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공포증의 모든 것 15: 우울증으로 6

N양의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과정은 대인공포증의 모든 것 15: 우울증 6에서 시리즈로 계속된다.

대상: 24세의 고교 중퇴자인 N양

증세: 자살 생각에 자살 카페를 찾고 있는 N양은 검정 고시를 위해서 고교를 두 번이나 전학을 했고 결국은 자퇴로 고교 검정 고시에는 합격을 했으나 수능 공부에 자신감을 잃고 5년 동안 두문불출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살 생각에 사로잡혀 있음

접촉: 인터넷에 치료자의 심인성 질환 홈 페이지에서 소화성 장애의 원인을 알고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요청

진단: 심한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소화성 장애, 약간의 편집증(의심증)

아래의 치료 과정은 첫 6개월 치료 계약 이후 제 16 회 치료 회기 32 시간(컨설팅 4시간을 포함하면 총 36 시간)의 치료 과정을 분석해서 그 내용을 요약한 것임

제 16 회 치료 회기의 과정 

오늘 치료 회기에서 "어제는 어떻게 보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N양은 "아버지가 몸이 피곤하니 내일 이야기하자" 라고 해서 아버지와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어머니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라고 했다. 어머니와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라는 치료자의 질문에 대해서 N양은 어머니에게 어제 부부 사이에 사랑이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가?를 이야기를 했는데 어머니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어머니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는다고 시인을 하면서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그 이외에는 치료자에게 다른 할 말이 없다고 해서 치료자는 다시 어제 했던 이야기에 되돌아가기로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어머니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언제 확실하게 알 게 되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2년 전에 부부 상담에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하는 불평, 불만을 듣고 어머니가 겉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불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어머니가 불평, 불만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N양이 우울해서 4년 6개월을 허송 세월로 지내오면서 누구에게 가장 화가 났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N양은 망설이지 않고 "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라고 했다. 왜 내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나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라고 했다. 심리치료를 받기 전에 평소에 부모님이 N양에게 어떻게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N양은 아버지는 자식 교육은 어머니에게 일임을 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자녀들의 행동 문제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의 행동 문제는 그대로 가만히 내 버려두면 저절로 해결되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치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정신과적인 문제는 가만히 내 버려두면 눈덩이가 산 위에서 굴러 떨어지면 점점 눈덩이가 커지게 된다는 것과 유사하다고 일러 주었다.

평소에 어머니는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기 전까자 N양에게 "부모님은 너에게 모든 지원을 해 주었는데 왜 너는 공부를 하지 않고 게을러 빠졌느냐? 네가 만약 부모님이 돈을 벌지 못하고 입에 풀칠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네가 스스로 노동을 해서라도 일을 해서 돈을 벌었을 것이다. 너는 너무 풍족한 환경 때문에 네가 배가 고파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게을러져서 일을 하지 않고 놀고 있는 것이다. 너는 가정 환경을 탓하지만 네 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소년소녀 가장들을 보라, 그들은 신문팔이, 구두 닦기 등을 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을 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느냐?"라고 늘 N양에게 질책을 했다고 울먹였다. 이러한 어머니의 자식 탓으로 돌렸기 때문에 N양은 자기 자아를 비난해서 우울증으로 된 한가지의 이유가 분명해진 것이었다. 어머니가 N양의 문제를 N양의 탓으로 돌린 것이 N양이 어머니의 말을 받아들여서 모든 것은 내 탓으로 내 자아를 미워하게 된 것이 우울증의 한 가닥 원인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의 그러한 주장은 한 조각은 진실하지만 전체로 보면 잘못된 생각임을 지적을 하면서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이 N양이 자기 주장을 하도록 했다.

어머니의 위와 같은 주장은 일부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책상에 앉아서 10시간 앉아 있으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우리 가정과 같은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살면서 책상 앞에 10시간 앉아 있으면 주의 집중이 되지 않아서 아무리 공부를 하려고 해도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첫 번째는 머리 속에서 수 많은 걱정 근심, 염려, 걱정들이 가득 차서 주의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두 번째는 불안해지면 긴장이 증가되고 신체적인 긴장이 높아지면 뇌의 회전 능력이 최하가 되어서 공부한 내용들이 머리 속에 정리가 되지 않고 배운 것을 까먹어 버리고 머리 회전이 생리적으로 되지 않아서 금방 배운 것도 기억이 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 환경은 부모님의 책임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오면 가정이 안식처가 되어 긴장, 스트레스가 풀리고 화기애애 해야 걱정 근심이 없어져야 공부에 주의 집중력이 올라가서 그리고 불안을 부모님이 흡수해 주어서 자녀들이 마음 편해야 뇌의 회전 능력이 최대가 되어 공부한 내용이 기억이 잘 나게 됨을 어머니가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주장하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비록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가족 환경은 서로 돕고 갈등, 불안을 흡수해주어서 감정적으로는 평화로운 가정에서 자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 소녀 가장들이 하는 신체적인 노동은 자고 나면 쉽게 풀리고 마음이 안정된 상황에서 공부가 잘 되고 낮에 노동으로 육체가 피곤하고 고된 신체는 숙면으로 자고 나면 쉽게 풀리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한 우리 가정은 정신적인 고문 속에서 잠을 자고 나서 숙면이 안되고 정신적인 갈등, 고통 때문에 공부가 안되고 아무리 죽자고 공부를 해도 머리 속에 공부가 입력이 안 된다는 것을 어머니가 모르고 계십니다.

치료자는 N양의 어머니가 28년 동안 할머니의 몸종, 할머니의 식모처럼 살아 오면서 우울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오빠는 독립을 해서 나갔으니 괜찮고 아버지는 아예 포기를 했느니 바랄 것이 없지만 N양 너는 우울증에서 빠져 나와서 네가 하고 싶은 교사가 되어 이후에 가능하면 어머니와 함께 살자"라고 했다고 말을 것에서 치료자가 N양에게 어머니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고 지적을 했다. 어머니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지 않고 참고 견디면서 자식들에게는 "너는 잘 되어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 N양에게 그대로 무의식적으로 전이가 되어 N양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저절로 자연 치유가 될 것이라고 4년 6개월을 허용 세월로 보냈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참고 견디면서 문제의 해결을 찾으려고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 N양과 어머니가 유사한 점이라고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서 유명한 펜실바니아 대학의 실험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aligman) 박사의 30년 동안의 우울증의 연구에서 한 실험을 소개를 했다.

두 마리의 개를 따로 각각의 상자 속에 넣고 똑 같은 량의 전기 쇼크를 가하기 전에 A 상자 속에 있는 개는 상자의 문을 닫아 놓았지만 빗장을 잠그지 않았고 그냥 닫아 두었고 B 상자 속에 있는 개는 상자의 문을 닫아서 빗장을 감가 놓았기 때문에 아무리 열어도 열리지 않게 고정을 시킨 후에 두 마리의 개 한데 전기 쇼크를 주었다. 즉각 A 상자 속의 개는 잠기기 않는 문을 박차고 도망을 갔다. B 상자 속의 개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문이 열리지 않자 그 다음부터 주저 앉아서 전기 쇼크를 받게 되었다. 여러 번의 실험을 한 후에 이번에는 B 상자의 빗장을 잠그지 않고 그냥 닫아 놓아서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한 다음에 전기 쇼크를 주었을 때 B 상자 속의 개는 더 이상 밖으로 도망을 시도하지 않고 그냥 주저 앉아서 전기 쇼크를 받았다. 문을 열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 이 실험이 유명한 "학습된 무기력" "배운 무기력" 혹은 "배운 절망" "우울증의 핵심인 절망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 것이다" 등의 용어로 심리학 교과서에 약방감초로 등장하는 유명한 실험임을 강조를 했다.

