그 빈 자리에 B양이 끼어들 게 되었다. B양은 H양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를 다녔다. H양은 학교 성적은 인문학교를 갈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그녀는 실업계 고교를 선택을 했다. H양이 xxx 고교를 선택을 했을 때 B양도 같은 학교를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 B양은 경제적으로 넉넉했으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갈 수가 없었다. 그녀는 H양을 따라서 같은 고등학교를 가고 싶다고 말을 한 것에서 잘 나타나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은 학교를 다니기란 쉽지 않다. B양은 그 시절에 살이 쪄서 뚱땡이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공부도 잘 하지 못했다. 항상 모든 면에서 H양이 B양보다 우위에 있었다. 대학에 들아가면서 B양은 경제적으로 넉넉했기 때문에 4년째 대학을 갔고 H양은 1년째인 간호 학교에 가서 1년 후에 종합 병원에 간호사가 되었다. B양은 4년 후에 취업이 잘 되지 않자 1년째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H양 처럼 간호사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과의 관계는 역전이 되었다. B양은 몸에 살을 빼고 날씬하게 되었고 귀걸이를 달고 다니고 좋은 고급 옷치장을 하게 되면서 H양 보다 우위에 서게 되었다.

B양은 H양과의 관계에서 우울했던 과거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경제적인 면에서 패션적인 옷차림과 악세사리적인 면에서 H양을 압도했다. 과거 몇 년 전에 H양과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간호사 학교에 동료인 C양이 B양의 생일날에 생일 축하를 해주기 위해서 케이크를 사고 선물을 사서 B양을 기다렸으나 B양은 가족 문제를 핑계로 나타나지 않았고 생일 축하 파티는 B양의 불참으로 끝이 났다. 그 시점에서 B양은 우울해 있었고 H양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역전이 되었다. 몇 개월 전에 H양이 B양과 C양이 만났을 때 B양이 H양에게 "너는 시집갈 준비도 하지 않고 아직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느냐? 항상 옷은 같은 옷을 입고 있고 악세사리로 치장을 소홀히 하느냐? 요즈음은 성형 수술을 해서 남자들에게 잘 보여야 시집도 잘 가는데 너는 왜 그러한 외모나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느냐?"라고 충고를 해주는 말을 듣고 치료자에게 와서 통곡을 한 적이 있었다. H양은 그가 B양을 만나는 시점이 되면 H양이 그녀 자신도 모르게 인터넷 홈 쇼핑에 들어가서 옷을 고르고 화장품과 악세사리들을 골라서 쇼핑 바구니에 담고 있는 그녀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랐다고 치료자에게 털어 놓았다. B양을 만나고 나서 불쾌해지고 H양 스스로 초라해져서 울고 싶어진다는 것이었다.

H양과 B양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치료자는 H양이 어린 시절에 A양과 관계에서 눈치를 보고 A양의 비위를 맞추려고 했던 A양과의 라이벌 관계가 A양이 떨어져 나가면서 A양 대신에 B양이 끼어들어온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H양은 지금은 B양보다 C양과 가깝다고 털어 놓았다. C양은 고등학교 시절에 친했고 같은 간호학교를 다녔고 여름 방학 때 실습으로 xxx 치과 의원에 실습을 할 때도 C양도 인근에서 실습을 했고 H양이 아버지의 친구 덕분에 xxx종합 병원에 입사를 했을 때 C양 역시 H양의 아버지의 소개로 H양과 같은 병원에서 지금까지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 H양은 C양과도 같이 있으면 항상 라이벌 관계를 느낀다고 했다. 노래 방에 같을 때 C양과 경쟁을 하고 있는 H양 자신의 모습을 발견을 한다고 했다. H양이 남자 친구를 사귈 때 C양은 남자 친구가 없었고 지금은 H양은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C양은 남지 친구와 사귀고 있는 것도 서로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H양은 지금 C양 한데서도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고 그들 사이에는 서로 간에 경쟁심이 작동을 하고 있었다.

치료자는 H양에게 그녀의 과거의 상처들을 치료를 하면서 H양에게 동료들과 경쟁을 하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동료들과 라이벌 의식은 서로 서로에 경쟁으로 결국은 "이기느냐 지느냐의 게임"으로 적대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한 사람 이기면 다른 한 사람은 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만나고 나면 상대에게 이기게 되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상대에게 지게 되면 불쾌하고 우울해지게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또한 B양과 C양과의 관계에서 H양이 우위로써 그들에게 이기게 된다고 해도 이후에 또 다른 경쟁자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끝없이 경쟁으로 상대를 이기기 위한 삶으로 변질되어 버리게 되면 이기지 못하면 지게 됨을 강조를 했다.