이 실험을 근거로 해서 셀리그만(Saligman) 박사는 우울증 환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 않고 그냥 운명으로 팔자로 받아들이는 B상자 속의 개처럼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치료자는 N양의 어머니가 바로 B 상자 속의 개처럼 한번 시도를 해 본 다음에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대로 운명으로 팔자로 참고 살아온 28년의 세월을 지적을 했다.

1) 결혼 직후에 아버지가 시부모님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면서 토요일, 일요일을 시부모 집에서 보내자고 했을 때 신혼 여행 후에 첫 방문은 괜찮지만 그 이후에 계속되는 시부모님의 토요일 방문에 불만족함을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아버지가 강압, 폭력으로 대응하자 더 이상 문제 해결을 시도하지 않았다. 실제로 마음 속으로는 불평, 불만을 하고 있었지만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았다.

2) 큰 아들이 태어나서 할머니가 양육을 해 주고 양육 비용을 지불하라고 했을 때 어머니는 둘 째 삼촌의 부인을 소개해서 결혼을 하게 하고 둘 째 삼촌의 직장을 알선해 주고 숙모가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어머니 옆에서 살면서 아들의 양육을 돌보아주게 하고 양육비를 제공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으나 그 계획을 삼촌과 숙모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삼촌과 숙모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어머니의 계획이 소멸되고 말았다. 어머니는 자신의 문제 해결 방식을 밀고 나가지 못하고 계획만 세우다 포기하고 말았다.

3) 어머니는 N양이 태어나고 난 후에 이웃에 살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자녀 양육을 맡게 하고 양육비를 지불하기로 승낙을 받고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아버지는 강압, 폭력으로 위협을 했고 더구나 할머니가 이것을 수용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한번 시도를 해 보고 나서는 곧 포기를 해 버렸다.

4) 어머니는 남편인 아버지와 갈등을 처음에는 시도하려고 해 보았으나 한번 시도해서 갈등이 생기고 문제가 커지자 내가 참으면 만사가 좋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참고 지내면 모든 것이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사고 방식으로 한번 시도해 보고 좌절을 느끼는 쉽게 포기를 해 버리고 말았다.

5) 어머니는 아들과 갈등 역시 처음에는 아들과 직면을 해서 싸우다가 아들이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힘이 강해지고 어머니가 당할 수 없게 되자 그대로 아들의 폭력에 굴복하고 말았다는 것이 어머니의 문제 해결 방식은 처음 시도를 해 본 후에 좌절로 고통이 오면 그대로 포기하고 더 이상 문제 해결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6) 어머니는 N양의 집 인근에 있는 상담소에 오빠를 데라고 가서 한번 상담을 시도해 보았다가 오빠가 처음에는 반응을 해서 상담소에 왔다가 더 이상 상담을 하러 약속을 해 놓고 오지 않게 되자 더 이상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7) 어머니는 오빠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문제 행동으로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는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정신과 의사에게 대리고 가서 약물을 복용하도록 해 보았으나 효과가 없고 오빠가 약물을 거부하게 되자 더 이상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것에 대해서 어머니는 오빠가 상담을 싫어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어머니는 오빠가 정신과 치료를 싫어한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 치료자는 오빠가 싫어했다기 보다 그 치료자가 오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실망해서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을 하면서 N양이 처음에 한방 정신과에 가서 시간당 20만원으로 1시간 씩 5회의 상담 치료를 받았을 때 실망해서 포기하고 거부했을 때 그 한방 정신과 의사 선생님에 대한 실망으로 거부한 것임을 지적을 했다. 이후에 치료자에게 와서 심리치료를 계속하게 된 것을 지적을 하면서 오빠도 역시 N양의 집의 근처에 있는 심리 상담소에 오겠다고 약속을 한 후에 오지 않고 거부한 것은 그 심리 상담사에게 실망을 했기 때문인데 어머니는 오빠가 심리치료 그 자체를 싫어하고 거부한다고 단정을 해 버리고 다른 심리 치료사를 찾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신과 의사, 한의사, 그리고 각종 심리 상담 즉 최면 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을 전전 하다가 맨 마지막에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러 치료자에게 온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N양이 어머니의 문제 해결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배운 것을 지적을 했다.

1) N양이 유치원 시절에 친한 친구가 N양에게 새로 전학 온 한 친구가 그녀를 괴롭혀서 고통스러우니 N양이 그 친구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을 때 N양이 그 새로 전학 온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가 그 전학 온 친구가 N양을 미워하게 되었고 서로 사이가 나빠지고 말았지만 N양은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는 점이다.

2) N양이 유치원 시절에 위층에 사는 친구가 자주 놀러 와서 친하게 노는 것을 보고 위층 친구의 어머니가 그녀의 딸과 N양에게 꽃 반지를 하나씩 선물로 준 것을 위층 친구가 자신의 반지를 잃어 버리고 N양의 것을 달라고 요구를 했다가 N양이 거부하자 울면서 가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N양을 야단 치면서 왜 양보하지 않는가?라고 처벌을 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N양은 그 이후에 위층의 친구 어머니가 딸이 잘 삐 지고 성질을 부린다는 것을 알고 딸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타일러서 그 친구와는 고등학교 시절에 친하게 친구로 지낼 수 있었다고 항변을 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그 친구의 문제를 해결한 것은 위층의 어머니이지 N양이 아니었음을 지적을 했다.

3) 이후에 중학교 1학년과 고교 1년 시절에 공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N양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지 않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과를 찾거나 한의사를 찾거나 최면 치료 혹은 인지-행동 치료 등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서 해결을 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N양은 문제가 발생 했을 때 한가지 방법 이외에는 다른 방법들은 갈구하지 않았다는 점이 어머니의 문제 해결과 유사하다고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다시 사랑과 미움은 하나지만 이것을 쪼개서 사랑은 부모님에게 흘러가지만 미움을 억압해서 내 자아 속에 억압되어져 있기 때문에 내 자아가 다치는 것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확인을 시키면서 내 마음 속에 억압되어져 있는 분노, 미움, 적대감, 짜증 등을 행동으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되면 분노가 방출되고 나면 그 빈 자리에 사랑이 채워지게 되고 부모님과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을 시켜주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중학교 1학년 때에 자아에 대한 의심 때문에 힘들었다고 중학교 2학년 때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반에서 2등으로 공부를 회복했고 그리고 중 3학년에는 공부를 1등, 2등으로 유지를 해서 고등학교에 진학 할 때 반 편성에서 반에서 1 등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에서는 왜 중학교 때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 원인을 생각해 보았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N양은 그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N양의 마음 속에 억압되어져 누적되어져 간 N양의 분노의 량을 지적을 했다. 중학교 1학년 시점에서는 초등학교 6년의 분노가 많지 않아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뚫고 나갈 수 있었지만 고교 1학년 시점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분노가 3년 동안에 더욱 더 첨가되고 누적되어져서 그 분노가 너무 커서 N양의 마음 속에 쌓인 분노, 미움, 짜증, 적대 감정이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고 N양의 마음 속에 남아서 N양을 공격해서 N양이 우울증으로 붕괴된 점을 지적을 했다.

동시에 부모님은 자녀들을 폭력으로 때리고 억압하고 강압해서 처벌을 할 수 있지만 자녀들은 부모님에게 때리고 폭력을 행사할 수가 없다(N양의 오빠는 특이한 사례로 에외)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님을 처벌을 할 수 있다. 즉 부모님이 가장 원하는 것을 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으로 부모님을 처벌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N양은 중학교 시절에 반에서 1등 2 등을 하다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를 포기했고 시험에서 백지 그대로 제출하는 것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님을 처벌해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부모님을 처벌하기 위해서 공부를 포기한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계속해서 N양으로 하여금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을 하게 했다.

어머니는 문제 해결 능력이 없습니다. 결혼 직후부터 어머니는 한번 시도를 했다가 그냥 포기하고 다른 문제 해결 방법들을 찾지 않고 그냥 참고 견디고 세월이 가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아버지의 사고 방식에 따라갔기 때문에 28년 동안 할머니의 노예로써 생활을 한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글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요, 찾아라 그러한 구할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사람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온갖 아이디어들을 짜내고 해결 방법을 이것저것 찾으려고 시도를 하면 해결할 수 있는데 어머니는 그러한 시도를 한번 해보고 나서 좌절이 오면 그 다음에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시간이 지나가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사고 방식 때문에 문제를 보고도 해결하려고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고로 부모님은 문제 해결 방식에 결함이 생겼고 그리고 오빠도 나도 부모님의 문제 해결 방식을 그대로 무의식적으로 배워서 문제가 생겼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나는 우울증이 생긴 이후에 4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분노를 말로써 표현해서 방출시키지 않으면 나는 우울증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해지 못한 것을 지금 해 주셔야 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괴로웠는지 말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가 28년 동안 할머니의 노예로 살아 오면서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어머니의 고통을 몰랐던 것과 같습니다. 내가 고통을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될 때 내 감정 표현 능력이 향상되고 긴장이 빠져 나아고 의사 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내 능력이 향상되고 마침내 초등학교 2학년 시점에서 성장이 중지된 내 자아가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도와주는 길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이 한 맺힌 이야기들을 부모님에게 하지 않으면 누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습니까? 내 과거를 물어 내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것 뿐입니다. 나는 부모님에게 화풀이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마지막에 부모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끝없이 내 이야기를 토해내면 부모님이 나를 더욱 더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알 게 되면서 친밀감이 더욱 더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나를 도와주세요.

다음의 치료 회기에서는 N양이 3번째 아버지와 2시간 동안 대화를 한 내용들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아버지는 오빠의 행동 문제를 처벌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버지의 훈육 방식이고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찾지 않는 것은 그 효과를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의미 심상한 말을 해서 자신의 실수를 합리화를 하고 있었다.

아래의 치료 과정은 첫 6개월 치료 계약 이후 제 17 회 치료 회기 34 시간(컨설팅 4시간을 포함하면 총 38 시간)의 치료 과정을 분석해서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 17 회 치료 회기 과정

오늘 치료 회기에서 N양은 아버지와 2시간 동안 대화를 한 것을 이야기를 했다. 지금까지 3차례 아버지와 대화를 한 것이었다.

N양은 아버지에게 오빠가 그렇게 문제 행동을 했을 때 일찍 오빠를 데리고 전문가들에게 찾아가지 않았느냐? 왜 방치를 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 아버지는 자식들의 문제 즉 오빠의 행동 문제에 대해서 처벌로써 행동을 고치든지 혹은 모르는 체 하고 묵인하고 지나가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자녀 훈육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를 했다.

여기에 대해서 자녀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말로써 고쳐지지 않을 때에 심리치료 전문가를 찾아서 그 원인을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아버지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자녀들에게 말로써 타 이럴 때에 자녀들도 충분히 그것을 이해를 하게 되는데 버릇을 고쳐 놓겠다는 아버지의 생각이 오빠에게 심리적인 상처를 주는 것임을 모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잘못된 행동의 문제는 반드시 그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아버지가 몰랐다는 점이 지적이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녀들의 행동 문제는 자녀들이 "문제 행동을 통해서 심리적인 고통을 해결해 달라고 행동으로 도움을 호소하는 울음"이라는 말을 지적을 하면서 아버지는 그러한 것을 몰랐기 때문에 오빠의 문제를 방치를 했고 그 결과 오빠는 가출로써 대학의 학업을 포기하고 부모와 관계 단절로 간 것임을 지적을 했다.

또한 아버지는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서는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일임하고 훈육은 처벌로써 행동을 고치거나 혹은 그렇지 않으면 무시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 자신은 심리 상담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다고 했다. 아버지는 심리상담 혹은 심리치료는 믿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찾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아버지는 어머니가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주장에 동조를 해서 같은 의견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했다. 여기에 대해서 아버지의 생각과 행동이 어디에서 잘못 되었는지?에 대해서 지적을 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오빠의 행동 문제가 뇌에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타고난 선천적인 문제로 보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찾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해서 치료자는 N양에게 오빠가 뇌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병원에 가면 뇌 검사들 즉 MRI, PET, 혹은 뇌파 검사 등의 각종 뇌 검사들이 있는데 뇌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으면 뇌 쪽으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서 해결하려고 시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방치해서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해진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아버지는 그냥 무시하고 내 버려두게 되면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버지의 생각과 사고의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변명을 한 것을 지적을 했다.더 붙여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신경 정신과에 가서 뇌 검사들 즉 MRI 검사를 해 본 결과 뇌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정신과 적인 문제는 뇌에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문제임을 강조를 했다.

아버지가 심리상담과 심리치료에 불신으로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몇 가지 증거로써 아버지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을 했다. 작은 아버지의 큰 아들과 딸도 역시 할머니가 양육을 했는데 큰 아들이 유치원 시절부터 약간 자폐증의 증세가 보여서 작은 어머니가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해서 큰 아들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 점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N양의 소개로써 부부 상담소에 가서 이야기를 한 후에 아버지가 의처증이 있다는 것을 시인을 했고 어머니가 아버지의 권위주의적인 생각과 행동에 반대를 했을 때 아버지는 폭력과 강압으로 처벌을 했기 때문에 두려워서 말을 하지 않은 것이니 아버지의 주장에 동의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부 상담에서 비로소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에 아버지의 행동이 많이 변했고 그리고 치료자와 약 30시간의 치료 상담 과정에서 N양이 부모와 한 이야기들에서 아버지가 많은 생각의 변화들을 보이고 있는 것이 심리치료, 심리상담에서 아버지가 배우고 얻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대로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무시하고 무용지물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청소년기에 자신의 아버지(할아버지)가 사준 영어 사전을 분실해서 아버지에게 영어 사전을 분실했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할아버지는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고 아들이 영어 사전을 팔아먹었다고 우기면서 아버지를 매질을 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매질을 하면서 "네가 영어 사전을 팔아 먹었다고 실토를 할 때까지 때리겠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매질을 했고 아버지는 자신이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도망을 갔을 때 할아버지가 따라와서 계속 때렸다고 N양에게 실토를 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할머니에게는 할머니와 의견 충돌에서 이겨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해서는 분노가 감정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을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부모님 즉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이 없다고 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 감정은 그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방향이 바뀌어서 다른 곳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이것을 정신분석학적인 전문 용어로 "방향이 바뀜"(displacement)라고 부른다고 소개를 했다. 사실 아버지는 내면 속에 억압된 부모님에 대한 불평, 불만, 분노, 짜증, 적대감, 미움 등이 방향이 바뀌어서 오빠 한데도 흘러갔고 그리고 부인인 어머니 한데로 흘러간 것을 지적을 했다. 오빠가 어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냥 토요일 오후 약속 시간에 조금 늦게 나타났다고 아버지는 오빠를 혁대를 풀어서 오빠를 때리거나 폭력을 행사한 것을 그 증거로 그리고 어머니에게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욕설과 폭력으로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을 한 것을 그 증거로 지적을 했다. 정당한 방향으로 그 대상에게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고 억압되어져 있는 분노, 미움은 엉뚱한 곳으로 방향이 바뀌어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아버지는 정작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버지가 오빠에게 폭력으로 폭언으로 처벌을 한 것이 대물림이 되어서 오빠 역시 어머니에게 분노가 폭력으로 폭언으로 흘러간 것을 아버지는 정작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오빠가 어머니에게 그렇게 심하게 폭력과 폭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N양이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고 나서 아버지와 소통으로 최근에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오빠의 폭력과 폭언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빠 역시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N양이 말을 했을 때 그 이혼의 원인이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오빠는 아버지가 폭력과 폭언을 어머니에게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여기에서 부부 사이에 의사 소통과 부모와 자식 사이에 의사 소통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한 가족 구성원이면서도 서로 의사 소통이 단절 되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 중에 하나임을 지적을 했다.