대신에 H양에게 H 자신의 자아와 경쟁을 할 것으로 요구를 했다. 내 자신의 자아를 갈고 딲고 고치고 수리를 해서 끝없이 나를 개발하고 성숙해 가는 것이다. 라이벌 관계는 과거의 상처에서 오는 것이다. 과거의 상처를 치료를 하고 그 상처에서 받은 열등감, 수치심을 딲아내는 과정이 심리치료가 아닌가!

H양은 과거에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녀가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너무나 바빠서 옷도 잘 갈아입지 못하고 숙제도 잘 하지 못해서 동료들에게 냄새 나는 더러운 아이로 목욕을 자주하지 않는 아이로 따 돌림을 받았던 것은 동료들에게 H양 자신의 어려운 사정과 상황들을 솔찍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초등학교 1학년 때 적극적이고 활동적이고 능동적이고 놀이터에서 옷과 몸에 더러움을 걱정하지 않았던 참 자아의 성장이 멈추어 버린 것을 깨닫게 했다.

그 성장이 멈춘 자아를 다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 H양에게 그녀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온 과거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 표현으로 솔직하게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H양의 이야기를 듣고 난 동료들을 H양을 대단한 용기 있는 삶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좋게 평가를 할 것임을 알도록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고 나서 어려운 환경에서 아버지의 식사, 집안 청소 그리고 장애인 남동생을 돌보면서 공부를 해 온 H양이 그녀 스스로의 자아를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온 자아로 칭찬을 하도록 장려 했다.

"나는 어머니가 안 계시기 때문에 스스로 밥도 해야 하고 청소를 해야 하고 장애인 남동생도 돌보아야 하게 때문에 숙제를 할 시간도 없고 옷도 갈아입을 시간도 없고 목욕을 할 시간도 없었다. 너희들은 부모님의 보호 밑에서 공부한 하면 되었지만 나는 그렇게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너희들과는 달라. 그래도 내가 내 환경을 원망하고 비난해서 삐둘어지거나 비행 청소년이 되지 않고 나쁜 행동에 빠지지 않고 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굳굳하게 너희들 못지 않게 살아온 것이 어찌 수치심이고 부끄러운 일인가! 나는 지금 내가 생각해 보니 어려움을 뚫고 나온 내 자신의 자아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제는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


"
너희 들은 값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심리치료를 왜 받고 있느냐?라고 나를 비판하고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비난을 하지만 나는 내가 사이비에 속을 만큼 바보가 아니야! 내가 열심히 일해서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는 내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서 이제 떳떳하게 내 자신을 알아가고 있고 내가 과거의 어머니의 부재로 냄새나고 더러운 아이의 상처의 모욕감, 수치심, 부끄러움에서 벗아나게 된 것은 심리치료의 덕분이야! 이제 내 자신을 알 게 되었고 내가 동료들과 라이벌 관계라는 것을 알 게 되어 동료들과 경쟁심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앞으로 남은 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게 되었어! 나는 너희들이 성형 수술로 얼굴을 예쁘게 고치고 값비싼 옷을 입고 남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국민 배우 xxx와 유명 야구 선수였던 xxx의 결혼을 보라. 그들이 돈이 없고 명예가 없고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자살을 했겠느냐? 그들은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행복한 커플로 출발을 했지만 끝내 붕괴되고 말았지 않았느냐? 최근에 인기 배우들이 이혼으로 파멸하는 것들을 보라! 나는 내가 이 나이에서 정말로 내 자신을 찾게 되었고 대인관계를 바로 잡게 되었고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내가 앞으로 남은 내 인생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된 것은 천만다행으로 내가 심리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른 것을 깨닫게 되었어"

치료자는 H양에게 이제부터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들이나 친구들에게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그녀 자신의 마음을 열어서 과거에 H양이 살아온 과거가 수치심, 부끄러움, 모욕감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과거이고 다른 사람들 보다 몇배 힘든 삶을 살아온 값진 과거임을 알고 그녀 자신의 과거의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열 게 되면 대인관계에서 불안이 줄어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에서는 H양은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위해서 몇 가지 조치를 취한 것을 이야기를 했고 치료자는 그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칭찬해 주었다. H양은 그 병원에서 근무를 한지 1년이 지나가면서 봉급이 10만원 인상된 것을 기뻐했다. 그녀는 이제 그녀가 근무하는 근무지에서 원장 선생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었고 대인관계에서 갈등들도 이제 거의 해결이 되어서 근무를 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게 된 것의 증거로써 그녀의 봉급이 인상된 것을 그 증거로 들어서H양의 자신감을 들어올리게 칭찬해 주었다.