N양이 아버지와 2시간 동안 의사 소통을 하면서 중간 시점에서 아버지가 불쾌한 특유의 제스처를 보이면서 화가 난 행동을 보였다. "빨리 끝내라"라는 말투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N양은 아버지가 화가 나서 공격적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다행히도 아버지가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오겠다고 하면서 잠깐 나가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와서 다시 이야기가 계속되어 약 2시간 동안의 대화는 잘 마무리가 된 것을 치료자가 칭찬을 해 주었다.

N양은 아버지와 대화를 하면서 아버지의 짜증난 특유의 제스처인 "빨리 끝내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N양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치료자가 N양에게 "돌 벽에다 대고 이야기를 하는 기분이 아니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N양은 정확한 지적이라고 시인을 했다. 그래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기 싫어지고 왜 이러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를 바꾸기 위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N양의 자아를 성장 시키기 위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고 N양의 소통 능력을 개발하고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 것임을 지적을 했다. 앞으로 만약에 아버지가 유사한 행동을 보일 때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아버지가 지금 나에게 "빨리 끝내라"라는 짜증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니 내가 돌 벽에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아버지가 화가 나서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아버지는 화가 나거나 분노하게 되면 그 분노를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고 그냥 행동으로써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끊어 버리거나 혹은 폭언과 폭력으로 덮어 버리려고 하는 것이 눈에 뜨입니다.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고 갈등을 피해서 도망가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심리치료에서 다시 이것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를 변화시키려고 하거나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거나 아버지에게 내 과거를 물리 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냥 내가 배운 것을 아버지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니 내가 바뀌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나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크게 잘못 살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아왔고 그리고 우리 집에 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이 소년소녀 가장으로써 굳굳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아버지는 경제적인 면만 신경을 쓰면 자녀들은 별 문제 없이 잘 자랄 것이라고 잘못 생각을 했다고 시인을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조선 시대적인 사고 방식으로 자녀들이 심리적으로 병들고 행동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지금은 21세기로써 "그 시대에 맞지 않으면 토대 된다는 다윈의 적자생존의 이론"을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의 잘못된 사고 방식 때문에 자녀들이 심리적인 문제가 생긴 것을 지적을 했다. 아버지는 경제적인 것에만 신경을 썼기 때문에 먹고 입고 문제는 별 문제가 없으나 심리적인 문제를 등한시 했기 때문에 결국은 문제가 된 것임을 지적을 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들은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감정적으로 표현이 잘 되고 의사 소통이 잘 되면 육체적인 피로와 고통은 잠을 잘 자고 나면 큰 어려움이 없지만 정신적인 문제들 즉 의사불통, 감정의 억압, 갈등의 회피 등은 심리적인 장애를 불러 일으킨다는 알 게 했다.즉 돈이 많고 적음은 다시 말해서 조금 적게 먹고 한끼를 굶는다고 해서 삶에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문제는 정신적인 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오늘날의 사회는 맞벌이로 부부가 일을 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먹고 입고 대소변을 하는 것에만 신경을 주로 쓰기 때문에 정작 자녀들과 대화와 소통과 감정의 표현과 갈등의 해소 등에는 등한시하게 되어 심리적인 문제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게 했다.

아버지는 처음에 자신은 노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오빠는 스스로 독립해서 나갔고 그리고 어머니는 혼자서 살아갈 것이고 딸인 N양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자조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여기에 대해서 N양은 아버지는 지금까지 삶을 살아 오면서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빠는 독립해서 나간 것이 아니고 가출해서 집을 나갔고 지금은 부모님과 대화를 단절하고 지내고 있고 어머니는 이혼 서류를 만들어 놓고 서로 감정적으로는 이혼을 한 상태이고 그리고 N양은 우울증으로 공부도 친구도 아무도 없는 제로의 상황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껍데기는 가족이라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알맹이가 없는 빈 껍질의 가족이 된 것을 지적을 하면서 아버지는 이런 식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살 게 될 것이고 조만 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 했을 때 옆에는 아무도 없는 혼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고 했다.

이러한 말에 아버지는 N양에게 의미 심상한 말을 했다고 했다. "앞으로 너의 어머니에게 부담을 주는 일을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부인하고 거부해 왔지만 이제 나도 많이 달라져서 앞으로 너의 어머니에게 심리적인 부담과 짐을 지우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아버지와 2시간 동안의 대화를 끝낼 수 있었다고 했다.

더 붙여서 아버지는 종종 술을 많이 마시고 새벽 1시-2시 경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N양이 심리치료를 받기 시작했던 무렵에는 술에 만취되어서 직장 동료가 어머니에게 연락해주고 경비실 옆에 아버지를 내려 놓고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어머니가 혼자서 아버지를 데리고 올 수 없어서 경비원과 지나가는 젊은 남자에게 부탁을 해서 아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을 지적을 해서 아버지가 직장 동료들과 술을 자주 마시는데 정작 그러한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들을 욕하거나 직장 동료들의 흉을 보는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 그리고 직장에서 있었던 스트레스적인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하소연을 하는 형식으로 대화를 할 때 직장에서 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 하면서 동료들과 상사들을 험담하고 뒷담 하는 이야기들을 하지만 정작 부인과 갈등 자녀들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는 것을 그 증거로 들어서 아버지는 친구들과 동료들과 진실된 친밀관계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내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 마음의 문을 닫아 놓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겉으로 보기에는 아버지는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가족들의 문제 행동들 즉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고통은 나눌수록 적어지고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유명한 명언을 예로 들면서 아버지는 자신의 내면의 속내를 나누는 친구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아버지의 대화 내용을 보고 그 증거로 들어서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자신의 문제들 즉 고통스러운 수치심, 부끄러움을 숨기지 말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털어 놓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친밀한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3회에 걸쳐서 아버지와 약 2시간 동안의 대화를 한 후에 아버지와 관계가 조금은 편안해지고 서로 의사 소통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가?를 물었을 때 N양은 지금까지 아버지와 전혀 대화를 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아버지에 대한 대화의 두려움이 줄어들고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했을 때 가능성이 느껴진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와 3번의 대화가 끝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를 계속해야 할 것을 지적을 했다.

어머니는 3번째 딸과 아버지의 대화에 대해서 어떤 것을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N양에게 아버지에게 이러한 말을 했느냐? 저러한 말을 했느냐?라고 물어 보았다고 했다. 즉 어머니가 N양을 중간에 대리인으로 아버지와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어머니에게 직접적으로 대화를 아버지에게 하라고 일러 주었다. 어머니가 딸인 N양은 대화의 매개체로써 직접적인 대화 대신에 간접적으로 N양을 통해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 대신에 이제는 모든 것을 털어 놓고 직접적으로 아버지와 의사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일러 주도록 했다.

다음의 치료 회기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 스타일이 분석되어졌다. 아버지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에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들과 자신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아가 피드백으로 수정보완으로 변화되지 않고 자신의 사고방식을 고집해서 바꾸려고 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사고 방식 때문에 21세기 살면서도 조선시대의 사고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빈 껍데기의 가족만 남았고 알맹이가 없는 만신창이가 된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아래의 치료 과정은 첫 6개월 치료 계약 이후 제 18 회 치료 회기 36 시간(컨설팅 4시간을 포함하면 총 42시간)의 치료 과정을 분석해서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 18 회 치료 회기 과정

오늘의 치료 회기에서 치료자가 "지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어떻게 지냈습니까?"라는 질문을 했을 때 N양은 목요일 치료 회기 이후에 저녁 때 아버지에게 대화를 요청했을 때 아버지는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하자"라고 해서 다음 날로 연기를 했는데 그 다음 날도 피곤해서 미루었는데 아버지가 승진을 해서 토요일은 아버지가 직장에 가서 자리를 옮긴다고 해서 집에 없었고 일요일에는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N양이 전원 주택에 가서 아버지와 2시간 가량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서 아버지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물어 보았다. N양은 치료자와 치료 회기 시간에 배운 대화의 기법을 사용해서 아버지와 약 2시간 가량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N양은 아버지는 오빠가 뇌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을 했으면 빨리 뇌 검사를 해서 뇌의 이상에 관련된 약물을 사용하든지 하지 않고 왜 방치를 했느냐?라는 질문에 아버지는 오빠가 뇌 조직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생각하는 패턴과 선택하고 결정을 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점이 있어서 그것을 뇌에 이상이라고 표현을 했다고 했다. 두 번째 아버지는 자식은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때리든지 혹은 방치하든지 둘 중에 하나였다는 점에 대해서 오빠가 말을 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성장을 했는데 굳지 때리면서 버릇을 고쳐야 했는지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무시하고 방치를 했다는 것에 무관심과 방치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버지에게 물었을 때 아버지는 그 문제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부모님에게 아무런 원한이나 감정이 없다고 했는데 오빠에게 흘러간 분노, 노여움 그리고 어머니에게 흘러간 분노, 미움은 감정이 아니고 무엇인가?그리고 아버지가 청년기에 술을 마시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공부를 하는데 뒷바라지를 해주지 못했다고 화를 냈다고 할머니가 말을 했는데 아울러 아버지는 오빠의 사소한 실수에 감정이 폭발해서 혁대로 오빠를 매질 한 이러한 증거들은 아버지가 감정이 내면의 마음 속에 엄청나게 쌓여있다는 증거가 아니냐"라고 따졌을 때 아버지는 감정이 없다고 했는데 가만히 말을 듣고 생각을 해 보니 아버지의 내면 속에 엄청난 분노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시인을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그가 고등학교 시절에 전교 1 등을 했는데 그 때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서 전교 1 등을 해도 서울 대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나서 실망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고 몇몇 공부하지 않고 노는 학생들과 어울려서 공부에 소홀히 했고 이후에 고2, 고 3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2타임을 하면서 생활비 충당으로 공부를 하다가 결국은 재수를 했지만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N양은 아버지가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지경이라고 똑 같은 이야기들을 반복해서 몇 시간씩 어머니에게 해서 어머니에게 화풀이 비슷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물었을 때 아버지는 그렇게 해야 직장에서 받은 화가 풀리고 긴장이 방출되어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실토를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스트레스는 어머니에게 풀면서 왜 어머니와 자식들의 스트레스를 들어주고 다독거려 주고 수용해서 풀어주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아버지는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공감 능력이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없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아버지의 그러한 행동에 어머니는 괴롭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아버지는 직장에서 어머니를 만나서 약 1년간 사귀다가 결혼 직전에 자신의 부모님(할머니)에게 소개를 했을 때 할머니는 아버지가 결혼을 해야 할 것인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망설이는 것을 보고 할머니가 여자는 인물, 외모, 옷차림 보다는 속 마음이 더 중요하니 그냥 어머니와 결혼을 하라고 해서 결혼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데 아버지는 학생 시설에 꼭 서울 법대 혹은 의대에 가서 배우자를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대학에 가지를 못했고 결혼도 어머니를 이상적인 배우자 혹은 마음에 드는 배우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을 했다고 항상 어머니의 수준을 낮게 평가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N양은 아버지가 어머니 한데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때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 자주 마시는데 술을 마실 때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그냥 직장에서 어려웠던 일들과 부하들에게는 일을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등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들 어려운 이야기들을 하지 않느냐?라고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그러한 이야기들은 수치스럽고 쪽 팔리는 이야기들을 하게 되면 모욕감과 수치심과 부끄러움 때문에 절대로 입밖에 내지 않는다고 했다. N양이 그렇게 때문에 아버지는 자신의 흉금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친밀한 진실된 친구가 없다는 증거가 아닌가?라고 치료자의 분석을 이야기를 했을 때 아버지는 지금까지 친밀하게 친한 친구가 사실은 한 명도 없다고 시인을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결함과 단점을 친구나 동료들에게 함으로써 그들로부터 조언이나 좋은 아이디어들을 듣게 되고 그들의 경험을 간접적인 내 자아의 경험으로 삼아서 내 삶에서 타산지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수치심과 부끄러움 때문에 가족 이야기들과 갈등들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숨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경험으로부터 배우지 못한 것이라고 N양이 치료자 한데서 분석한 이야기를 했을 때 아버지는 시인을 했다고 했다.

주말에 할머니와 아버지는 전원 주택으로 가서 야채도 기르고 약간의 농사일을 취미로 한다고 하는 말을 치료 초반기에 했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할머니와 아버지가 전원 주택으로 가고 나면 숨을 쉴 것 같다고 해서 주말에는 쉰다고 했는데 지난 주 일요일에는 왜 어머니가 할머니와 아버지를 따라서 전원 주택으로 갔는지 그리고 N양도 같이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말은 아버지와 할머니를 꼴도 보기 싫다고 하면서 정작 어떤 때는 어머니의 말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자주 본다고 했다. 그 이유는 어머니는 지금까지 할머니에게 효도를 한 것이 아까워서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할 나이의 할머니(할머니는 80대 중반)에게 마지막에 불효해서 지금까지의 효도를 망치기 싫어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결심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N양이 이번 아버지와 대화에서 특이한 것은 아버지가 직장에서 승진을 해서 기분이 좋아서 아버지가 N양의 대화 신청을 잘 받아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일요일 전원 주택까지 따라가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했는데 예상외로 아버지는 과거와 똑 같이 어머니에게 2시간-3시간씩 "과거에 자신이 승진을 하기까지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자신이 얼마나 유능했는지? 그리고 상사들을 잘 컨트롤하고 문제 해결을 잘 해서 인정을 받았는지?"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기분이 좋을 때도 기분이 나쁠 때도 똑 같이 어머니에게 화풀이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더 붙여서 N양이 약 2시간 가량 대화를 하는 도중에 아버지가 "알았다, 너의 말이 다 맞다, 네가 하는 말이 다 옳다"라고 말을 하면서 독촉을 했을 때 그 순간 "아버지가 내 말을 진심으로 듣지 않고 화를 내고 있구나!"라고 느끼고 불쾌 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N양에게 사람은 스트레스나 불안하게 되면 생리적으로 심장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빨라지고 신체적인 긴장이 높아지게 되고 그 반대로 즐거울 때도 기분이 너무 좋거나 승진, 일등 등을 했을 때도 생리적으로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이 벌떡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으로 생리적인 반응은 똑 같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머리 속에 해석이 차이가 나지만 실제로 기분이 좋을 때, 승진, 경쟁에서 우승을 했을 때 등등 좋은 기분이 상태에서도 흥분을 느끼고 생리적으로는 불쾌한 우울한 슬픈 감정의 상황과 같다고 지적을 했다. 고로 호사다마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좋은 일에 마가 낀다"(좋은 경사 시에 불행이 찾아온다), "위기"(위험 + 기회) 혹은 새옹지마, 전화위복 등의 말들이 의미하는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간에 항상 기회가 오거나 불행이 겹치게 된다는 의미를 해석하면서 신체적인 긴장이 올라가게 되면 사람들은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흥분이나 불행이거나 간에 생리적으로 긴장하기 때문임을 지적을 했다. 고로 승진, 우승, 상을 받거나 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모처럼 얻은 기분 좋은 흥분 상태를 계속해서 연장을 해서 끌고 장기화하려고 하는 것은 금물임을 지적을 했다.

생리적으로 흥분 상태에서는 뇌의 회전 능력이 낮아지고 판단, 선택, 결정을 할 때 실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설명을 했다. 고로 흥분의 상황에서 기분 즉 감정을 억제하고 기분 좋은 것을 피하라는 말이 아니고 기분은 만끽하고 빨리 그 기분을 방출하고 평상의 마음 즉 안정된 마음의 상황으로 빨리 되돌아 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조용한 안정된 마음의 상황에서 뇌의 회전 능력이 최대가 된다는 정신분석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강조를 했다.