아래의 치료 회기에서는 네 번째 치료 계약 후에 1주일에 1 2시간의 제 96 회 치료 회기로 총 192 시간 분석되어진 H 양의 치료 과정을 정리한 것임. H양은 병원 근무 1년이 지나가면서 봉급이 10만원 인상을 받았고 더 붙여서 그녀의 경제적인 문제점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치료자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음

96 회 치료 회기 과정

H양은 지난 달에 그녀의 병원 입사 1년이 다가 오면서 연봉 협상을 해야 하느냐?를 놓고 고민을 했다. 당연히 원장 선생님에게 앞으로 1년을 더 근무를 하게 되면서 연봉 협상을 해야 하지 않느냐?하는 문제로 고민을 하는 도중에 같이 근무하는 큰 언니(병원에서 가장 나이 많은 올드 미스)로부터 과거에도 연봉 협상이 없었는데 기대를 하지 말라는 귀뜸을 받았다. 치료자는 연봉 협상을 하는 것이 H양의 기본 권리이고 그 말을 당당히 원장 선생님에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원장 선생님에게 다음가 같이 이야기를 해 볼 것을 권유하여 훈련을 하기로 했다. "원장 선생님 제가 이곳에서 근무를 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1년이 되면 내년에 연봉 협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 궁금해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내 권리를 이야기를 하도록 훈련을 했었다.

그 다음 주일에 H양은 두 번째 간호사 언니가 연봉 협상이 있을 것 같으니 직접 원장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말고 다음 달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다. 왜냐하면 같이 근무 하는 언니가 봉급의 인상을 받았다고 귀뜸을 해 주었기 때문에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다음 달에 새로 시작되는 1년이기 때문에 만약에 봉급이 인상되지 않고 그대로 계속 된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 보기로 했다. "원장 선생님 제가 근무한지 1년이 넘어서 이제 1 1개월이 되었는데 지난 달에 제가 연봉 협상이 있을 줄 알고 기다렸는데 연봉 협상이 없어서 섭섭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원장님이 알아서 봉급 인상을 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 둘 째 간호사 언니가 직접 원장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봉급에 대한 인상이 없고 과거와 똑 같은 봉급을 받았습니다. 만약에 이대로 라면 몇 년을 근무를 해도 똑 같은 봉급을 받아야 하나요?"라고 물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원장 선생님께서 각 간호사들에게 자신이 얼마를 더 받았으면 좋겠느냐?라고 종이에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써 내도록 하는 원장 선생님의 지시를 받았다. 언니 간호사들(H양은 제일 나이가 어린 간호사이다)은 양심적으로 많이 쓰지 못하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H양은 자신있게 10만원을 써 냈다. H양도 양심상 5만원을 써 낼까 하다가 자신 있게 10만원을 써 냈고 이번 달 월급에서 원장 선생님이 10만원을 올려주게 되었다고 치료실에 치료를 받으러 와서 기분 좋게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축하를 해 주면서 이번에 10만원이 오른 것을 원장 선생님이 H양이 병원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준 것으로 병원에서 10만원을 인상을 받은 것을 H양에게는 대단히 큰 경사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치료자는 서울에서 치료자 한데서 심리치료를 4 6개월 동안 받은 xxx 간호사를 치료를 하면서 병원에서 연봉 인상에 대해서 많이 다룬 적이 있어서 대충 봉급 인상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보통을 1년에 5만원이 인상이 보통이고 10만원의 인상의 경우는 최고의 인상으로 병원에서 열심히 일을 한 간호사들에게 10만원 정도 인상을 해 준다는 것을 대충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년 동안 그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H양은 정말로 열심히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시간이 나면 다른 동료들의 일까지도 망설이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한 것을 치료자도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에 원장님이 그것을 알고 H양의 열심히 일을 한 노고를 인정해 주었기 때문에 병원의 원장 선생님 한데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써 H양을 칭찬을 해 주면서 H양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