아버지가 승진으로 흥분 상태에서 스트레스로 기분이 다운 되었을 때처럼 2시간 동안 어머니에게 화풀이 대화를 하는 것이 그 증거이고 그리고 아버지가 승진으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N양과 대화에서 "그래 알았다. 너의 이야기가 다 맞다, 네가 다 옳다"라고 해서 N양의 기분을 망치게 한 것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이 다음에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그러한 상황에서 N양이 느꼈던 감정을 말로써 솔직하게 표현을 하도록 했다.

아버지는 화가 나거나 승진으로 흥분을 했을 때에 똑 같이 아버지가 "빨리 해라" 혹은 "그래 네 말이 다 옳다"라는 말을 할 때 아버지가 화가 났구나! 하고 느껴지고 아버지가 내 말을 진심으로 듣고 대화를 하지 않고 건성으로 듣고 형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어서 이야기를 그만 둘까?하는 생각이 나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버지로부터 끝까지 갈등을 풀고 감정을 행동이 아닌 말로써 표현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갈등이 생기면 화를 내면서 폭언, 폭력으로 가거나 혹은 관계를 끊어 버리고 피하고 도망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이러한 의사 소통을 치료자 선생님에게 배웠기 때문에 이것을 아버지에게 훈련과 실습을 하고 있는 것이니 끝까지 아버지가 들어 주셔야만 내가 정신적인 장애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 분석에서 아버지의 대화 스타일이 지적이 되었다. 아버지는 기분이 나쁘거나 직장에서 열을 받고 나서는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2시간-3시간씩 늘 하던 똑 같은 레퍼토리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을 보고 N양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 스타일에 분노하게 된 시점이 부부 상담 이후에 어머니에게 화를 내면서 "왜 어머니는 바보 같이 아버지에게 당하고만 있는가?"라고 말을 해서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 것을 받아주지 말라고 어머니에게 아버지와 대화를 차단시키려고 했던 것을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자신이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좋은 아이디어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고집불통이 누구를 닮았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느냐?라는 치료자의 지적에 N양은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할아버지가 아버지의 영어 사전 분실에 대해서 믿지 않고 끝까지 영어 사전을 팔아 먹었다고 이야기를 할 때까지 매질을 하겠다고 한 점과 그리고 할머니가 자신의 고집을 꺾어 본 적이 없다는 아버지의 말(아버지는 할머니의 의견을 이겨본 적이 없다라고 했음)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고집불통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듣고 수용해 본 적이 없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수용해 본 적이 없는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써 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님을 빼 닮았다고 지적을 했을 때 N양은 깜짝 놀랬다.

오빠가 군대에 가고 나서 아버지가 의처증으로 어머니를 괴롭히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는 말도 안 되는 고집스러운 주장으로 어머니를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털어 놓았다. N양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앞과 뒤가 맞지 않고 순전히 고집으로 끝까지 지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변경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보라고 했을 때 어머니는 외출하거나 여성들과 계 모임 등에 참가하게 되면 빨리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에 불안해 하는 것을 다른 친구들이 보고 "너는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살고 있느냐?" 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그년이 누구냐?, 빨리 집에 돌아가서 가족 구성원들을 돌보라 라고 말을 하지 않고 갈등을 부채질 하는 년이 누구이냐?"라고 따지면서 그 년이 xxx 년이 아니냐?라고 해서 그렇게 말을 하는 어머니의 친구를 미워해 왔는데 하루는 N양의 학교 친구의 엄마가 인근에 살고 있는데 어머니와 친해서 남편이 출장을 가고 집에 없으니 와서 차 한잔 하자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휴대폰을 우연히 방치해서 아버지가 어머니의 휴대폰을 열어 보고 감시하고 나서 "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어머니가 그 나쁜 년이 아니냐?"라고 따지게 되자 어머니는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면서 그 사람은 딸의 친구의 어머니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막무가내로 우기면서 욕설을 하는 바람에 직접 그 친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시켜주었을 때 아버지는 그것이 아버지 자신의 오해이다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확인 전화를 받지 않고 계속해서 처음에 했던 말을 절대로 바꾸지 않고 끝까지 어머니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확인했으면서도 고집불통의 자기 주장을 계속하는 것을 수 없이 많이 보았다고 N양이 분노했다.

또 하나의 예는 아버지의 직장에서 한 동료가 어떤 말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마누라를 잘 간수를 해야 한다"라고 한 말을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하면서 "당신이 어떤 이상한 행동을 했기에 그 동료가 당신을 평소에 잘 간수를 해야 한다"고 말을 했겠느냐 라고 따지면서 화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화를 내면서 "그 남자와는 일면식도 없는데 왜 그러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라고 항의를 해도 아버지를 끝까지 어머니가 의심을 받을 짓을 한 것이니 실토를 하라"라고 우기는 통에 어머니가 분노해서 그 직장의 동료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내가 언제 이상한 행동을 하니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남편에게 맒을 했느냐?"라고 따졌을 때 그 동료가 "그냥 해 본 소리"라고 확인을 해 주었고 아버지도 그 동료가 하는 말을 옆에서 들었지만 끝까지 아버지의 오해를 시인하지 않고 어머니에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겠느냐?"라고 우기는 통에 어머니가 미치겠다고 하는 말들을 수 없이 많이 보아왔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스타일을 분석해 보면 남의 이야기를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변화 시키지 않는 전형적인 편집증의 스타일(의심증, 의부증, 의처증을 정신 의학 전문 용어로 편집증으로 명명)이라는 점을 지적을 했다.

건강한 사람들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어머니와 상호작용이 머리에 입력이 되고 그리고 출생 후에 어머니와 아버지와 아기의 상호작용이 머리에 입력이 되어서 내 자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살아 가면서 우리는 끝없이 배우고 익히고 경험을 하고 부모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리의 자아가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면서 이전의 내 자아의 경험이 수정되고 자아가 대상과 피드백을 하면서 끝임 없이 수정과 변화를 거치는 것이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들의 자아가 되는 것이고 이것이 자아의 성장이 되고 이것이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되는데 아버지와 아버지의 부모님은 절대로 자신의 믿음과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즉 아버지가 세상을 직면해서 아버지의 사고 방식을 세상에 알맞게 바꾸어 가면서 살아 가야 하는데 아버지와 아버지의 부모들은 "이 세상이 아버지 한데 알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임을 지적을 했다.

고로 아버지의 사고 방식은 조선시대의 사고 방식으로 머물러 있어서 현실에서 갈등과 고통을 끝임 없이 불러 일으키게 된 것을 지적을 했다.고등학교 시절에 한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서 1 등을 한다고 해도 서울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 한 마디에 걸려서 공부를 등한시 했다는 아버지의 말에서 아버지는 다양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또 다른 방법들을 찾아서 자아를 수정해 나가지 않고 자신이 한번 결정한 마음을 끝까지 고집한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다윈의 적자생존은 그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들이 가장 번창하는 것이라는 진화 이론에 아버지는 도태되어질 수밖에 없고 60세 가까이 되면서 정작 삶에서 남은 것은 전원 주택 하나와 효자상을 받은 것 뿐이고 부인과 자녀들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가족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이 빈 강정 즉 알맹이가 없는 빈 껍데기 뿐이라는 것을 아직도 아버지는 모르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분석을 했을 때 N양은 깜짝 놀랬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아버지가 오빠를 뇌 조직 자체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오빠의 생각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결함이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것을 지적을 하면서 오빠의 사고 방식과 아버지의 사고 방식에서 대물림 된 유사점을 지적을 했다. 아버지의 사고 방식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생각, 아이디어들을 수용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꺽지 않고 옹고집으로 고집불통으로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없는 스타일을 아버지가 오빠 한데서 느꼈던 것이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는 오빠의 뇌가 이상함을 느꼈다는 말이 아니겠느냐?라고 지적을 했을 때 N양은 역시 깜짝 놀랬다.