처음 병원 입사 후에 대인관계 때문에 힘들었던 H양의 문제점들은 이제 거의 해결이 되었고 같이 근무를 하면서 큰 어려움들이 하나씩 해결 되어가면서 대인관계 갈등에서 빠져 나와서 지금은 동료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즐겁게 근무를 하고 있으며 우울증은 이제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그 증거로 그녀는 이제 동료들로부터 인정과 병원의 원장님으로부터 인정을 얻어서 봉급을 최고로 많이 인상을 받아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

더 붙여서 이번에 H양은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들을 스스로 정리를 한 것을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가 H양의 경제적인 자아 문제를 다루기로 하고 그녀에게 최근에 그녀의 경제적인 문제들을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했다. 그녀가 한 달에 받는 봉급은 xxx 원인데 매월 치료자에게 치료 비용으로 xx원은 지불하고 나면 실제로 남는 돈은 매월 xx원이었다. 그 중에서 월세와 전기료와 가스 세금 그리고 휴대폰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로 그녀가 매월 식비와 생활비용은 xx 정도로 빈약했다. 그녀는 식비와 생활비가 너무 빠뜻해서 조금씩 신용 카드로 매월 조금씩 지출이 초과되어 늘어나다가 보니 지금까지 그녀가 신용 카드로 마이너스로 약 50만원의 카드 빚이 생긴 것이었다. 신용 카드로 미리 지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써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이것이 누적이 되어가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조금씩 생길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리를 하기로 한 것이었다.

H양은 아버지에게 부탁을 해서 아버지가 그녀의 명의로 보험금을 넣고 있고 그 보험금을 담보로 몇 달 전에 아버지가 재혼으로 새 어머니와 함께 살 게 되면서 집을 처음으로(H양이 그 집에서 살아 오면서 처음으로) 전면적인 집 수리를 하기 위해서 2천 만원 정도를 대부 받아서 집을 수리한 것을 H양이 알고 있었다. 그 보험금 대출 회사에서 알아본 결과 조금 더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xxx 정도를 대출해 달라고 요구를 해서 그녀가 그 빌린 돈으로 은행 카드 빚을 갚고 나서 매달 조금씩 아버지 한데서 빌린 돈을 갚아 나가는 형식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지금 2개월 만에 아버지에게 40만원을 갚고 그리고 지금 남아 있는 금액이 90만원 정도 빚을 갚으면 된다고 했다. 과거와 다른 점은 은행 카드 빚이 아니고 아버지에게 빌린 돈을 갚기 때문에 H양 본인 한데는 아버지에게 빌린 돈을 이자를 붙여서 갚아 나가는데 좀 더 자유롭고 은행 빚이 아니어서 불안감이 감소해졌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그녀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은 이제 걱정 근심이 줄어들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거의 해결이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그녀의 경제적인 문제를 다루어 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경제적인 문제는 다루질 못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H양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문제점들을 있는 대로 이야기 해 보도록 했다. H양은 지금도 전기세, 수도세, 가스 요금, 휴대폰 요금 등에서 상당히 많은 지출이 되고 있는데 이것을 줄이기 위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2개의 디지철 카메라를 팔고 그리고 휴대폰도 스마트 폰에서 일반 휴대폰으로 바꾸면서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그리고 한번씩 그녀는 전기 요금 청구서나 가스 요금 청구서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고 미루다가 연체료를 물어 내면서 꼼꼼히 생각해 보니까? 이러한 나쁜 습성은 "왜 내가 나를 위해서 편리하게 사용한 전기세와 휴대폰 요금 청구서를 재 때에 내지 않고 일부러 미루어서 나중에 연체로를 내고 있는가?"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것은 고모가 아버지의 명의를 도용해서 은행 대출를 해서 도망을 가는 바람에 고모가 쓴 돈 때문에 아버지와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면서 생긴 버릇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다시 고모와 관계를 상세하게 물어 보았다. 고모는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나서 빨래, 식사 준비 등으로 처음에 1년간 H양의 가족들과 한집에서 같이 생활 하다가 고모가 남자 친구가 생기면서 이웃에서 살 게 되었는데 그 때 고모와 남자 친구와 H양이 인근 메가 마켓에 갔을 때 고모와 고모의 남자 친구는 카트에 식품들을 가득 사서 싣고 시장을 보는 것을 보고 H양은 고모는 부자인가 봐!라고 생각을 했고 가끔 고모 집에 가면 고모는 맞있는 음식들을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러한 고모의 지출은 고모가 아버지의 이름을 도용해서 은행에서 대부금으로 흥청망청 썼다는 사실을 나중에 고모가 남자 친구와 도망을 간 후에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어느 날 H양이 고모 집에 갔을 때 집 문이 잠겨 있고 고모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창문 틈으로 들여다 보니 책상과 컴퓨터는 보이고 침대가 보였으나 다른 가전품들과 생활 가구들이 없어진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달려 가서 고모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아버지와 함께 고모네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고모와 남자 친구가 도망을 친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그 때가 H양이 초등학교 6학년 일 때였다. 이후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 청구서들이 날아 오기 시작했고 빗쟁이 들이 들어 닥쳐서 H양은 남동생과 함께 누가 문을 노크를 하거나 초인종이 울리면 없는 체 하려고 방 구석에 숨거나 전화가 오면 전화 번호 인식 전화기를 신청해서 아는 전화가 아니면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했고 누가 집을 찾아 오면 아무도 집 안에 없다는 것으로 보이기 위해서 숨어서 지내야 했다.