다음의 치료 회기에서는 가족들과 갈등 관계에서 벗어나서 N양의 내면의 갈등으로 치료의 초점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N양의 고통의 핵심이 어린 시절의 양육의 결함과 발달 과정의 결함 등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제부터는 N양의 내면의 갈등에 치료 과정의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가족 갈등이 앞으로 다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가족 갈등과 N양의 내면 갈등의 끝없이 서로 교체로 다루어지게 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아래의 치료 과정은 첫 6개월 치료 계약 이후 제 19 회 치료 회기 38 시간(컨설팅 4시간을 포함하면 총 44 시간)의 치료 과정을 분석해서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 19 회 치료 회기 과정

치료 회기가 시작되면서 치료자는 어제 N양이 치료자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어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 여러 곳에서 N양의 치료 사례가 올려져 있는 것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을 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끄집어 내면서 치료자에 대해서 분노, 화, 짜증이 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N양은 몇 주일 전에 치료자의 인터넷 홈 페이지에 자신의 치료 사례의 과정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그녀의 치료 과정의 사례가 오빠나 아버지가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내려 달라고 요청을 해서 몇 개는 내려주면서 사례의 클릭의 연결을 끊었다고 했는데 아직도 몇 개가 남아 있었던 것에 대한 분노를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여러 군데에 N양의 치료 사례의 과정을 올려 놓았던 것은 일부러 치료자가 N양이 읽어보라고 올려놓은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의 진행 과정을 피드백으로 복습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치료 과정을 요약해서 정리를 하게 되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자신의 결함과 단점의 핵심 내용을 잘 들려다 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피하게 되는데 치료자가 치료의 과정을 올려 놓은 것을 보게 되면 치료 과정의 피드 백으로 스스로 복습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를 했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여러 곳에서 흩어지게 이곳, 저곳에 올려 놓은 것은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의 구석구석을 읽어보고 있는가?를 알아 보기 위한 것이었고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의 치료 사례 과정들을 읽어보면 치료자의 치료의 이론과 실제들을 이해가 쉽고 정신분석 심리치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로 치료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했다. 이어서 N양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고 있다는 확인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N양을 칭찬해 주었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N양이 치료자에게 화, 짜증, 분노를 마음대로 낼 수 있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치료자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아울러 치료자는 N양이 그녀 자신의 수치스러운 과거의 상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될 때 그리고 그녀의 치료 과정의 치료 사례들이 인터넷에 소개되어짐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N양이 자신의 문제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지적을 해서 치료 초반기에는 N양의 치료 사례가 인터넷에 공개되어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을 수용을 해서 당분간 비밀로 닫아두기로 하지만 N양이 자신의 치료 사례가 인터넷에 소개되어도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기 않고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과거의 수치스러운 상처들을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될 때 치유가 된 증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이어서 치료자가 N양에게 "어제 어떻게 보냈습니까?"라는 질문에 N양은 아버지가 늦게 퇴근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신에 어머니와 대화에서 N양이 아버지는 자주 술을 많이 드시는데 술을 드시면서 술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일상생활 이야기를 주로 한다는 말에 가족의 어려움들을 이야기를 해서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들을 찾지 않고 가족의 어려움들을 무시한 것으로 보아서 아버지는 아버지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친한 친구가 없었다고 실토한 것을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는 N양에게 아버지가 가족의 어려움(오빠가 어머니를 폭행과 폭언을 한 것)들을 친구나 부하들과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그러한 가족의 치부를 이야기를 하게 되면 부하들로부터 약점이 잡혀서 무시당하거나 존경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타인들에게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를 하게 되면 언젠가는 그 단점을 상대가 이용해서 이야기를 한 사람은 자신의 잘목을 잡히게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또 한가지는 아버지가 저녁 늦게 9시쯤에 집에 와 있을 때 마침 오빠가 들어와서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는 오빠한테 이야기를 할 것이 있다면서 오빠를 거실의 소파에 앉히고 아버지가 승진을 했다면서 승진에서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사람이 사는 것은 승진과 같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라고 하시면서 우리 가족이 대화가 없으니 자주 대화를 하자라고 했다고 했다. 아버지에 대한 오빠의 반응은 "아버지 대단하십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오빠는 대화를 많이 하자는데 동의를 하면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왔으니 나가보겠다고 해서 오빠는 거실에서 나갔다고 했다.

치료자가 아버지가 "우리 가족이 대화가 부족해서 앞으로 대화를 많이 하자"라고 말한 것에 대한 칭찬을 했을 때 N양은 아버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2년 전에 부부 상담 이후에도 우리 가족이 대화가 없으니 대화를 많이 하자고 해 놓고는 그 이후에 대화를 하려고 시도를 한 적이 없었고 그 말은 단순히 아버지가 형식적으로 하는 말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는 대화의 기술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할 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러나 N양은 아버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N양 자신의 대화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앞으로도 끊임 없이 아버지와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를 해야 할 것을 주문을 하면서 만약에 아버지가 거부하거나 싫어하는 눈치를 보이면 아버지에게 "아버지 자신이 스스로 우리 가족이 대화가 부족해서 대화를 많이 하자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증거를 들이대고 아버지로 하여금 N양의 이야기를 듣게 만들어야 함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상식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단점을 숨기고 장점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되고 다른 사람과 만났을 때 자신이 약점을 숨기기 위해서 긴장을 하게 되고 상대의 눈치, 비위를 맞추게 되어 껄끄럽게 되고 부자연스러워지게 됨을 지적을 했다.

두 번째의 질문으로 되돌아 가서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밝히는 문제로 되돌아가서 치료자는 상식적인 지식과 전문가의 지식은 다르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와 같은 심리 전문가들은 심리 과학과 정신 의학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지식과는 다르다 라고 강조를 했다. 상식적인 이야기들이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상식적인 이야기로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면 전문가가 필요 없었을 것이 아닌가?라는 점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치료의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밝히고 마음의 문을 열어라 라고 이야기를 하게 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되면 나중에 서로 관계가 껄끄러워지게 될 때 상대가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빌미로 공격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허점으로 작용해서 자신의 약점을 밝힌 사람은 불리하게 될 것이다 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지적을 하면서 상사와 부하들과 그리고 동료들과 대인관계를 어떻게 해야 진실된 친밀한 대인관계가 되는지?에 대해서 N양이 알아 듣도록 설명을 했다.

위의 문제는 사회 생활에서 리더십의 문제로 심리치료의 과정에 필수적으로 등장을 하게 되는데 과거 조선 시대의 리더십과 오늘 날의 리더십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먼저 부하들에 대한 리더십을 이야기를 했다. 과거에는 부하들에게 명령하고 강압하고 지시를 해서 질서를 강조하고 그 결과로 존경과 인정을 받으려고 했지만 오늘날은 그렇게 하면 부하들에게 겉으로는 존중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따돌림과 멸시 조롱을 받게 된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진실한 상사는 부하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털어 놓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게 될 때 즉 먼저 상사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 게 되면 부하들에게 자신의 단점을 먼저 이야기를 하게 될 때 먼저 상사 자신이 긴장을 하지 않게 되고(약점을 숨길 필요가 없어져서 숨기려고 하는 에너지가 불필요) 편안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된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대신에 부하들의 어려움들, 단점들을 들어주게 되면 서로 마음의 문이 열리고 부하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다독거려 주게 되면 그 결과로 존경과 인정이 따라오게 된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이것은 부모와 어린 자녀들과의 유아기 때의 양육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부모가 어린이들에게 친구 겸, 보호자 겸, 그리고 양육자로써 대해서 자녀들이 마음 대로 자신의 고통, 즐거움을 부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될 때 자녀들은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인정을 하게 되는 것과 같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부모가 권위적이고 명령적이고 처벌적이 되면 자녀는 겉으로는 굽실거리지만 속으로는 존경하지 않고 오히려 경멸하게 되는 것과 같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상사들에 대해서는 부하로써 자신의 어려움들과 단점들과 약점들을 이야기를 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고 그 상사에게 상사를 무시하거나 무능한 상사라고 해도 깔아뭉개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 했다. 그 상사에게 부하로써 고충과 어려움들을 이야기를 하면서 그 상사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게 될 때 그 상사 역시 부하를 인정하게 되고 관심을 가져주게 된다고 강조를 했다. 즉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 게 되면 상대 역시 내가 마음의 문을 연 것만큼 마음의 문을 열 게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대인 관계는 항상 상대적"이라는 점을 강조를 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서 관계를 하게 되면 상대 역시 나를 똑 같이 대우해주게 된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역시 먼저 마음의 문을 열 게 되면 일차적으로 긴장이 내려가고 서로 편안한 관계가 되고 그 결과 내 자신의 단점과 약점들을 이야기를 해서 내가 방어를 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러운 편안한 관계가 되게 된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일차적으로 내가 편안하고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어야 상대방 역시 자연스러운 관계로 변한다는 점을 강조를 했다.