이후에 계속되는 요금 청구서가 쌓이고 아버지는 그 빚을 갚아 나가다가 7년 후에 결국 H양이 20세 때 파산 신청서를 내고 빌라가 경매에 넘겨지고 그 집을 아버지가 잡기 위해서 큰 고모의 명의를 빌려서 그 집을 다시 사들였다가 큰 고모가 멀리 이사를 가는 바람에 친척의 명의로 바꾸었다고 그 친척이 구청에서 극빈자로 도움을 받지 위해서 H양의 이름으로 명의 변경을 하면서 세금으로 300만원을 ㅣ지급을 한 것이 수 개월 이전의 일이었다. 지금도 아버지는 딸의 이름으로 통장을 쓰고 있으며 몇 달 전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승용차를 사서 도망을 간 고모의 남자 친구가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서 그 승용차를 폐차 처분을 할 때 아버지가 150만원의 밀린 세금을 냈던 것에 대한 H양의 분노와 적대 감정을 치료 시간이 다룬 적이 있었다.

H양은 7년 동안 빚 독촉에 시달려 노이로제가 되었고 지금도 요금 청구서들을 제 시간에 일부러 내지 않았다고 연체료를 물고 낸 적이 여러번 있었다. H양은 왜 그녀가 요금 청구서의 마감일을 알면서도 일부러 요금을 내지 않았다고 연체료를 내고 요금을 내고 있는가? 하는 자신의 자아를 분석해 본 후에 그녀가 고모의 부당한 속임수 때문에 분노해서 고모가 내어야 할 요금을 왜 우리가 내야 하는가?하는 분노 때문에 일부러 마감일을 넘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이제부터는 그러한 행동을 고치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분석의 과정에서 치료자는 아버지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 아버지는 고모가 사기 행각을 해서 아버지의 이름을 도용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도망을 친 것을 왜 변호사들에게 물어 보고 여동생이 사기로 대부 업체와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것을 고소하거나 무효 소송을 해서 차단시키지 못했는지 궁금했다. 치료자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틀림없이 사기로 인감 증명서와 주민 등록증을 사용했다면 어떤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H양은 아버지가 승용차를 아버지의 이름으로 타고 도망을 간 고모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 경찰서에 가서 고소를 했으나 결국은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아버지는 고모가 했던 사기 때문에 7년 동안 빚쟁이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아버지 자신과 가족구성원들이 고스란히 받아서 지금도 그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을 했다.

치료자는 H양이 최근에 은행 빚을 지지 않으려고 시도를 한 몇 가지 일들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신문이나 TV에서 여자 대학생들 혹은 젊은 여성들이 카드를 발급 받아서 무절제 하게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바람에 스스로 갚을 능력이 없거나 혹은 과대 지출로 가족 구성원들도 감당을 할 수 없게 되자 신용 불량자로 그리고 과도한 독촉에 견디가 못해서 스스로 몸을 팔거나 유흥 업소에서 일을 하다가 타락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본다는 것을 교훈을 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떤 젊은 여성은 자신의 몸을 파는 매춘부로 전략하거나 혹은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파는 장기 매매를 해서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을 상기 시키면서 내 능력 이상의 빚을 져서 누가 갚아주기를 고대하거나 과도한 감당 할 수 없는 지출은 결국 내 자아를 망가뜨리고 내가 파괴로 내 몰리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강조 하였다. 아울려 H양이 그러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조치를 취한 몇 가지 문제 해결 방법은 경제적인 자아의 한 단계 성숙이었다고 칭찬을 하면서 또 하나의 문제점이 해결된 것으로 격찬을 했다.

아래의 치료 회기에서는 H양은 부당하게 간섭하고 질책하고 조그만 일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병원에 원장 선생님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오히려 병원장 님의 칭찬과 동료 간호사들의 칭찬을 받게 되었다. H양의 자아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성장이 멈춘 자아가 이제 성장을 시작해서 성인의 단계 수준으로 성장과 발전을 했음을 실감을 할 수 있었다.

아래의 분석은 1주일에 1 2시간의 제 99 회 치료 회기로 총 198 시간( 2년 간의 정신분석 심리치료 마지막 치료 회기 시간)에서 그녀는 이제 병원에 원장 선생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의 죽음으로 성장이 중지된 그녀의 자아가 이제 어른의 수준으로 성장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99 회 치료 회기 과정

치료실에서 치료자는 치료가 시작되면 반드시 그 주일의 치료 회기 시작 때 "지난 주일에 한 주일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라는 질문을 한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1주일 동안의 일상의 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일, 좋지 않는 일(갈등, 고민, 괴로움) 그리고 새롭게 마음 속에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혹은 치료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하도록 하기 위함에서 이다. 좋은 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료에 진전이 있었는지 갈등이 해결 되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좋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 경우에는 그 문제들의 원인을 찾아서 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고 잊어 버렸던 과거의 상처가 새롭게 기억에 떠오른 경우에는 이 실마리가 현재의 문제 그리고 과거의 새로운 상처인 경우에는 이것을 다루면서 현재의 문제에다 이것을 연결해서 다시 분석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자의 일주일 동안에 어떻게 지냈느냐? 라는 질문에 H양은 이제는 병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언니들(H양이 나이가 제일 어리다)과 이제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친밀관계가 잘 형성되어져 가서 이제는 갈등이 거의 없어져 간다고 기뻐했다. 각자가 음식을 만들어와서 같이 점심 시간에 나누어 먹기로 하고 언니들이 H양이 만든 음식에 부정적인 코멘트(음식이 짜다, 싱겁다 등의 코멘트)에 기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게 되어 간다고 즐거워했다. 이제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감도 생기고 눈치를 보면서 노심초사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어서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어간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H양은 이번 주일에 특별히 원장 선생님과 갈등 관계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을 했다. H양이 카운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원장 선생님 자신의 몇 가지 질병(당뇨병 등)을 스스로 처방을 써서 약국에 가서 약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자주 시킨다고 했다. 어제는 원장 선생님의 약 심부름을 하게 되어 원장 선생님의 처방 전에 적인 약들의 가격을 합쳐보니 모두 xxx 원이었고 카운터에 현금이 부족해서 돈을 관리하는 간호사에게 돈이 부족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 간호사 언니는 오늘 꽃 화분을 업자가 병원에 가져 오기로 해서 현금 기계 안에 xxx 원을 보관해 두었는데 그 업자가 내일 꽃 화분을 배달한다고 연락이 왔으니 그 돈에서 일부 인출을 해서 약국에 가서 원장님의 처방 약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H양이 돈을 가지고 가서 약국에서 약물을 구입해서 사 가지고 와서 원장 실에 원장 선생님에게 전달하고 카운데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느닫없이 원장 선생님이 H양을 호출해서 원장실에 들어갔드니 원장 선생님은 인상을 쓰면서 딱딱한 표정으로 H 양에게 심문을 하는 목소리로 "약국에서 구입한 돈은 어디에서 빼내어 약을 사왔습니까?"라고 심문하듯이 물었고 H양은 "만원 짜리가 몇장 없어서 잔돈을 가져가지 못하고 꽃 화분 업자가 내일 꽃 화분을 배달해준다는 소식에 꽃 화분 값으로 따로 보관해 둔 돈을 몇장 빼내어서 원장 님의 처방 약물을 약국에 가서 사 왔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을 때 원장 선생님은 굳은 표정으로 "누구 한데서 허락을 받아서  그 꽃 화분 돈을 빼서 약값으로 사용했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을 때 "돈을 관리하는 언니 간호사에게 물어본 결과 그 언니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다. 원장 선생님은  "사 가지고 온 약물은 가격과 품목을 일일이 대조해 보았습니까?"라고 심문 조로 물어 보았다. H양은 "일일이 약물과 가격들을 두 번씩이나 대조를 했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원장님의 이러한 짜잔 한 성격과 불쾌한 심문조의 이야기들은 H양은 이미 여러 번 간호사 언니들 한데서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원장님은 소심하고 불안한 사람으로 너무 과도하게 직원들의 조그만 잘못에 대해서 질책과 비난으로 같이 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들은 늘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해서 안절부절 못한다는 말을 이미 수 없이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돈에 대해서 원장 선생님의 의심스러운 태도와 질문에 불쾌감을 느낀 H양은 당당하게 다음과 같이 원장 선생님 앞에서 이야기를 했다.