N양은 어제 3 번째 아버지와의 2시간 동안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한 말에 대해서 치료자의 대답을 요구를 했다.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한번 자신의 아들의 문제를 이야기를 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 별로 없었고 아무 한데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서 그 이후에는 절대로 아들의 문제점을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단점, 고통, 문제들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들로부터 도움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에 자신의 단점을 숨기게 된 것에 대해서 치료자의 대답을 요구를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가 진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들을 대한 것이 아니고 그냥 한번 이야기를 해 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한번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별다른 도움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것을 지적을 했다. 이것은 어쩌다 한번 해 본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위와 같은 리더십의 문제는 한번 실험으로 해 본다고 해서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진실된 마음 가짐과 수 많은 직접 실험으로 확고한 믿음 위에서 나오는 것이지 어쩌다 한번 해 본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했다. 먼저 그러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진실되게 수 많은 경험을 통해서 확고한 내 자아로 확립이 된 이후에 그러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N양에게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단점들과 고통들, 약점들을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하고 질색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러한 단점들을 이야기를 하게 될 때 느끼는 수치심, 모욕감, 경멸, 멸시, 조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지적을 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그러한 비밀을 숨기는 원천임을 지적을 하면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와서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자와 주고 받은 이야기들은 자신들의 수치심, 부끄러움, 모욕, 멸시, 조롱의 이야기들이 아닌가? 즉 마음의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로 이러한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원인과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수치심과 모욕감이 줄어들 게 되고 결국에는 그 이상 상처로 남지 않게 될 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심리 치료의 원리를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상처들을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될 때 그 상처들로부터 받은 수치심, 모욕감으로부터 해방되어질 때 자신의 상처들을 상대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됨을 지적을 했다.

고로 치료자는 N양에게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받았던 가장 수치스러운, 모욕적으로 느끼고 있는 상처가 어느 상처 인가?를 물었을 때 N양은 꼼꼼히 생각을 해 보더니 처음 고 1학년 때에 10개월간 다니다가 두 번째 고교로 전학을 한 것이 가장 수치스럽다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자신의 오빠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갈등들도 수치스러웠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어떤 점에서 누구에게 수치스럽게 느꼈는가?라고 물었을 때 N양은 동료들에게 그리고 N양 자신의 "자아"에게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첫 고교 1학년 때에는 그 고교에서 1학년들은 대부분이 초, 중학교 때 친구들로써 그들이 N양이 초, 중학교 시절에 줄 곧 반장을 했고 그리고 각종 대회에서 상들을 많이 받았고 중학교 때는 반에서 1등, 2등을 했기 때문에 고교에 진학 했을 때 반 편성에서 1등으로 고 1년이 되었는데 그 이후에 N양의 성적이 부진한 것을 알 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면목이 없는 즉 체면이 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자신의 실망으로 자신의 자아에게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첫 고 1학년 때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 초, 중학교 시절에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들에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에 대해서 부끄러웠다고 했다.

치료자는 친구들 중에서 N양이 고1 학년 때 성적이 부진해서 성적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 궁금해서 N양에게 물어 보거나 그 이유를 질문을 해 온 친구들이 없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N양은 아무도 N양에게 성적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는 친구들이 없었다고 했다.그 때는 반에서 1등, 2 등을 하는 학생 한데는 관심이 있었지만 그 이하는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매 시험 때마다 성적을 공개 하지 않았고 그리고 N양은 자신의 성적에 실망해서 어머니 한데도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았고 친구들 한데도 성적 이야기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자는 틀림없이 고 1학년 시점에서 N양의 마음이 심란하고 고민스럽고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N양의 얼굴과 태도에 고민이 묻어 있었을 것인데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N양이 스스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행동을 한 것도 있었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 2학기 초에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N양이 요즘 표정이 이상하고 고민이 많은 것 같은데 N양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N양이 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고민을 하는 것 같은데 다른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대답을 했다고 했다. 실제로 어머니는 가족들의 갈등 문제들이 N양에게 영향을 미쳐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N양은 어머니의 모순된 행동에 분개했다. 어머니가 지난 일요일에 평소 때는 늘 할머니와 아버지와 접촉하기 싫으니 토요일, 일요일에 할머니와 아버지가 전원 주택으로 가는 것을 원하면서도 일요일에는 할머니와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가 전원 주택에 가서 봉사를 했다는 점 그리고 평소에는 늘 아버지가 어머니를 도와주지 않고 가부장적으로 모든 것을 어머니에게 하도록 하고 있다고 불평불만을 늘어 놓으면서도 정작 삼촌네 집에서는 삼촌이 할머니를 머리를 감기도록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할머니를 머리를 감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불편을 하면서도 정작 아버지가 할머니 머리를 감기는 것을 보면서 참지 못해서 스스로 할머니 머리 감기를 대신하려고 한다고 분노했다. N양이 어머니에게 왜 평소에는 불평불만을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아버지가 도와주려고 하면 거부하고 어머니 스스로가 도맡아서 하느냐?라고 항의를 했을 때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미숙하고 불안해서 오히려 내가 하는 편이 더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고 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서 N양이 그러한 불평을 나에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을 때 어머니는 그러한 불평을 딸에게 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죽을 지경이 된다고 하소연을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N양으로 하여금 어머니를 바꾸려고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그것은 어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삶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서 고치지 않으면 바꿀 수가 없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즉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는 것이 마음에 차지 않아서 차라기 어머니가 스스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불안이 감소되기 때문에 그러한 어머니의 스타일이 부부 관계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지금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부부의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서로 공모해서 만들어진 것임을 지적을 했다. 아버지가 권위적인 된 것은 100% 아버지의 문제만이 아니고 어머니가 50%를 일조를 한 것으로 가족치료나 부부 치료에서 학자들은 부부 문제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서로 상호작용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고 그 원인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치료 회기 시간이 종료 되었기 때문에 N양에게 이제 가족들과의 관계 문제에서 N양 자신의 내면의 자아 문제로 치료의 초점이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의 치료 회기를 끝냈다.

대인공포증의 모든 것 16: 우울증으로 7부에서는 N양이 중 3학년을 끝내고 고등학교 선수 학습을 12월, 1월, 2월 동안 3개월을 준비를 하면서 공부에서 자신감을 잃어 버리게 된 과정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이미 N양은 고 1학년에 올라가기 직전에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50%를 잃어 버렸고 고 1이 시작되기 직전에 실시한 중학교 성적의 진단 평가에서 50%정도의 성적밖에 얻지 못한 것이 분석되어졌다. 대인공포증의 모든 것 15: 우울증으로 7부에 들어가 보세요.