"원장 선생님이 돈의 관리와 업무에 대한 철저한 점금으로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을 저희 간호사 들이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장 선생님의 딱딱한 심문조의 질문에 너무 조그만 일에 대해서 하나씩 간섭을 하는 것 때문에 우리 간호사들이 모두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원장 선생님이 너무 다그치고 따지고 또 처벌을 할 때마다 원장 실에 불러서 심문하는 듯이 말투 그리고 돈에 대해서 일일이 따지는 태도 등이 우리 간호사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조그만 일에 실수를 많이 하고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원장 선생님 그러한 점들을 참고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돌한 H양의 당당한 발언에 원장 선생님은 그 순간에 웃으면서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 줄은 나도 몰랐습니다. 앞으로 내가 그러한 태도를 고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H양 자신도 깜짝 놀랬다고 했다. H양은 원장 선생님이 그렇게 나올 줄을 그녀 자신도 짐작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노발대발해서 "당장 내 앞에서 꺼져라!"라고 할 것으로 기대를 했던 H 양은 깜짝 놀라서 인사를 하고 병원장실의 문을 나왔다.

H양이 원장 선생님에게 당당하게 원장 선생님의 너무 가혹한 간섭과 처벌에 대한 이야기를 간호사 언니들에게 소상하게 했을 때 모든 간호사들이 깜짝 놀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병원에는 5명의 간호사들와 1명의 알바 간호사가 같이 근무를 하고 있다) 언니 간호사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녀들은 지금까지 원장 선생님에게 감히 그러한 말들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그러한 말을 직접 원장 선생님에게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고 원장 선생님이 없는 곳에서는 늘 원장 선생님의 흉을 보거나 불평 불만을 늘어 놓으면서도 정작 원장 선생님 앞에서 지금까지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면서 H양의 당당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퇴근에 집으로 돌아 오면서 최근 몇 개월 전에 새로 입사한 언니 간호사와 이야기를 하면서 그 언니 간호사가 H양이 얼마 전에 임신의 출산으로 그 병원을 퇴직한 O양이 너무 일일이 H 양을 간섭을 하고 질책을 하는 것을 보면서 O양이 그 병원을 그만 둘까도 생각을 했는데 H양이 그러한 간섭을 참고 묵묵하게 일하는 것에 감동 되어서 O양은 힘든 것을 참고 지금까지 근무를 한 것이라고 H양을 칭찬하면서 오늘 원장 실에서 원장 선생님에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서 또 칭찬을 해주었다고 기뻐 했다. 이제 새로 입사한 언니 간호사와도 서로 털어 놓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밀한 관계가 많이 발전을 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치료자그 H양의 이야기를 듣고 박수를 치면서 칭찬을 해 주었다. 지금까지 H양이 했던 치료 과정에서 가장 잘 했다고 박수를 치면서 격려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치료실에서 H양에게 "자아와 대화 훈련"을 하면서 늘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준 것이 생각이 났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일까지 내가 도맡아서 하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내가 주어진 일을 책임있게 열심히 일을 하지만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으명서 상사의 일을 대신에 주거나 다른 사람의 일들을 내가 대신해주는 것은 언제나 No라고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어냐 한다. 그리고 아울러서 직장의 상사, 그 병원에서 원장 선생님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직장 상사가 잘못하거나 고통을 주는 말들이나 행동을 할 때는 망스러지 않고 당당하게 말로써 고통스러운 감정, 느낌, 생각들을 조리 있게 당당하게 말을 해야 한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직장 상사에게 No라고 말을 하게 되면 미운 털이 박혀서 미움의 대상이 되거나 다른 부서로 전출을 당하거나 해고의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두려워 해서 상사가 하는 것에 Yes맨이 되는 것은 지금의 현재에는 뒤떨어진 사고 방식임을 늘 강조를 했다.

대인 관계에서는 한 때 TV 광고에서 "모두가 No라고 해도 혼자서 Yes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Yes라고 해도 혼자서라도 No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광고를 예를 들면서 치료자는 "소신 있게 책임을 다하고 상사에게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No라고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당당하게 소상하게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늘 대인관계에서 자아 훈련을 한 것이 H양이 이것을 현실에서 실천을 한 것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양 역시 그렇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소신 있게 했을 때 원장 선생님이 오히려 기뻐하면서 "내가 앞으로 고치겠습니다. 나도 내가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치료자의 대인관계 방법이 시대적 흐름에 일치되는 것으로 이제 확인을 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치료자의 대인관계의 방식에 반대를 하면서 손 사래를 친다. 이론적으로는 그것에 인정이 가고 수긍이 가지만 실제로 그렇게 했다가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상사들이 그렇게 하는 부하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미운 털이 박혀서 언젠가는 내 쫓기거나 구조 조정 때 1순위로 쫓겨나게 된다면서 거부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H양은 치료자의 이야기를 수용해서 직접 현실에서 적용을 해 본 결과 상사와 직장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을 받아서 이제는 실감을 하고 실천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치료자는 만약에 그러한 말을 들었던 상사가 질책과 꾸중으로 "부하인 네가 나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나를 훈계하려고 나를 무시하고 이제는 나 한데 기어오르려고 하느냐!"라고 노발대발하게 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평소에 늘 가르치고 있다. 만약에 그러한 반응에 부딪치면 "나는 xxx님 한데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내가 xxx님을 가르치고 교육 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나는 xxx님이 이러한 말을 들고 그 문제를 한번쯤 생각을 해 보시면 xxx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이러한 이야기를 했는데 xxx님은 나를 질책하고 처벌할 것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인관계 문제로 많은 고통을 받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미국에서 공부한 심리학 교수님에게 값비싼 돈을 지불하고 사람의 마음과 대인관계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xxx 선배님에게 내 느낌과 생각과 상상과 지각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xxx 선배님은 다른 것들은 정말 훌륭합니다.그러나 제가 말을 이러한 점들만 고치시면 정말로 좋은 선배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제가 감히 위험을 무릅쓰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xxx 선배님은 나에게 질책과 처벌로써 반응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한 말을 하지 않겠으니 고정하십시오"

위와 같은 말을 했을 때 그 말을 듣고 있는 그 선배 상사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 될 것이다.왜냐하면 누가 보아도 그 선배는 그러한 말을 하는 후배 부하보다 미성숙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당당하게 그러한 말을 따지듯이 상사를 무시하듯이 말을 하지 않고 공손하게 상사를 존중하는 태도로 이러한 말을 하는 후배 부하가 한층 더 성숙해 보이고 실제로 성숙한 사람이 아닌가! 만약에 이 말을 주변에서 듣고 있는 부하들이나 동료들이 있다면 마음 속으로 누가 더 성숙한 사람인가!를 스스로 판단하게 될 것이고 누가 판정승인가를 그들 주변 동료들이 내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치료자는 H양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좀 더 치료를 받아서 "어떤 삶을 살아야 내가 원하는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 혹은 "아버지처럼 잘못된 삶을 반복하지 않고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좀더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갈등 관계, 불안한 관계에서 적대 관계에서 벗어나 친밀한 관계로 따뜻하고 정이 넘치고 살 만한 세상임을 실감하고 하루 하루 즐겁게 살 수 있는 삶을 더 배우도록 했다. 그녀는 6개월 더 치료를 받기로 하고 한달 동안 쉬기를 요청했고 치료자는 기꺼기 허락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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